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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르코 문화예술 정책 컨퍼런스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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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888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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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8885465_5
발행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연도
KDC
60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디지털 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거의 모든 산업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며 급진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연결’(connectedness)로, 이는 산업들 사이에 경계가 없어지는 것을 뜻한다. 변화의 중심에는 이전에 분리되어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해 왔던 세 가지 네트워크, 즉 ‘유무선 통신망,’ ‘방송망,’ 그리고 ‘인터넷망’의 통합이 있다. 이들에게 ‘호환성(compatibility)’을 부여한 것이다. 통합을 위해서는 네트워크들을 하나로 묶을 ‘공통의 연결방식’이 필요한데, 이는 플랫폼에 초점을 둔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플랫폼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interface)를 포함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하이테크 제품들은 개별적인 기능을 통합하면서, 레고처럼 모듈화(modularity)된 시스템적 특성을 갖는다. 이때 플랫폼은 시스템에 모듈들을 담기위한 접착제와 같다. 따라서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치 있는 모듈들을 필요로 한다.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같은 보완재는 플랫폼을 유용하게 만드는 핵심 모듈이 되어왔다. 방송망, 인터넷망, 통신망의 결합을 의미하는 ‘디지털 융합’과 이러한 ‘문화 모듈화’는 콘텐츠 시장 내 플랫폼과 플랫폼 간의 연결고리를 탑재한 ‘커넥티드플랫폼’을 등장하게 하였다. 커넥티드 플랫폼의 진화란 콘텐츠 영역을 넓혀가며 그 가치를 증대하는 것으로, 이미 통신 플랫폼은 세대를 거듭하며 음성에서 문자로, 그리고 멀티미디어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통화품질과 전송속도뿐만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YouTube나 Facebook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개인이 콘텐츠 편집과 합성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공유’가 즉각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이렇다 보니 디지털 융합에 따른 네트워크 경쟁의 진화과정은 ‘플랫폼의 끊임없는 진화과정’으로 묘사될 수 있다. 사회자본과 신한류 현상 사이에는 소셜미디어가 존재한다. 흥미롭게도 2002년부터 인구 100명당 인터넷 사용자 수로 정의되는 인터넷 보급률이 사회자본지수를 측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은 사회 구성원 간 대화와 교류를 촉진시켰고, 시차와 지역적 제한을 완화시켰으며, 공동 모의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매끄럽게 한다. 또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고 소외계층도 주류 문화예술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반을 제공했다. 이러한 ‘문화민주주의’(cultural democracy)는 인터넷의 보급과 소셜미디어 영향으로 가속화 되고 있으며, 신한류도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주류가 주목을 받은 문화민주주의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한편 사회자본(socialcapital)의 개념은 미시적으로는 수평적 구성원 간의 관계를, 거시적으로는 수평적, 수직적 관계를 모두 포함한 사회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사유재와 공공재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TV와 인터넷은 사회자본 형성을 촉진시키는 플랫폼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소셜미디어는 세계의 한류 팬들을 결속하고 소통하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팬클럽 내에 형성된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의 도입으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되었으며 이는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했다. 소셜미디어의 특성으로 인해 수용층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화되고, 수용방식은 자생적·능동적이 되었다. 유통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된 3자간 시장을 통해 이루어졌고, 주된 수익은 SNS나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판매하는 웹 기업들을 통해 발생했다. 이는 다시 말해 신한류의 홍보와 판매가 대부분 해외 기업의 플랫폼에 의존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한류를 플랫폼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3.0세대의 한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상황은 녹록치 않다. 기능과 장르가 이미 세분화된 거대 소셜미디어 플랫폼들 사이에서 한류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제작·가공하고 키워내는 것은, 시도는 할 수 있겠으나, 그 성공확률은 매우 적다. 사회자본을 확장시키는 접착제인 연결고리의 부재 때문이다. 프랑스 TV를 통해 소개된 한국 프로그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드라마의 중요성을 인정할 때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한 부문이기도 하다. 각국의 차별화된 기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국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프랑스에 상륙한 것은 K-pop 붐에 뒤이은 2012년부터이다. <드림 하이(Dream High)>가 케이블 및 위성방송인 공(Gong)을 통해 이미 방영된 적이 있지만, 지상파 카날 플뤼스(Canal+)를 통해서 처음 방송한 년도가 2012년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수천 명의 청소년 팬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성인들도 한국 드라마에 심취해 있다. 