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최근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대외적 및 순환적 요인도 있지만, 기존 성장모델이 한계에 다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주요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술선도형(first mover)보다는 기술 추격형(fast follower) 전략에 기반하여 기존 기술·제품에 대한 효율적 생산을 핵심으로 하는 요소투입형 성장모델은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개발경제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를 시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앞으로 전진하기에는 응용기술이 이미 수위권에 올라있는 첨단 분야들에서 벤치마크 대상 부재로 정체된 반면, 아래로는 주력 분야 대부분에서 중국 등 개도국 후발주자들이 동 성장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하며 한국경제의 성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가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성장모델의 전환과 이를 위한 미래 유망산업 및 제품군에 대한 선제적 발굴 및 선도적인 산업화 개척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즉 미래예측은 단순히 미래상에 대한 이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i)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인식이며, (ii) 이를 위해 사회전반과 함께 과학기술·산업을 분석대상으로 기회에 주목하는 실용적인 개념이고, (iii) 이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지향적인 연구이면서, (iv) 다양한 이해당사자들 시각의 집합이지만, (v) 체계화된 연구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적극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산업적 측면을 보다 고려하여 ‘미래예측’을 ‘미래 유망 산업·제품군 예측’으로 인식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또한 미래예측의 개념을 거시적인 수준에서 미시적인 수준으로 확장하여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선호와 선택 성향을 고려한 미래예측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래예측 연구는 William Petty의 런던의 인구 증가 예측, 경제 예측을 위한 연구가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미국 공황기에 미래기술 예측 분야에서 사회과학 연구자들이 통계적 방법론과 미래예측의 접목을 시도하였는데 William F. Ogburn은 사회 트렌드 추론 기술을 기술 예측에 활용한 바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이 냉전 체제하에 군사기술 개발을 위한 군비지출 정책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사실상의 전 산업 육성 정책이 되었다. 이러한 군비지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RAND(Research ANd Development)와 같은 미래 연구 기관을 설립하였는데 이들이 다양한 분야 연구기관들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현대 미래예측 연구의 틀이 되었다.
미래예측 연구 수행 또는 프로젝트 진행 측면에서도 미래예측은 몇 가지 기준으로 구별지을 수 있다. 연구 절차 또는 프로젝트 규모 측면에 서 보면, 단기적인 수준의 연구인 Exercise와 예측기간이 긴 장기 프로젝트인 Program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ercise는 통상적으로 단일 기관이 개별 방법론 가운데 한 가지 정도 선에서 전체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반면 Program 같은 대규모 미래예측 연구는 광범위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하며 전 절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체계적으로 혼용해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미래예측 프로세스 단계별로 방법론들을 적절히 사용해 평균적으로 5개 정도가 활용되고 있다(Popper(2008)). 단계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론이 활용되는데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은 문헌연구이며 전문가 패널, 시나리오 등도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 연구에서는 전문가 패널, 델파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DEC)社의 회장인 Ken Olson은 1977년에 “집에 컴퓨터를 갖고 있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였으며, 1955년 Alex Lesyt 진공청소기 회사 사장은 “원자력에 의해 가동되는 진공청소기가 앞으로 10년 후에는 사용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지나친 비관 또는 지나친 낙관 등 미래를 얼마나 잘못 예측했는지 평가할 수 있지만 예측 시점 당시로서는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 미래예측과 관련하여 학문적으로는 Fye et al.(2013)이 전 세계 210개의 미래예측 보고서를 분석하여 방법론과 분야별로 그 정확도를 측정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는 방법론별로 정량적인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기 미래예측이 장기 미래예측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전문가 기반의 방법론은 미래 특정 사안에 대해 발생할 가능성에 있어서는 비교적 정확하였고 사안이 발생한 시기에 대한 미래예측은 정량적 방법론이 유용하였다.
미래예측 분야에서 선도적인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는 미국은 백악관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에서 미래 국제 정세와 환경변화에 따른 미국의 지위 변화나 그에 따른 영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2기 오바마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2012년 미래예측보고서 ‘Global trends 2030 : alternative World’를 발표하였다(National Intelligence Council(2012)). 보고서는 4대 메가트렌드(Mega Trends)와 6개 변화요인(Game Changers), 그리고 이에 기반을 둔 4개 대안 시나리오(Alternative Worlds)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전문가 중심 인터뷰(Focus interview)와 문헌연구를 통해 메가트렌드와 변화요인을 정리하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를 시나리오 기법으로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컴퓨터공학, 로봇기술 관련 예측이 다른 분야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그러나 전문가 중심의 미래예측은 미래에 발생할 시기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예측기간을 길게 상정할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Fye의 연구에서는 경험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기존 미래예측 연구들이 상당히 정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연구들에서 예측은 연구 보고서들에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의 기준은 상대적으로 명확한 반면, 실현 또는 발생의 기준은 모호할 수 있다. 실험실 수준 기술의 완성, 시제품 출시, 시장화 단계 등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예측오차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다. 경험적으로 이들 기술·공급 중심의 미래예측은 상당한 예측오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제시하는 유망기술들을 발표 5년 후 시점과 비교해보면 그 가운데 실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나 제품도 있지만 잊힌 기술들도 상당하다. 심지어 미래예측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인데도 발표하는 유망기술이 1~2년의 단기에 대부분 교체되는 연구도 많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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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Fye et al.(2013)의 연구에서 정성적 방법론이 정량적 방법론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 분야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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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Fye et al.(2013)의 연구 결과 중 정성적 방법론이 정량적 방법론보다 더 정확했던 구체적인 분야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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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Fye et al.(2013)의 연구 내용과 방법론별 정확도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Fye et al.(2013)이 전 세계 210개의 미래예측 보고서를 분석하여 방법론과 분야별로 그 정확도를 측정한 바 있다.
- 이 연구에서는 방법론별로 정량적인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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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정량적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하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정성적 방법론이 더 정확한 분야'에 대한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정량적인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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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의 정보에 따르면 정량적 방법론의 정확도가 더 높다고 기술되어 있으므로, 질문의 전제(정성적 방법론이 더 정확한 경우)에 부합하는 데이터는 문맥 내에서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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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은 정량적 방법론의 우위를 설명할 뿐, 정성적 방법론이 더 정확한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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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Fye et al.(2013)이 전 세계 210개의 미래예측 보고서를 분석하여 방법론과 분야별로 그 정확도를 측정한 바 있다.
- 이 연구에서는 방법론별로 정량적인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정량적인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Fye et al.(2013)의 연구를 인용하며 정량적 방법론이 정성적 방법론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질문은 정성적 방법론이 더 정확한 분야를 묻고 있으나, 문맥 내에는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정보가 없으므로 외부 지식 없이 답을 도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