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산출물 · 한국어 지식관계

文 \"비극 겪고도…정치권, 선거 국면서 분열·갈등 부추겨\"

uuid
820fc970-8f16-5845-9a0a-287b59ad5394
doc_id
A220623215420
유형
뉴스
출처
세계일보
연도
2022
분야
정치
문맥 (context)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 교류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의장사인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한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우리나라가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탄핵 후폭풍과 퇴임 후의 비극적인 일을 겪고서도 우리 정치문화는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n \n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 종료를 3개월 앞두고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취임사에서 강조한 국민통합이 재임 기간 얼마나 실현됐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n \n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적폐청산 수사' 관련 발언을 하기 이전에 나온 것이다. \n \n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직접 거론했다는 점에서 이번 메시지는 윤 후보를 포함해 정치권을 향한 '작심 발언'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n \n 윤 후보의 이번 발언으로 다시 진영간 극한 대립이 벌어지는 지금의 정치지형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n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문 대통령은 \"지금 선거국면에서도 극단적으로 증오하고 대립하며 분열하는 양상이 크게 우려된다\"며 \"아무리 선거 시기라 하더라도 정치권에서 분열과 갈등을 부추겨서는 통합의 정치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n \n 최근 대선 국면과 맞물려 여야 간 공방이 거칠어지며 진영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양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그동안 문 대통령이 선거 문제에 거리를 둬오며 언급을 자제한 점에 비춰 주목된다. \n \n 문 대통령은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이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n \n 같은 진영 내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느냐를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여권 내 친노·친문 진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못하는 상황 등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n \n 문 대통령은 \"(이런 상황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고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어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이 앞장서서 갈등을 치유하며 국민을 통합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n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 대통령은 또 \"야권의 유력 인사들에게 당적을 유지한 채 내각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끝내 모두 고사했다. 진영으로 나뉘는 정치문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n \n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생각대로 가동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 인식을 드러냈다. \n \n 문 대통령은 \"정치문화부터 보다 통합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협치를 제도화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며 \"협치를 위해 약식 취임식 전에 야당부터 방문했고, 여야 지도부와 여러 차례 만나면서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기 위한 협치의 틀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설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돌아봤다. \n \n 문 대통령은 \"여야와 정부가 국정을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기구를 만든 것은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었지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으로 끝이었다\"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했다. \n \n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임기 초반부인 2018년 8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합의한 기구다. \n \n 하지만 같은 해 11월 5일 열린 첫 회의를 끝으로 더는 열리지 않아 유명무실한 회의체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n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정치권이 예산과 입법으로 힘을 모아준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대화하고 타협하며 통합하는 성숙한 정치로 한 단계 더 나아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n \n 대신 문 대통령은 \"그럼에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통합된 역량\"이라고 말했다. \n \n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 위기 때에도 우리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통합된 역량을 발휘해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됐다. 우리 사회가 계속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문재인 대통령은 극단주의, 포퓰리즘, 가짜뉴스가 사회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극단주의, 포퓰리즘, 가짜뉴스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을 찾는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해당 요소들이 적대감을 증폭시키는 대상과 그 범위를 추출한다.

    •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이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과 관계 문장을 선별한다.

    •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이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영향의 대상을 '진영 간'과 '지지자들 사이'로 구분하여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영향의 내용을 구성한다.

    •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완성된 문장 형태의 답변을 작성한다.

    •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근거 (evidence)
  •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이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고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 등은 진영 간의 적대를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심지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적대와 증오를 키우는 영향을 미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가짜뉴스는 정치적 진영과 지지층 내부의 적대감을 심화시키는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