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산출물 · 한국어 지식관계

원유·곡물 등 공급 차질 길어질 듯…짙어지는 `S`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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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0623237749
유형
뉴스
출처
이데일리
연도
2022
분야
경제
문맥 (context)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좀처럼 해결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세계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중국 등으로 번지면서 신냉전 구도를 형성하게 되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가 저성장에 머물고,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n\n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물가 안정 방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n\n세계 원자재 창고 닫힐까…러시아 제재 후폭풍\n\n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가 대대적인 러시아 제재에 들어가면서 공급망 차질 등 경제 여파가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는 전 세계 교역량 12%를 차지하는 세계 3위 산유국이자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다.\n\n(이미지=이미지투데이)\n\n이미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원유 공급 감소를 예상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영국 ICE 선물시장 브렌트유는 배럴당 각각 110.60달러, 112.93달러로 100달러를 넘겼다.\n\n원유·천연가스뿐만 아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계약이 체결된 사료용·식용 곡물의 선적·출항이 차질을 빚는 등 이번 사태와 관련한 영향이 조금씩 가시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n\n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주요 수출통제·금융제재가 본격 발효되면 수출·금융·에너지·공급망 외에도 중소기업·해외건설·정보통신(ICT)·해양수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n\n원자재 등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제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신탁운용사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이날 유로존·영국 중심의 올해 세계경제 총생산(GDP) 성장률을 4.0%에서 3.7%로 낮췄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8%에서 4.7%로 높였다.\n\n슈로더는 중앙은행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 악순환과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금융그룹 ING 역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점차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n\n앞서 골드만삭스는 2일 유로 지역 경제성장률(3.8%)을 0.4%포인트 낮췄고 물가상승률(5.0%)은 1.8%포인트나 상향 조정했다. 국내 경제도 영향이 예상된다. 씨티그룹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한국의 GDP는 0.17%포인트 감소하고 CPI는 0.24%포인트 올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n\n대내외 리스크 부각…홍남기 “우리 경제 파급 우려”\n\n올 들어 경제 지표가 둔화하는 점도 부담 요소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각각 0.3%, 1.9% 줄어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에 동반 감소했다. 앞으로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려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n\n\n\n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논하기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n\n정부 관계자는 “스태그플레이션을 판단하려면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라며 “2월 수출도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경제 회복세가 빠르고 강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n\n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억원 기재부 차관을 만난 국제통화기금(IMF)의 마틴 카우프만 한국 미션단장도 한국 경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성도 있지만 정책 여력을 봤을 때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n\n다만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대내외 리스크는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만큼 정책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리스크 가중 및 우리 경제 부정적 실물·금융 파급 효과는 위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n\n이에 공급망 대응과 원자재 대책 등에 대한 일일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함과 함께 4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생활물가 안정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n\n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며 “국내에서 조정하기 어려운 대외 요인인 만큼 정부는 재정 관리 등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성태윤 교수)는 각각 어떤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성태윤 교수의 입장을 비교하여 기술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정부의 스태그플레이션 관련 입장과 성태윤 교수의 발언 내용을 추출한다.

    • 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 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논하기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정부의 '시기상조' 판단 근거와 교수의 '진행 단계' 판단 근거를 선별한다.

    •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정부는 경제 성장률 지표를 근거로 시기상조라 보지만, 전문가는 금융시장 불안 등을 근거로 이미 진행 중이라고 보는 대립 관계를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두 입장의 차이점을 명확히 대조하여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의 입장을 나누어 답변을 작성한다.

    • 스태그플레이션을 판단하려면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근거 (evidence)
  • 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 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논하기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은 진행 단계인 상태로 금리 인상과 국채시장,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 스태그플레이션을 판단하려면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정부는 경제 성장률이 아직 마이너스이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인다. 반면, 성태윤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 단계에 있으며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진단하며 상반된 견해를 보인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정부는 경제 성장률이 아직 마이너스이거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인다. 반면, 성태윤 교수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 단계에 있으며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진단하며 상반된 견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