프랑스인들이 주목하는 것은 한국 배우들의 연기, 정교한 시나리오, 등장인물들의 불행이 보여주는 감동적인 내용 등이다. 사회자본은 구성원 간의 교류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옮겨지는 바이러스적, 전염적 특성이 강하다. 인간 대 인간에서 집단으로, 집단이 커지면서 시스템을 내포한 조직으로, 조직에서 방대한 스케일의 공동체인 국가나 국제조직으로 점차 발전하는 유기적 성격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을 기본으로 갖고 있는 결속형(bonding) 사회자본 그룹인 팬클럽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점조직으로 산재해 있는데 그치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강력한 결속형 사회자본으로 발전이 가능하다.파리 한국문화원 중심의 ‘코리안 커넥션(Korean Connection)’이라는 자발적 프랑스인 집단이 한국 대중가수 콘서트를 기획하여 문화원의 도움으로 SM과 협의가 이루어지고 한국관광공사 예산이 지원되어 초기 계획보다 더 큰 규모와 관심을 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수직, 수평 구조를 가진 여러 집단(점조직의 팬 층), 기업(기획사), 국가기관(한국문화원, 한국문화관광공사) 간 협력을 통해 결속형이 교량형으로, 교량형이 연계형 사회자본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는 예이기도 하다. 상용 가능한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지적 재산들을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하여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후원 받은 기금으로 뛰어난 프로젝트들이 사장 되지 않고 빛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펀드레이징 사업을 말한다. 예술적 재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 투자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 수단이 아니라 투자와 기부의 중간 지점에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는 손해인 이 펀드에 사람들이 참여하는 이유는 해당 프로젝트의 실현을 통해서 ‘가치를 위한 투자’, ‘사회적 투자’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서는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여 함께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과 응원이 생겨야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부르디외(Bourdieu, 1966)에 의하면, ‘예술가의 존재적 이유(Raison d’être)’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지향성을 지닌 전위(前衛, Avant-garde) 세력은 기존에 자리 잡은 세력들에 대해 항상 차이를 만들어내어 저항하고 반항한다. 따라서 혁신과 변화의 물결 안에서 과거의 ‘새로운’ 세력들은 항상 과거로 쫓겨나는 운명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으며, 기존 세력을 공격하고 자신을 바꾸어야 생존할 수 있는 예술가들의 운명은 그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바이러스의 존재 목적이기도 하다. 예술가들은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 삶과 작업의 적절한 조건을 찾기 위해 잦은 이동을 보여준다. 미국의 예술가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은 대부분 도시 중심 지역을 선호하는데, 그들의 삶뿐 아니라 창조의 자원으로서 더욱 다양한 삶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동지향성은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정한 법칙에 의한 변화가 아니라 바이러스의 경우 ‘환경에 따른 우연성’, 예술가의 경우 ‘영감에 의한 우연성’으로 변화한다는 점에서 비이성적인 공통점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클럽 내에 형성된 결속형 사회자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며, 그 결과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소셜미디어가 팬클럽의 결속형 사회자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묻는 질문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팬클럽의 사회자본 변화와 관련된 문구를 추출한다.

    • 팬클럽 내에 형성된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의 도입으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되었으며
    • 이는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사회자본의 변화 단계와 그로 인해 나타난 결과에 해당하는 핵심 근거를 선택한다.

    •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의 도입으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
    •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가 도입됨으로써 결속형 사회자본이 교량형으로 변화하고, 이것이 네트워크의 성격 변화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를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팬클럽의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가 도입되면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하며, 이를 통해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가진 네트워크가 생성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팬클럽 내에 형성된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의 도입으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되었으며
  • 이는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했다.
  •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의 도입으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
  •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
최종 답변 (final_answer)
팬클럽 내에 형성된 결속형 사회자본은 생산자와 공급자라는 새로운 관계가 도입됨에 따라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발전하며, 그 결과 느슨한 형태의 연대감을 지닌 네트워크를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