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수정낙인이론은 낙인과 순응된 행동 사이에 ‘반영된 평가’를 도입하였다. 낙인이론은 직접 순응적인 행동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과정에서 자아(self)에 의해 지각된 ‘반영된 평가’가 자아에 의미있는 피드백을 하며 조화롭게 행동결과로 이끌어간다는 원리이다. 사람들은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자신의 특정 정체성을 내포하는 행동에 대해서 타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읽는 역할-취하기(role-taking)를 한다. 타인들의 언어와 행동에 담긴 실제적인 평가(낙인)는 자아(self)에 의해 지각되고(반영된 평가), 반영된 평가는 그 상황에서 자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감지하면서 상황에 일치하는 행동으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Matsueda(1992)은 청소년 종단자료를 사용하여 비행행동에 대한 부모, 교사, 동료들에 대한 반영된 평가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반영된 평가와 비행 간을 연결한 교차지연방법을 통해 반영된 평가가 비행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부모, 교사, 동료로 부터의 (자아가 지각한)반영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른 행 동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낙인과 자아의 지각인 반영된 평가 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공헌하였으나 반영된 평가가 자기평가(self-veiw)에 미치는 영향력은 검증되지 않은 채 미래과제로 두었다. 반영된 평가에서 자기 평가로 가는 영향력의 검증은 낙인에서 자기평가 간에 나타나는 개인차를 더욱 정교하게 설명할 것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개념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낙인이론은 비행행동의 개인차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는 비평을 받아왔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반영된 평가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낙인과 반영된 평가가 미치는 비행행동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비행정체성의 변화는 정체성이론을 중심으로 두 가지 연구 경향을 보였다. 하나는 사회적, 환경적 상호작용 입장과 다른 하나는 인지적 입장의 정체성이론이다. 첫째, 환경적 상호작용 입장의 정체성 이론은 개인이 처한 제한된 사회적 환경이 비행정체성을 변화시킨다는 주장이다. Asencio와 Burke(2011)는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한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교정기관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는 입소된 동료들로 부터의 반영된 평가가 비행자의 비행정체성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개인의 힘이 없거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서서히 원래 지녔던 정체성을 변화시켜간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맥락으로 테러집단 구성원들의 정체성변화 연구들과 정체성 입증과정 연구는 정상적인 상호작용 환경을 제거함으로써 비행정체성의 변화가 이루졌다고 보고하였다.
정체성이론 또한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을 근거로 성장하였다. 상징주의는 상대방의 상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교환하는 것이 사회화이며 또 새로운 사회를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사회라고 본다. 상징적 상호작용이론가들은 사회나 개인의 자아는 모두 사회적 상호작용을 거쳐서 형성되고 유지된다는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정체성이론에서 사용하는 자아(self)의 개념은 개인이 언제나 내포하고 있는 다중정체성으로 구성되었다고 본다. 정체성이론에서는 정체성을 사회에서 특별한 지위의 자아에게 적용된 의미 세트로 정의한다. 정체성은 범죄자나 약물남용자와 같은 비행정체성 뿐 아니라 교사, 트럭운전수와 같은 역할 정체성을 포함한다. 정체성이론 관점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행동한다.
만약 개인이 타인과의 상호작용 상황에서 정체성 간의 불일치나 부조화가 지각된다면 이러한 지각은 발생한 불일치를 없애거나 감할 수 있는 행동으로 유도할 것이다. 즉, 불일치의 상황에서 지각된 자기관련 의미를 변경하려고 행동함으로써 정체성 내에서 자기 의미와 일치하도록 맞춘다. 자신에 대해 정의내린 정체성과 합치되는 지각된 의미를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과정을 자기 입증이라 한다. 이런 점에서 정체성은 수동적 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수용자(agents)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체성이론에서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시 초래되는 부조화나 불일치(내재화된 정체성 간의 차이)가 발생할 때 이에 적극적으로 대항해서 정체성과 일치시키는가, 아니면 부조화나 불일치에 순응해서 이전과 다른 정체성으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주요한 관심을 둔다.
유사한 맥락으로 이성식(2007)은 부모, 교사, 친구와 같은 비공식집단으로 부터의 낙인이 비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여 타인을 의식하는 감정이 공식적 낙인보다 비행에 더욱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낙인과 행동결과 간에 ‘반영된 평가’의 개입만으로는 총변이를 설명하지 못 한다는 결과들에 따라 정체성이론에 주목한다. 최근 Asencio와 Burke(2011)의 연구는 낙인이 행동결과에 미치는 효과에서 보이는 개인차를 낙인이론보다 정체성이론이 더욱 정교하게 설명한다고 주장하여 정체성이론에 더욱 비중을 실었다. 정체성이론은 비행자들이 지니고 있는 작업정체성(working identity)의 변화인데 비행자(persisters from crime)에서 탈비행자(desisters from crime)로의 정체성 변화이다. 즉, 변화된 새로운 사람이 됨을 의미한다.
둘째, 인지적 입장의 정체성 이론은 인지적 요소를 가미해 심리적, 임상적 접근으로 정체성변화를 밝히고 있다. Paternoster와 Bushway(2009)는 비행자들이 갖는 정체성을 작업정체성(working identity)이라 칭하였는데 이는 현재 비행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비행을 저지를 사람이라는 비행정체성이다. 비행자의 이런 정체성은 생활 속에서 불만감을 쌓아가며 특히 현재의 실패가 미래의 실패감으로 이어질 때 불만감을 느낀다. 결국 이대로 가다가 자신을 망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을 수반하면서 미래에 변하고 싶은 선망적 자아(possible self)에 대해 생각하고 비로소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이 시작된다. 선망적 자아는 미래에 원하는 자아로서 비행자들이 의도적인 자아변화를 이루기 위한 최초의 변화 동기가 될 것이다. Christine(2012)는 반복적 비행지속자의 이야기분석(narrative analysis)에서 탈비행의 성공요인을 ‘선한자아 만들기(making good)’로 설명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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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Asencio와 Burke(2011)가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적용한 약물재활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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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Asencio와 Burke(2011)의 연구에서 사용된 약물재활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그 방식이나 절차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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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Asencio와 Burke(2011)의 연구와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해당 연구는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을 연구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 Asencio와 Burke(2011)는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한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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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연구의 대상(수감된 범죄자)과 목적(비행정체성 변화과정 연구), 그리고 사용된 도구(약물재활프로그램)는 명시되어 있으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예: 세션 구성, 기간, 방법론적 절차 등)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Asencio와 Burke(2011)는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한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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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공된 문장을 통해 연구의 맥락은 파악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문맥 내의 다른 문장들을 결합하더라도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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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문맥에 명시되지 않은 정보이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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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외부 지식을 사용하지 않고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근거 (evidence)
- Asencio와 Burke(2011)는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한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비행정체성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Asencio와 Burke(2011)가 약물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연구했다는 사실은 명시되어 있으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을 통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