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전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배와 전쟁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입니다. 총탄과 포탄이 날아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작전을 수행했고, 서로 전우애를 발휘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용사들의 애국심을 기억합니다. 창원 진해해양공원과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정에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헌신을 마주합니다. 광주 문성중학교에서,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만나며 꺾이지 않는 용기를 가슴에 새깁니다.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 주신 서해수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민 여러분!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정부는 강한 군대, 철통같은 국방력을 바탕으로 강한 안보와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국방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 최초로 국방예산 50조 원 시대를 열었고, 세계 6위의 군사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2018년에는 남북 간 9·19군사합의로 서해바다에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지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NLL에서는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평택 2함대 사령부와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후배들이 굳건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영웅들이 지켜낸 평화의 어장에서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 연평도 등대를 바라보며 만선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한 안보로 반드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확고한 대비태세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은 한때 법적으로 전사가 아니라 순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전사자 예우 규정을 만들었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16년 만에 제2연평해전 용사들을 전사자로서 제대로 예우하고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순직유족연금 지급기준을 개선해 복무기간과 상관없이 지급률을 43%로 상향하여 일원화했습니다. 또한 유족 가산 제도를 신설하여 유가족의 생계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전투에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가 보상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 163억 원 수준인 전상수당을 내년 632억 원 수준으로 다섯 배 인상하고, 점차로 참전 명예수당의 50% 수준까지 높여갈 것입니다. 진정한 보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느끼고, 그 모습에 국민께서 자부심을 가질 때 완성됩니다. 국가는 군의 충성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진정한 보훈으로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 저는 온 국민께서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입니다. 협조해 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질오르다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 주고 묘역을 보살펴 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자각한 국민의 자강 노력이 이어지면서 1920년에만 무장항일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습니다. 그해 6월, 우리 독립군은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전면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이를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불렀습니다. 1920년 3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립군 북로군정서와 체코군 간에 무기매수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9,000명의 인간사슬로 연결해 운반해온 이 무기들이 10월 청산리 전투 승리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2020년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 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는 미국의 민주주의와 정치·사회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외관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한미 관계의 발전에도 노력해 주셨습니다. 지난해 미 의회에서 창립한 한국연구모임은 양국 의회와 정부 간 소통을 넓혀주었으며, 특히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고, 이제는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더욱 위대한 동맹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에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의 연륜과 지혜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동행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성우회 창립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해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립군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했고, 겨레 전체가 독립군을 신뢰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하나된 힘은 불가능해 보이던 일제와의 전쟁을 독립전쟁 1차 대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독립군에 뿌리를 둔 우리 군은 이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세계 7위의 강군으로 거듭났습니다. 국민의 안위를 위해 우리 땅, 하늘과 바다에서 평생을 바친 성우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힘입은 바 큽니다. 성우회의 우국충정(憂國衷情)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한 군은 평화의 초석입니다. 정부는 사상 최초로 올해 50조 원이 넘는 국방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어떠한 잠재적 위협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강력한 군사력과 견고한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2,200여 성우회 회원들께서 늘 애정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성우회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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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정부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제대로 예우하기 위해 시행한 법적 조치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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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제2연평해전 전사자 예우를 위해 정부가 시행한 구체적인 법적 조치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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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제2연평해전 전사자 예우와 관련된 법적 조치 내용을 문맥에서 추출한다.
-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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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전사자 예우를 가능하게 한 핵심 법령인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의결 내용을 선택한다.
-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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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과거 순직으로 처리되었던 전사자들을 16년 만에 전사자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근거가 해당 특별법 시행령 의결임을 연결한다.
- 16년 만에 제2연평해전 용사들을 전사자로서 제대로 예우하고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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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정부는 2018년 7월 국무회의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함으로써 전사자 예우를 실현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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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작성한다.
-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근거 (evidence)
- 2018년 7월 마침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 16년 만에 제2연평해전 용사들을 전사자로서 제대로 예우하고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18년 7월 국무회의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