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지리적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박종천(2011)연구에서는 도 시지역 노인의 경우, 등산이나 산보 등과 같은 가정 밖의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농촌지역 노인의 여가장소는 가정이나 경로당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교양강좌 및 학습활동은 하지 않는 노인이 가장 많았지만, 교양강좌 및 학습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유료 학원 등의 순으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종천, 2011, p.413). 이수진과 송미순(2015)은 2011년 노인실태조사 자료 활용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유형에 따른 성공적 노화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노인복지관군(5.54%), 경로당군(30.97%), 복수시설이용군(3.24%), 비이용군(60.25%)으로 구분되었다. 복수시설이용군의 성공적 노화 비율은 20.94%, 노인복지관군 20.17%, 경로당군 11.60%, 비이용군 10.41%으로 나타나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유형에 따라 성공적 노화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여가시설 이용 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으로 노인여가시설이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은 본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에서 도시 지역과 농어촌 지역간의 인구 및 지리적 특성, 노인여가복지시설 혹은 인프라 격차, 지역간 노인들의 생활양식 및 여가경험 등의 이질성으로 인해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에 지역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박종천, 2011; 이윤경 등, 2012; 이윤경, 2013; 홍석호, 김순은, 2016). 일반적으로 도시지역은 농어촌지역에 비해 여가자원이 다양하고 양적으로 풍부하며, 도시지역 거주 노인이 농어촌지역 거주 노인에 비해 여가시간도 많고 여가활동의 내용도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윤인지, 김상운, 2005; 강주희, 윤순덕, 2007). 이러한 노인의 여가시설 이용 유형의 지역간 이질성을 고려하지 못할 경우, 연구결과의 모호성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높아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 거주 노인의 여가시설 이용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 거주 노인의 여가시설 이용유형을 도출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지역내 복지기관, 공공여가시설, 민간여가시설 등 총 5개의 여가시설 이용 유무 지표를 사용하였다.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용은 ‘지난 1년간 시설을 이용한 경험 유무’로 측정하였으며, 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면 1, 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없으면 2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면 1, 이용한 경험이 없으면 0으로 재코딩하였다. 지역내 복지기관은 노인복지관 이외의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회관 등을 의미한다. 이들 복지기관은 여가서비스 제공이 주된 기능은 아니지만 기관 이용자를 위한 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문화사업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여가문 화복지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으며(한국사회복지관협회, 2017), 여성발전센터, 여성문화회관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성회관은 여성의 복지증진, 사회교육, 직업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재필, 201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내의 복지관 등도 여가시설로 분류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시설 이용 유형을 살펴보고, 이용 유형별 영향요인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노인의 여가시설 이용 유형을 구분하기 위하여 잠재집단분석(Latent Class Analysis, 이하 LCA)을 실시하였다. LCA는 범주형 자료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잠재집단 분류에 있어 Maximum likelihood 추정방식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통계적 기준을 적용하여 가장 적합한 모형 혹은 잠재집단 개수를 찾아내는 방법이다(강은나 이민홍, 2014p.141). 여기서 말하는 통계적 기준이란 AIC(Akaike Information Criteria), BIC(Baysian Information Criteria), SSABIC(sample-size adjusted BIC), Entropy지수, Lo-Mendell - Rubin LRT로 이들을 통하여 모형의 통계적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다. AIC, BIC, SSABIC는 값이 낮을수록 모형의 적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세 값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증가하기 전의 유형개수가 통계적으로 적합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응답자의 여가시설 이용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2,244명 중 대다수의 노인들이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구분되는 경로당(59.4%)과 노인복지관(32.2%)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양한 세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기관, 공공여가시설, 민간여가시설의 이용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여가시설 이용에 있어 세대 간 분절적인 이용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여가시설 이용 유형은 경로당형(50.0%), 복지관형(35.2%), 공공여가시설형 (10.4%), 민간여가시설형(4.4%)으로 도출되었다. 각 유형별 여가시설 이용확률을 살펴보면, 도시지역 거주 노인은 복수의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보다는 한 가지 유형의 여가시설만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복지관형의 경우 경로당과 공공여가시설을 복합적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았으며, 이는 노인복지관 이용 빈도가 낮을수록 경로당 이용 확률이 더 높다는 유병선 등(2015, p.18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복지관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타 유형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낮았으며, 연령은 74.1세(표준편차 5.5)로 평균수준을 보였다. 학력은 초졸 이하가 56.6%로 ‘경로당형’보다는 높은 수준의 학력 분포를 보였으며, 배우자가 있는 노인은 59.2%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21.1%이며, 가구 총 소득은 3,172.5만원이었다. 건강상태 특성을 살펴보면, 기능제한이 없는 노인은 91.2%로 ‘경로당형’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만성질환수는 2.6개, 주관적 건강상태는 3.1로 평균수준의 분포를 보였다. 사회참여특성에서는 학습활동과 친목활동 참여자가 각각 50% 이상이었으며, 동호회 참여자는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공여가시설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9.7%로 타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연령은 71.0세(표준편차 4.9)로 나타났다. 학력수준은 고졸 이상의 고학력자 비율이 31.2%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배우자의 비율은 63.7%였다. 이들의 취업률은 19.2%, 소득수준은 7,097.2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수준을 보였다.
다음으로 여가시설 이용 유형별 노인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구소득을 제외한 인구 사회학적특성, 건강특성, 사회참여특성 모두 집단간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경로당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7.5%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은 79.5세로 다른 유형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연령대를 보였다. 학력은 초졸이하의 비율이 80.2%로 낮은 수준의 학력을 보이며, 배우자가 있는 노인은 52.2%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29.1%로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가구 총 소득은 2,769만원으로 나타났다. ‘경로당형’의 건강상태 특성을 살펴보면, 기능제한이 있는 노인의 비율이 타 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만성질환수는 2.9개, 주관적 건강상태는 3.3점으로 타 유형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참여특성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사회참여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동호회 활동의 경우 2.5%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도출된 네 가지 여가시설 이용 유형 중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고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유형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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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여성 비율이 가장 높고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여가시설 이용 유형을 식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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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각 여가시설 이용 유형별 여성 비율과 소득수준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둘째, ‘복지관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타 유형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낮았으며
- 가구 총 소득은 3,172.5만원이었다.
- 셋째, ‘공공여가시설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9.7%로 타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 소득수준은 7,097.2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수준을 보였다.
- ‘경로당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7.5%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 가구 총 소득은 2,769만원으로 나타났다.
-
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 조건인 '여성 비율 최고'와 '소득수준 최고'를 만족하는 구체적인 유형 데이터를 선택한다.
- ‘공공여가시설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9.7%로 타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 소득수준은 7,097.2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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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데이터에 따르면 공공여가시설형이 여성 비율(69.7%)과 소득수준(7,097.2만원)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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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유형은 '공공여가시설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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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둘째, ‘복지관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타 유형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낮았으며
- 가구 총 소득은 3,172.5만원이었다.
- 셋째, ‘공공여가시설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9.7%로 타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 소득수준은 7,097.2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수준을 보였다.
- ‘경로당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7.5%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 가구 총 소득은 2,769만원으로 나타났다.
- ‘공공여가시설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율이 69.7%로 타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최종 답변 (final_answer)
공공여가시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