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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강판 가격, 지난해 이어 올해 또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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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0623233621
유형
뉴스
출처
이데일리
연도
2022
분야
경제
문맥 (context)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자동차 강판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강사가 완성차업체에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하면서다.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지만,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하는 분위기다.\n\n현대제철 예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고강도 핫스탬핑 부품.(사진=현대제철)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철강사인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은 지난달 말부터 완성차업체와 올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에 들어가며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은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며 국내 완성차업체 가운데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n\n김영중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을 인상하긴 했지만 인상 폭이 원가나 시황 상승분에 비해 낮았다”며 “올해는 지난해 미진한 부분을 다 반영해 가격을 인상하려고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성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부사장) 역시 “자동차 강판 등에 원료비 상승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n\n철강사와 완성차업체는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을 상반기에 톤(t)당 5만원, 하반기에 t당 12만원을 인상했다. 이는 원재료인 국제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5월 역대 최고치인 t당 226.46달러까지 치솟았기 때문으로, 2017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의 가격 인상이었다.\n\n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원자재인 ‘철광석’은 물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쓰는 아연 등 비(非)철금속가격과 공장 가동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까지 크게 올라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아연 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t당 3673달러로, 1년 전(2월 15일 2813.5달러)에 비해 30%나 올랐다. \n\n자동차 강판으로 가공하기 전 단계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 등 기초철강재 가격 상승세도 이번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철강 생산량을 줄이면서 글로벌 수급이 빡빡해져 열연강판 가격이 크게 올랐다. 열연강판은 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 얇게 만든 강판을 말한다.\n\n중국 내 열연강판(3.0mm 기준) 유통가격은 2020년만 해도 t당 600달러 안팎을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900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연말 들어 안정세를 보이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 상승과 함께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국내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지난해 초 t당 90만원 아래에서 현재는 11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n\n철강업계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열연강판과 철강사가 완성차업계와 협상을 거쳐 결정하는 자동차 강판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며 “유통가격이 소비자 가격이라면 협상 가격은 도매 가격으로 좀 더 낮게 설정되지만, 가격 추이는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즉 열연강판의 가격 상승이 자동차 강판 인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n\n여기에 올해 자동차 생산량 확대에 따른 ‘자동차 강판 수급 증가’도 가격 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반도체 부족 문제로 자동차 생산이 밀렸던 만큼 올해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은 747만3000대로 잡았다.\n\n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동차 강판 인상 폭을 최소 동결해야 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현대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10조원을 넘기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 가격 인상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시문 (instruction)
주어진 원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원문에 근거해 질문에 답하라.
질문 (question)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철강사와 완성차업체가 대립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대한 철강사와 완성차업체의 상반된 입장과 그 근거를 파악해야 한다.

    • 철강사가 완성차업체에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하면서다.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지만,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완성차업체의 입장과 철강사의 입장을 각각 추출한다.

    •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
    •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철강사의 인상 근거를 뒷받침하는 세부 요인(원료비, 시황)을 확인한다.

    •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을 인상하긴 했지만 인상 폭이 원가나 시황 상승분에 비해 낮았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완성차업체는 수익성 보존을 위해 동결을 원하고, 철강사는 원가 상승 및 미반영된 시황을 이유로 인상을 요구하는 대립 구조를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양측의 입장을 대조하여 답변을 구성한다.

    •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
    •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양측의 논거를 포함하여 서술형으로 작성한다.

    •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
    •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
근거 (evidence)
  • 철강사가 완성차업체에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하면서다.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지만,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이유로 반발
  •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에는 글로벌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다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인상’을 고수
  • 철광석, 아연 등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비용까지 계속 치솟고 있어
  •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을 인상하긴 했지만 인상 폭이 원가나 시황 상승분에 비해 낮았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완성차업체는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철강사는 지난해 가격 인상 폭이 원가나 시황 상승분에 비해 낮았고 철광석, 아연 등 주요 원료 비용이 계속 치솟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가격 인상을 고수하며 대립하고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철강사는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여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고수하는 반면 완성차업체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여 반발하며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