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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여성 노인의 재난피해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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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_id
A220623169017
유형
논문
출처
한국사회복지연구회
연도
2020
분야
사회과학
문맥 (context)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노인들의 풍수해 피해경험과 극복, 결과를 다룬 사례연구이다. 연구에는 풍수해를 경험한 15명의 농촌지역 여성 노인이 참여했다. 연구자들은 Stake(2005)가 제안한 범주적 결집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분석 결과 61개의 개념, 12개의 범주가 구성되었다. 재난 피해경험의 범주는 생활기반의 붕괴, 공포의 재현, 지원품 분배의 소외, 성적수치심, 붙박이 부엌데기로 나타났다. 회복장애요인의 범주는 젠더권력의 열세, 지지체계의 결여로 나타났다. 회복과정과 맥락의 범주는 공동체 정신의 부활, 강인한 풀뿌리 리더십으로 나타났다. 재난 극복의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재난불평등, 사회적 자본, 재난 회복력에 대한 논의를 했고, 사회복지 실천의 방향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독거 여성노인들의 풍수해 재난 피해경험 사례연구로써, 풍수해 경험이 있는 15명의 여성 노인들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는 Stake가 제안한 범주적 결집방법으로 분석했다. 자료분석 결과 61개의 개념, 12개의 범주를 구성했고, 이를 재난피해경험, 회복장애요인, 회복과정과 맥락, 재난극복결과의 4가지 차원에서 기술했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풍수해를 입은 여성 노인들은 생활기반이 붕괴될 정도의 피해를 당했지만 지원품 배분과 같은 복구자원의 획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고, 여성으로서의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복구과정에서도 보호받기 보다는 노동력을 제공해야만 했다. 회복장애요인으로는 지지체계의 결여와 젠더권력의 열세를 거론할 수 있다. 하지만 연구참여자들은 공동체 정신이 부활하는 맥락 속에서 자신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하여 복구를 선도했다. 복구과정과 내용은 연구참여자들의 주체적 임파워먼트 형성으로 나타났으며 결과는 재난대응력 강화를 통해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고 일상의 평온을 유지하고 남은 여생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신을 새롭게 구성하는 노년의 자기 삶 통합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자료의 분석과 기술에 있어 합의적 질적 연구로 접근했다. 연구자 간 합의에 이를 때까지 토론과 숙의를 거쳤고 도출된 결론을 반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지를 검토했다. 또한 동료지지 집단의 의견을 청취했고 연구결과를 참여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고 확인을 받았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논의로 이어진다. 첫째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구조 속에서의 여성 노인의 불평등의 심화이다. 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이후는 재난의 원인이 자연적이냐, 사회적이냐를 불문하고 모두 사회적 현상으로 수렴된다.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재난은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사회・경제적으로 상위에 있는 계층들은 재난에 덜 노출되며 노출되어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재난에 더 쉽게 노출되고 피해회복 역시 불가능하거나 부분에 그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의 함의는 재난불평등의 기저에는 권력의 문제가 있고 이는 여성 노인들의 자원접근성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노동과 헌신을 강요하는 집단 압력으로 나타났다. Mathbor는 재난 후 여성이 담당해야만 하는 일이 이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생계를 위한 노동 뿐 만 아니라 여성이 복구작업에 투입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젠더억압은 가부장적 문화가 지배하는 농촌지역 공동체의 특성과도 연계되어 있다. Luhmann에 의하면 지역공동체는 전체 사회구조와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차이를 생산하는 물리적 공간이다. 이러한 차이는 공동체의 연대를 조장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저하시킬 수도 있다. 김도균과 박재묵은 기름유출 재난을 겪은 태안지역의 사례연구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 유력인사들의 자기 이익추구로 공동체가 분열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고 했다. 본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드러났다. 재난 회복에 있어서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이 중요하다. 사회복지실천은 잃어버린 공동체성의 회복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재난현장의 사회복지 개입은 유연한 대처능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전문성을 발휘하여 공동체의 공동체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공동체성은 재난불평등, 권력 불평등을 완화하여 사회적 연대를 구축할 수 있다. 사회복지의 가치인 연대를 재난현장에서 살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위계적 거버넌스를 사회복지 실천가들이 중심이 되어 수평적 거버넌스 체제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재난회복의 무형적 자원으로서의 사회적 자본에 대한 논의이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자본은 재난지역 공동체의 개인 이기주의를 억제하고 가치와 신념, 지역사랑을 공유하는 문화를 창조하여 재난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에서 사회적 자본은 연대와 상호지지, 공동체 문화 등으로 구체화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사회적 자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구성요소의 확정, 측정과 함께 기존에 보유한 자원의 동원인가? 아니면 사장된 자원의 복구인가?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자원의 창조인가? 