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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 2014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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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5082504285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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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교육부
발행연도
KDC
37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오혜옥(53) 씨는 교육원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국어 교육 확대와 교육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한다. 오 씨는 미국 정규학교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된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자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는 “미국 정규학교에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들까지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배운다는 사실은 한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한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불과 10년, 2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 교육원에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교육원이 지난해 6월과 7월 북가주 한글학교 협의회와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지역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 교과서 내에 한국과 관련된 부분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미국 교과서 내에 한국을 제대로, 그리고 바르게 알리는 일을 교육원의 현안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한인단체, 학부모 등과 함께 주정부 교육부, 교육구, 학교, 출판사 등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특히, 내년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역사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있어 올해 활동이 여느 해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교육원은 관계자들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는 협동학습을 주된 학습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협동학습이란 구성원이 4~6명인 소집단을 형성하여 구성원 사이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학습하는 교수학습방법이다. 모둠구성은 4인 1조의 이질적인 모둠으로 각자의 능력과 흥미를 고려하여 지킴이, 이끔이, 칭찬이, 기록이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한다. 각 모둠원이 각자의 역할을 완수해야만 과제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인성요소 중 협동·책임·배려·존중 등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협동을 배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첫 번째 방법은 ‘칭찬’이다. 이때 칭찬은 교사가 해 주는 칭찬이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에게 해 주는 칭찬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이 점을 활용하여 칭찬이를 각 모둠에 1명씩 둔다. 한 반에 8~9개의 모둠이 있으므로 8~9명의 칭찬이가 있는 셈이다. 이 학생들이 각 모둠의 활동 중 친구들을 칭찬하면 모둠 점수를 준다. 칭찬을 여러 번 자주 하면 개인 인성 점수도 준다. 교사가 칭찬한 학생을 다른 학생이 칭찬하면 그 학생도 인성 점수를 준다. 수업 분위기는 어느새 칭찬이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친구들을 칭찬하고 손뼉 치는 즐거운 분위기가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마침 신호이다.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힘들다. 수업시간에 소리를 지르고 몸을 움직일 기회는 학생을 살아 있게 하고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그래서 모둠활동이 끝나면 마침 신호를 보내게 한다. 네 명의 모둠원들이 서로의 손뼉을 부딪치며 “짠짠짜~짠”이라는 신호를 보내게 한다. 신호를 빨리 보내는 모둠에는 모둠 점수를 준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어색해하지만 다른 모둠보다 빨리 신호를 보내기 위해 과제 수행도 더 열심히 하고, 같은 모둠원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게 된다. 박수 소리와 함께 “짠짠짜~짠” 이라는 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지면 수업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다. 이 활동도 습관화되면 수업뿐 아니라 다른 활동을 할 때에도 마침 신호를 보낸다. 가끔 졸업생들이 찾아와 나를 만나면 “짠짠짜~짠”이라는 말을 제일 먼저 한다. 그만큼 학생들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수업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모둠 향상도 반영이다. 학생활동 중심 수업은 모둠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 수업의 문제점은 무임승차나 봉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기초지식의 수준이 낮고, 학습능력 면에서 개인 차이가 심한 편이라 이러한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둠활동 중에도 모둠원 중 학습능력 또는 발표력이 부족한 학생을 다른 모둠원들이 도와서 발표를 하게 하면 모둠 점수를 두 배로 주는 것이다. 이 활동은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었는데 가르치는 학생은 친구를 가르치면서 학습을 반복하여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가르침을 받는 학생은 발표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모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네 번째 방법은 또래교수이다. 