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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문화정책 비교와 통일지향적 문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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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70410050123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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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6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북한 문화정책의 변화를 분석단위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책목표에서 변화는 문화관광시설 건립에서 엿볼 수 있듯이 문화에 대한 경제적 접근이다. 둘째, 민족문화․전통문화정책의 변화는 무형문화재 정책의 시작,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같은 세계화를 통한 외화획득 시도 등이다. 셋째, 문화세계화 정책의 변화는 모란봉악단에서 보여주는 새로움, 미술작품의 아프리카․중국진출, 온라인․서방세계 판매 등이다. 넷째, 문화참여․생활문화정책 또는 문화현실의 변화는 식생활 관련 전통문화의 강조다. 이 가운데 문화유산의 세계화․대형조형물의 아프리카 진출․전통 식생활 강조는 김정일 집권 후반기부터 나타난 현상이므로 지속으로 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는 북한 문화정책 전체에서 보면 10년이 채 안 된 현상이며, 김정은 집권기에 와서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로 보는 게 적절하다. 김정은 집권기 문화참여․생활문화정책은 군중문화사업의 지속, 민족생활문화의 강조를 주된 특성으로 한다. 군중문화사업—예술소조, 소조축제, 문학 현상모집,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은 북한정권 초기부터 꾸준히 지속된다. 군중문화사업이 수령과 사회주의 경제건설(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을 위한 주민의 문화참여라는 점에서 그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 북한에서 군중문화사업은 문화예술 관람을 넘어서(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 제외) 주민이 직접 수령과 체제를 기리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북한 체제의 속성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군중문화사업의 성격이 변할 수 없다. 북한은 정권수립 이전부터 계속해서 군중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일성은 1947년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 군중문화사업의 의미를 분명히 밝힌다. 군중문화사업은 주민들의 사상무장, 곧 당에 대한 충성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초반이 되면 예술소조가 활성화되어 소조축전이 열린다. 김일성은 이를 축하하면서 예술소조가 전국에 1만개 이상 조직되었고, 농업협동조합에는 모두 소조가 있음을 알리고, 더욱 많은 소조가 조직되어야 하고, 전문예술인(단체)과 소조의 연계를 주문한다. 둘째, 평양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중요 행사가 거의 열리지 않는다. 「조선문학예술년감」이 중요행사를 위주로 소개하여 평양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겠지만 평양과 지역의 차이는 상당해 보인다. 셋째, 예술소조 공연과 주민의 공연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이것은 학생이 동원하기에 적합한 대상이기 때문이며 김정일 시대와 비교하여 군(軍) 소조, 군(軍)선전대 활동이 줄어든 특성이 있다. 넷째, 중앙단위에서 예술소조 종합공연이나 학생의 종합공연이 이뤄지려면 일상에서 예술소조, 예술활동이 진행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예술소조활동을 하려면 별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학생의 예술소조 활동이 어려워졌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예술단체활동뿐 아니라 생활조건이 좋은 사람, 예를 들어 외화벌이 사장급, 무역회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교습을 하게 된다. 따라서 예술대학 입학생들도 외화벌이 일꾼이나 당 간부, 군인 등의 자녀가 많이 선발된다. 현재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술소조가 활동 중이지만 부모의 경제력, 성분에 따라 소조활동이 계층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북한의 군중문화사업은 체제 이념을 주민, 특히 청소년에게 선전선동하는 역할을 한다. 예술소조뿐 아니라 북한정권은 학생․주민의 독서와 악기연주를 일찍이 장려한다. 독서독려는 ‘만페지책읽기운동’(1961), ‘직장 내 독서반 조직․독후모임’ 등으로 나타난다. 악기연주 독려는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 다룰 줄 안다”(1962)는 「로동신문」 기사에 찾을 수 있다. 모든 학생, 주민들이 악기를 다루고 있다는 「로동신문」 기사는 적지 않은 편이다. 유일사상체계 이후에도 군중문화사업은 여전히 강조된다. 북한헌법에서 ‘민족주의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언급한 항목에서는 (근로)대중의 문화예술 참여가 포함된다. 이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혁명전통, 곧 김일성 항일혁명시기처럼 군중문화를 전개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중성 확보를 위해 주민이 알기 쉽게 사상문예활동을 전개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혁명전통이다. 영화 감상모임, 영화 실효투쟁을 지속하면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독려(강제)하는데 이때 관람 작품은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영화들이다. 한편 ‘현상모집심사결과’에서는 5건—① ‘전국가사문학현상모집’, ②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돌경축 국가미술관람회’, ③ ‘주체102(2013)년 태양절경축 전국영화문학 및 TV극문화, 만화영화문학현상모집’, ④ ‘광명성절경축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 ⑤ ‘제1차 전국아동문학작품현상모집’—이 소개된다. 