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우울은 부정적인 정신건강 결과 중에서 대표적인 증상으로, 세계질병부담에서 가장 사회적 부담이 높은 질환이며(Yearwood & Siantz, 2010), 근로자의 우울경험은 직장 혹은 직업에 대한 불만과 분노, 삶에 대한 낮은 만족도, 대인관계 및 가족갈등, 사회적 위축, 자살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우울과 같은 정신질환에 취약하고, 동일한 스트레스 사건에 대해서 우울정도의 개인차 변인이 존재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는 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취약성 요인의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간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매개변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는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에 따른 정신, 신체적 질환의 촉발요인으로 작용하여 개인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원인이 된다(홍경자 외, 2002). 또한 우울은 학력수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한선영, 2013), 낮은 학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높은 수준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높은 우울감을 가진다는 박혜순(1990)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력수준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임금에서의 불평등 구조를 학력수준 혹은 직업훈련을 통한 생산성 증가에 초점을 두고 논의되어 왔다. 학력수준에 따른 임금불평등은 흔히 선별이론에 따른 것이며, 직업훈련을 통한 숙련화, 숙련 형성을 통한 생산성과 임금보상의 관계구조는 인적자본이론에 따른 것이다. 생산성 증가에 초점을 두고 근로자들은 학력수준에 해당하는 특정한 경력단계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의 특혜를 받게 된다. 즉, 대학교를 졸업한 근로자들은 고용되었을 때 당시와 같은 조직에서 계속 근무하는 한 이와 같은 이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고용할 때 일시적으로 사용된 선별도구로서의 학력수준은 임금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강호, 2009). 학력이 높은 여성들은 일자리 선택에서 남녀차별이 적고 결혼, 출산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직종을 구하기 위해 전문직이나 전문기술이 필요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 특히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퇴장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것으로 볼 때, 여성은 남성보다 특정 직업에 가치를 두는 점에서 학력효과가 높지만, 소득측면에서는 남성에게서 학력의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성문주, 2009).
여성들이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기혼 직장여성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학력 또한 향상되어 대졸이상의 학위소지자들의 경제활동인구에서 여성의 비중이 2004년 34.9% 에서 2015년 38.9% 까지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 2015). 학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연령도 높고 경력도 길고 학력수준이 높으나 반면에 희망임금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일자리 포기의 가능성이 높고, 일 만족도가 낮을 수 있으며, 고학력 직장여성의 짧은 근속년수와 업무숙련을 어렵게 만들어 여성들의 일 만족도 또한 낮아질 수 있다. 기혼여성 임금근로자들의 경우, 출산 직전의 소득이 높고,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조직 몰입도가 높은 여성들이 취업에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태흥, 2003). 최근 능력위주의 요소를 도입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연공 중심의 보수나 인사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한된 직종에 한해서만 고학력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있어 여성들의 직업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및 직장 내 대인관계 적응문제와도 관련이 있으며, 연령, 소득, 학력,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는 보고가 있다(안윤숙 외, 2016).
취업과 동시에 가정 내에서의 역할수행과 직장일이라는 이중부담을 안게 되는 직장여성들은 가정과 직장을 양립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가사와 육아 스트레스는 물론 직장스트레스까지 감당하면서 직장여성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는 보편화되고 심화되어 가고 있다(Kraaij, Garnefski & M aes, 2002). 스트레스는 어떤 요구적 상황이 개인의 대응 능력에 부담과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종류의 경험(박경, 2004)을 의미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요인에는 생활을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는 일, 만성적으로 많은 고통을 주는 특수상황, 일상생활에서 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이중역할을 담당하는 기혼 직장여성의 직업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정혜선 외, 2001). 또한, 기혼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일과 직장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근무환경에 만족할수록 낮은 스트레스를 보이며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이숙정 · 오재림, 2010).
여성의 학력향상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촉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장여성의 학력수준을 구분하여 여성의 정신건강의 주요변인을 분석하였고, 또한, 대학 이상의 고학력 직장여성들은 일 만족도 변인의 매개효과 보다는 다른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직장여성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일-가정 갈등에 대한 이중적 가치관을 내면화하여 부담감을 더 많이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손영미 · 박정열 · 전은선, 2015). 즉, 여성들이 일 지향성이 더 높아서 그들에게 일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된 원천이자 주요 생애목표로 기능하기도 하고, 여성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음과 동시에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려울 경우에는 여성이 경제활동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높다. 기혼 직장여성의 직장-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정신건강이나 직무만족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 만족도는 어떤 사람이 그들의 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정도라고 정의하며(Spector, 1997), 현재의 일이나 직무 수행 결과로 인해 만족하는 긍정적인 정서 부분과 유쾌한 상태라고 한다(이상곤 · 함영림, 2014). 일 만족도는 종사자가 일을 수행하는 단계에서 가지고 있는 가치, 신념, 욕구, 정신, 태도 등의 감정과 정서적 상태를 통합하는 것이며, 조직에서 종사자가 담당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그 조직의 업무성과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은희 · 이은미, 2012). 특히, 이러한 조직의 직무만족도는 학력 불일치와 매우 관련이 깊은데(Frei & Sousa-Poza, 2011; 김종우 · 최수정, · 김경인, 2014), 즉, 학력 수준에 따라 직무만족도에서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직무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학력 수준별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다양한 변인들을 연구해왔고, 다양한 매개변인 중에서도 직장여성에게 일 만족도는 일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변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일 만족도의 개념은 일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인지적 태도, 욕구충족 등이 관련되어 있으며, 자신의 내면적 감정 상태로 주관적이며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이슬기, 2015). 일 만족도는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이 자기의 맡겨진 업무에 대한 태도와 대인관계 경험, 보상, 비용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Cordner & Scarborough, 2010). Hoppock의 일 만족도 이론에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직장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심리와 생리 및 환경적인 상황을 통합한 형태라고 정의하였다. 개인의 직무환경, 직무평가에 있어 긍정적인 상태라고 표현하였으며, 구성원에게 맡겨져 있는 일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라고도 하였다(M cCauley & John, 1958).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기혼 직장여성이 일과 직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때 나타나는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의 구체적인 수치는 어느 정도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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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기혼 직장여성이 일과 직장에 긍정적일 때 나타나는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의 구체적인 수치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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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기혼 직장여성의 인식과 조직유효성, 주관적 안녕감 사이의 관계를 언급한 부분을 추출한다.
- 기혼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일과 직장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근무환경에 만족할수록 낮은 스트레스를 보이며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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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추출된 근거는 기혼 직장여성의 긍정적 인식이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을 높인다는 상관관계만을 설명할 뿐, 이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수치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 기혼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일과 직장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근무환경에 만족할수록 낮은 스트레스를 보이며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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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 전체를 검토해도 조직유효성이나 주관적 안녕감의 정도를 나타내는 통계치나 수치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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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정보는 문맥 내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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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근거 (evidence)
- 기혼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일과 직장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근무환경에 만족할수록 낮은 스트레스를 보이며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기혼 직장여성의 긍정적 인식이 조직유효성과 주관적 안녕감을 높인다는 경향성을 설명하고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수치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통계 자료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