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산출물 · 한국어 지식관계

UAE 발언에 월가 안도했지만…OPEC+, 추가 증산 가능할까

uuid
4e26e082-2476-54de-a0f1-2218f37715f7
doc_id
A220623239091
유형
뉴스
출처
이데일리
연도
2022
분야
경제
문맥 (context)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월가의 바람처럼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증가할 수 있을까.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13개국 및 비회원 산유국 10개국을 포함한 OPEC+(플러스)에 빠른 추가 증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락했지만 지속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UAE의 의견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하는 주요 산유국들의 의견을 포함하지 않은 나홀로 의견이기 때문이다. OPEC+에 러시아가 포함됐음을 감안하면 증산 실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n\n국제유가, 10% 넘게 내렸지만…\n\nUAE 측 발언내용이 알려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2.1% 내린 배럴당 108.70달러에 마감했다. 유세프 알오타이바 미 주재 UAE 대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UAE는 증산을 지지하며, OPEC에 추가 증산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UAE는 50년여 동안 믿을 수 있고 책임감있는 석유 공급국이었다. 에너지시장 안정이 세계 경제에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n\n유세프 알 오타이바 미 주재 UAE 대사. 사진 AFP문제는 알오타이바 대사 발언이 충분히 합의된 것인지 여부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트위터에 “UAE는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UAE 내에서도 합의가 된 것인지 여부에 의심이 드는 내용이다. 이후 이라크 석유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OPEC은 원유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증산은 시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해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n\nOPEC 내에서도 영향력이 큰 사우디아라비아가 찬성할지도 불투명하다. OPEC+에서는 UAE와 사우디가 주요 생산량을 차지하는데, 가까운 동맹이었던 이들은 지난해 7월 생산량 정책 변화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며 대치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만약 증산이 서방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혹은 축소를 돕는 것처럼 보일 경우 OPEC+ 내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 사우디는 러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정치화하는 모든 움직임을 비난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아직 이에 대해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n\n지난 2일 열렸던 OPEC+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회의는 이달 31일에 열린다.\n\nOPEC+, 기존 증산계획도 못맞춰\n\n만약 OPEC+가 추가 증산에 나설 경우 러시아의 하루 원유 수출량인 700만배럴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앞서 공개된 OPE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1억80만배럴로 추산됐으며 OPEC+ 공급량은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4890만배럴, 비OPEC+ 공급량은 4800만배럴로 예상됐다. OPEC+는 지난해 7월 이후 매월 하루 40만배럴을 추가 생산하기로 계획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n\n당시 분석에서는 세계 원유 공급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하루 140만배럴과 170만배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전세계가 정상궤도에 오르면 올 하반기쯤에는 공급 초과가 완화될 것으로도 전망됐다.\n\n사우디 리야드 동쪽에 위치한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 저장시설. 사진 AFP그러나 이는 러시아가 포함된 수치인데다, 이마저도 계획된 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OPEC+의 지난 1월 원유 생산량은 목표치 대비 하루 90만배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말레이시아 등 일부 회원국들이 수개월째 할당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인프라 투자를 하지 못했던 탓이다. 비빅 다르 커먼웰스 뱅크 상품 애널리스트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는 OPEC+가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n\nOPEC+가 추가 증산에 나선다면 대부분은 잉여 생산능력을 갖춘 UAE와 사우디에서 나올 수 있다. 알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가 일단 증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사우디의 추가 증산을 원한다면 미국이 좀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 캐피탈 마켓츠 이사는 “미국이 사우디의 협조를 원한다면 어떤 유인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빈 살만 사우디 왕자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는 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거부했다. \n\n한편 알오타이바 대사 발언은 UAE와 사우디 모두 태도가 바뀌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있다. 로버트 야거 미즈호증권 에너지 선물 부사장은 “UAE는 남아있는 저항국들 중 하나였다. UAE가 추가 증산을 이야기한다면 사우디도 같은 말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UAE의 추가 증산 요청 발언과 관련하여, UAE 내부에서 해당 발언이 충분히 합의된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만든 인물은 누구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UAE의 증산 발언 이후 내부 합의 여부에 의문을 제기한 주체(인물)를 찾는 작업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알오타이바 대사의 증산 지지 발언 이후 UAE 내부의 반응을 확인한다.

    • 해당 발언이 알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트위터에 “UAE는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발언의 합의 여부에 의심을 불러일으킨 구체적인 인물을 선별한다.

    • UAE 내에서도 합의가 된 것인지 여부에 의심이 드는 내용이다. 이후 이라크 석유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OPEC은 원유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증산은 시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해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장관의 '합의 준수' 메시지와 이라크 석유장관의 '반대' 의견이 대조를 이루며 내부 합의에 대한 의구심을 형성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문맥상 알오타이바 대사의 발언 이후 UAE 에너지부장관의 메시지가 합의 여부에 의심을 사게 만들었음을 도출한다.

    •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트위터에 “UAE는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UAE 내에서도 합의가 된 것인지 여부에 의심이 드는 내용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인물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을 답변으로 작성한다.

    •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
근거 (evidence)
  • 해당 발언이 알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트위터에 “UAE는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UAE 내에서도 합의가 된 것인지 여부에 의심이 드는 내용이다. 이후 이라크 석유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OPEC은 원유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증산은 시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해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트위터에 “UAE는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UAE 내에서도 합의가 된 것인지 여부에 의심이 드는 내용이다.
  •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
최종 답변 (final_answer)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UAE의 추가 증산 요청 발언 이후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장관은 OPEC+ 합의를 준수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내부 합의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