노래가사 1건, 미술 1건이며, 문학작품이 3건이다. 김일성 생일 관련 행사가 1건, 김정일 생일 관련 행사가 1건이다. ‘공연․음악회’, ‘현상모집심사결과’에서 나타난 특성은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북한주민의 문화참여는 김일성 3대를 위한 행사 참여다. 예술소조, 예술선전대 공연에서 불리는 노래는 김일성 가계를 칭송하고 당과 조국을 위한 곡목이 대부분이다. 김정은 집권기 발표된 단편 소설들은 북한문학의 전통적 다섯 가지 주제—① 사회주의 건설, ② 조국해방전쟁, ③ 혁명전통, ④ 역사․계급교양, ⑤ 조국통일—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김정일 집권기와 마찬가지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주의 건설’ 주제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조국해방전쟁’, ‘혁명전통’ 주제의 작품이 많다. 반면에 ‘역사 및 계급교양’ 주제와 ‘조국통일’ 주제는 소수에 그친다. 한편 주목할 점은 인민생활 향상과 관련된 작품이 발표되는 것이다. 인민생활 향상에 대한 주제는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걷고 걷는” 김정은의 “혁명영도방식”이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 숭고한 인민관이 그대로 놓여 있다는 것”을 작품으로 형상화되는 것이다. 리기창의 단편소설 <밝은 웃음>(「조선문학」 2014. 4.), 홍남수의 단편소설 <높은 봉우리에로>(「조선문학」 2014. 4.), 서청송의 단편소설 <무지개>(「조선문학」 2014. 7.), 변영옥의 단편소설 <샘 줄기는 어디에>(「조선문학」 2014. 8.) 등은 인민생활 향상과 관련된다. 구두공장, 피복공장, 식료품공장 등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은 김정은의 이민위천 지도자상을 이미지화한다. 그런데 2000년대 후반부터는 의생활보다 식생활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김정은 집권기인 2015년 「로동신문」 생활문화 관련 기사 가운데 식생활 관련 기사량이 많았는데, 이것은 김정일 집권 후반기인 2009년 「로동신문」 기사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핵실험 성공(2006. 10. 9; 2009. 5. 25.)이후 체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한 김정일이 인민생활을 강조한 시점이다. 식재료가 아직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민족적 전통을 의복이 아니라 식생활에서 찾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이 같은 경향은 김정일 정권 후반기부터 비롯된 것으로 북한사 전체로 보면 변화이고, 김정은 정권과 김정일 정권을 비교하면 지속이다. 식생활이 강조되는 것은 문화정책이라기보다 문화현실로 이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문화현실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고난의 행군’을 기점으로 주민의 예술소조 활동, 특히 학생의 예술소조 참여는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해진다. 또한 ‘고난의 행군’ 이후부터 현재까지 북한에서 남한 대중문화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중요한 문화적 변화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김정은 집권기 단편 소설 중 인민생활 향상을 주제로 다룬 작품들 중에서 가장 많이 발표된 구체적인 작품명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김정은 집권기에 발표된 단편 소설 중 '인민생활 향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가장 많이 발표된) 특정 작품명을 요구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김정은 집권기 인민생활 향상과 관련하여 언급된 단편 소설 목록을 추출한다.

    • 리기창의 단편소설 <밝은 웃음>(「조선문학」 2014. 4.)
    • 홍남수의 단편소설 <높은 봉우리에로>(「조선문학」 2014. 4.)
    • 서청송의 단편소설 <무지개>(「조선문학」 2014. 7.)
    • 변영옥의 단편소설 <샘 줄기는 어디에>(「조선문학」 2014. 8.)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제시된 소설들은 모두 인민생활 향상과 관련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각 작품의 발표 빈도나 수량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리기창의 단편소설 <밝은 웃음>(「조선문학」 2014. 4.)
    • 홍남수의 단편소설 <높은 봉우리에로>(「조선문학」 2014. 4.)
    • 서청송의 단편소설 <무지개>(「조선문학」 2014. 7.)
    • 변영옥의 단편소설 <샘 줄기는 어디에>(「조선문학」 2014. 8.)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문맥에는 네 가지 작품의 제목과 발표 시기가 나열되어 있을 뿐,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이' 발표되었는지 비교할 수 있는 통계적 수치나 순위 정보가 없다. 따라서 나열된 작품 중 하나를 정답으로 확정할 수 없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이 요구하는 '가장 많이 발표된 작품'을 결정하기 위한 비교 데이터가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문맥에 근거하여 답을 내릴 수 없으므로 정해진 답변 형식을 따른다.

근거 (evidence)
  • 리기창의 단편소설 <밝은 웃음>(「조선문학」 2014. 4.)
  • 홍남수의 단편소설 <높은 봉우리에로>(「조선문학」 2014. 4.)
  • 서청송의 단편소설 <무지개>(「조선문학」 2014. 7.)
  • 변영옥의 단편소설 <샘 줄기는 어디에>(「조선문학」 2014. 8.)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인민생활 향상을 주제로 한 네 가지 단편 소설의 제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각 작품의 발표 횟수나 빈도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이 발표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추가적인 통계 자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