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의하면 재난에서의 사회적 자본은 재난으로 발생한 이기주의 등으로 훼손된 자원의 복구와 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재난 후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훼손된 자원의 사정과 함께 신장을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은 물적자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역량결집도 필요하다. 한소정과 엄명용의 안산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실천경험 연구에 의하면 사회복지사들은 전문가가 아닌 이웃으로서 피해자들과 함께 했고 시민들은 정부와 지자체에 시혜를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를 조직화하고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참여했다. 전문가가 아닌 이웃은 주먹구구식 실천이 아니라 공감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을 지닌 사회복지사들의 전인적 실천은 전문가주의의 경직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재난 회복력과 성장에 대한 논의이다. 재난문제는 과거 취약성 관점에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재난 회복력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난 회복력은 재난의 회복을 넘어 더 강한 개인과 공동체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연구결과 역시 재난 회복력과 함께 성장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장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자연적 성숙이 아니라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태된 자신감과 함께 학습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재난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재난에 대한 실용적 정보의 취득과 이용이라는 실제적 면과 문화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재난교육은 인지적 교육과 함께 극복 후에는 성장이 있다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는 함께하는 활동이 효과적이다. 사회복지사들의 재난지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네 번째, 재난 취약계층의 옹호와 피해회복 지원에 대한 논의이다. 현재 한국의 재난상황에서의 사회복지 실천은 개인과 지역공동체를 포함하는 다차원적인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실천에 집중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참여자인 여성 노인은 물론, 장애인, 아동, 저소득계층, 이주민 등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재난취약계층이 존재하고 있다. 성기환과 최일문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지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민관 파트너십과 전문서비스를 주장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재난발생 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의 예비와 동원체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여성 노인들은 모든 재난에 있어 취약하다. 재난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젠더 민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물적자원의 제공과 심리・정서적 지지는 물론 여성으로서의 성적 정체감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사후개입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또한 신변안전과 함께 정보의 취약성으로 인한 자원배분에서의 소외를 예방할 수 있는 옹호전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한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의 풍수해 피해와 회복을 다룬 연구로서 농촌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맥락 등을 살펴보았지만 소수 여성노인들의 경험만을 다루었다. 전체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농촌지역 이외의 도시지역, 어촌지역 등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인구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수행하여 풍수해 재난에 대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이론체계를 수립하고 개입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농촌 여성 노인들이 풍수해 재난을 극복한 결과로 나타난 세 가지 양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연구 결과 중 '재난 극복의 결과'에 해당하는 세 가지 구체적인 내용을 찾는 작업이다.

    • 재난 극복의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본문에서 재난 극복 결과로 명시된 항목들을 추출한다.

    •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추출된 정보가 질문의 '세 가지 양상' 요구 조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 재난 극복의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세 가지 요소를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답변 구조를 형성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연구 결과에 기술된 세 가지 핵심 결과를 정리한다.

    •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명확한 리스트 형태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
근거 (evidence)
  • 재난 극복의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
  •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일상의 평온 유지,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
최종 답변 (final_answer)
재난 극복의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을 통한 일상의 평온 유지, 그리고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농촌 여성 노인들이 풍수해 재난을 극복한 결과는 주체적 임파워먼트, 강화된 재난 대응력으로 인한 일상의 평온 유지, 그리고 남은 여생의 소중함 인식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