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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평화·사랑…소리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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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뉴스
출처
세계일보
연도
2022
분야
연예
문맥 (context)
국립창극단 간판배우이자 입단 동기 사이인 민은경(오른쪽)과 이소연이 정통 소리꾼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절창’ 공연을 앞둔 13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극장 제공 “(언니는)마치 무대에 뿌리를 내린 것처럼 단단해 보이는 소리가 강점이에요.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이소연) \n \n “저는 쉰 목소리인데, (소연이는)‘철성’이라고 할 만큼 목이 쉰 상태를 본 적 없어요. 어떤 고음을 내더라도 쫙 뻗어나가 극장을 꽉 채우는 목소리를 가진 게 부러워요.”(민은경) \n \n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 동기로 무대에 서면 말 없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라고 한 민은경(40)과 이소연(38)은 서로의 목소리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입단 10년차를 맞아 국립창극단이 지난해 야심 차게 기획한 ‘절창(絶唱) 시리즈’ 두 번째 무대를 책임지게 된 두 사람을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창극단연습실에서 만났다. \n \n ‘절창’은 현재와도 맞닿아 있는 판소리의 동시대성을 참신한 구성과 현대적인 미장센으로 표현하고, 젊은 소리꾼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보이도록 한 작품이다. \n 지난해 남성 듀오 김준수·유태평양이 처음 나선 ‘절창I’은 “판소리와 창극의 장점을 두루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뒤를 잇는 ‘절창II’는 민은경의 ‘춘향가’와 이소연의 ‘적벽가’가 교차하면서 연극적 묘미도 함께 살린 다양한 입체적 창과 역할극을 시도한다. 대중에게 다소 낯선 ‘적벽가’ 주요 서사를 순차적으로 전개하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춘향가’ 장면을 뒤섞는 등 완전히 다른 두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각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와 ‘적벽가’ 이수자로 국립창극단 간판 배우로 우뚝 선 민은경과 이소연에게 어울리는 무대인 셈이다. \n \n 민은경은 창극 ‘리어’의 코딜리어·광대, ‘귀토’의 토녀, ‘아비. 방연’의 단종 등, 이소연은 창극 ‘춘향’과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타이틀롤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둘이 기대감을 갖고 공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n \n 민은경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며 “다섯 시간 정도 앉아 들어야 하는 완창 판소리가 부담스러운 관객들이 이번 절창공연을 통해 완창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 \n 이소연은 “그동안 소리꾼으로서 판소리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느 정도 해소하고, 판소리 완창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며 “창극 배우와 소리꾼으로서 확장해갈 수 있는 시기에 만난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n 이번 무대 1부는 두 소리꾼 독창과 분창·입체창으로 꾸며진다. ‘적벽가’ 중에서 조조 군사들이 설움을 늘어놓는 ‘군사설움’과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이 중심이다. \n \n 2부에서는 각 작품의 눈대목(판소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 ‘적벽화전’과 ‘사랑가’를 독창으로 들려준다. 3부는 각자 창극 배우로 갈고닦은 연기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n \n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은 남인우 연출은 “(내용이 완전히 다른) ‘적벽가’와 ‘춘향가’ 속 주요 소재가 연결되면서 결국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며 “이 시대 관객들에게 전쟁과 평화, 사랑의 본질 등에 대한 어떤 질문을 던져주는 공연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5∼26일. \n\n \n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민은경이 이번 '절창' 공연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민은경이 '절창' 공연에 대해 느끼는 의미와 그 원인을 묻는 질문임을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민은경의 발언 중 공연의 의미와 관련된 부분을 추출한다.

    • 민은경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사명감과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이라는 공연의 성격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전통 판소리를 지켜야 한다는 개인적 사명감과, 이번 공연이 완창 판소리를 축소한 형태라는 점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을 가진 상태에서, 완창 판소리의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문맥에 근거하여 서술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근거 (evidence)
  • 민은경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데 완창 판소리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돼 의미있다고 본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을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 있는 상황에서, 완창 판소리의 축소 버전인 ‘절창’을 공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민은경이 '절창' 공연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을 지켜야 할 사명감을 가지고 완창 판소리의 축소 버전인 이번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