모둠 활동 중 제일 먼저 과제를 수행한 두 모둠에 다른 모둠을 도와줄 기회를 주고 도와준 모둠 수만큼 모둠 점수를 주는 것이다. 개인 활동 중에도 과제를 일찍 끝낸 학생 5~10명에게 다른 학생을 도와줄 기회를 주고 도와준 학생 수만큼 개인 노력 점수를 준다. 이때 정답을 알려주면 안 되고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다. 학급을 운영할 때, 반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소속감을 갖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일반적으로 학급티를 맞추기도 하지만, 우리반은 함께 만드는 것을 선택했다. 학급일기에도 그날의 일을 상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평소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티를 만들면서 자기표현을 정말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항상 빠지려고 하고, 자주 울던 지영(가명)이가 가장 적극적으로 교실을 누비면서 티를 만들었다. 다른 친구의 작품도 보러가고 말도 걸었다. 정말 오늘 하루는 지영이에게 최고의 하루였다. 전체적인 도안은 아이들과 함께 구상하여 통일감을 주고, 색은 자유롭게 써서 개성을 표현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독도 페스티벌’, 다음 주에는 ‘현장 체험학습’과 ‘오카리나 대합주’가 있는데 우리반이 함께 입을 옷이 생겼다.’ 잔디인형 만들기도 진행했다. 아이들에게 잔디인형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잔디인형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은 흥분으로 가득했으며, 완성한 후에 인형에 이름을 지어주고 꾸준히 관리하며 정성껏 돌보았다. 또한, 우리반은 ‘하루 미션’을 진행한다.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기본 미션’과 도전할 수 있는 ‘도전 미션’을 운영하는데, 날마다 성공 경험을 통해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수업에 소극적이거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가 있으면, 자연스레 그날의 미션은 ‘발표 2번 이상 하기’, ‘친구 놀리지 않기’ 등으로 정한다. ‘선생님 몰래 돕기’를 도전 미션으로 주는 날이면, 그날 하루는 필자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미소가 절로 난다. 하루가 모여, 한 주가 되고, 한 달이 되듯이 날마다 미션을 달성한 경험들이 쌓여서 효과를 발휘한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중점적으로 지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미션으로 제시하면, 교육효과가 배가된다. 그리고 <개인나무-학급나무-학급온도계>를 통해서 한 명의 긍정적인 행동이 학급 전체에 기여된다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보통 자기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아이의 태도를 기록해 보려고 노력하였다. 자신의 잘못된 태도나 습관을 고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록물은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었고, 학부모에게도 공개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지도함으로써 아이들의 태도나 습관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이 되면 행복샘 반에는 노트 한 권이 돌아다닌다. ‘나의 이야기’라는 이름이 붙은 노트에는 한 장에 한 명씩 자기소개를 적는다. 순서가 되면 아침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노트를 받아서 틈날 때 쓰고 저녁에 내는데, 그 사이 학급을 돌아다니는 노트에는 친구의 이야기 밑에 리플이 달리기도 한다. 나의 이야기에 친구들이, 그리고 선생님이 어떤 멘트를 달아놓았을까 펼쳐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급을 한 바퀴 돌고 난 노트는 손때가 묻어 꾀죄죄하더라도 ‘우리 반 보물’이라며 귀빈 대접을 받고, 학생들 사이에는 단합대회라도 한 듯 ‘우리’라는 연대감이 생겨난다. 그런 후에 시즌 투어처럼, ‘나의 꿈’이라는 이름이 붙은 노트가 또 한 바퀴 돈다. 꿈을 이야기하고 친구들의 꿈에 귀를 기울이며 나누는 마음과 생각들로 행복샘 반의 아이들은 눈빛부터 다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협동학습에서 모둠원 중 학습능력이나 발표력이 부족한 학생을 다른 모둠원이 도와서 발표하게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협동학습 중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돕는 활동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모둠원 중 학습능력 또는 발표력이 부족한 학생을 돕는 활동에 대한 내용을 추출한다.

    • 모둠활동 중에도 모둠원 중 학습능력 또는 발표력이 부족한 학생을 다른 모둠원들이 도와서 발표를 하게 하면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해당 활동의 결과로 나타난 가르치는 학생과 받는 학생의 변화를 근거로 선택한다.

    • 가르치는 학생은 친구를 가르치면서 학습을 반복하여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 가르침을 받는 학생은 발표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모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가르치는 학생은 학습 반복을 통한 학력 향상이 이루어지고, 받는 학생은 자신감 획득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는 인과관계를 통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학력 향상의 효과가 있고, 받는 학생에게는 학습 자신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모둠활동 중에도 모둠원 중 학습능력 또는 발표력이 부족한 학생을 다른 모둠원들이 도와서 발표를 하게 하면
  • 가르치는 학생은 친구를 가르치면서 학습을 반복하여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 가르침을 받는 학생은 발표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모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가르치는 학생은 친구를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을 반복함으로써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가르침을 받는 학생은 발표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얻어 모둠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