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후자의 관점에서는 기업이 사용자혁신으로부터 보다 이익을 얻기 위한 방법을 밝히기 위해 ‘customer-active paradigm’(CAP), 선도사용자(Lead Users), 공동창작(Co-Creation) 등 논의를 통해 사용자가 어느 정도까지 혁신에 기여하는지를 밝히고, 선도사용자들은 시장의 트렌드를 앞서는 필요 정보와 해결책 정보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를 경쟁사에 비해 먼저 확보할 수 있다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혁신을 하는데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는 주장을 강조한다(von Hippel, 2005; 김영 배, 2008, 2015; 차민석 외, 2009). 이와 같은 사용자혁신에 관한 선행연구는 주로 사례 분석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사용자혁신을 측정하는 문제와 가용한 자료의 한계 때문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혁신조사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사용자혁신에 관한 현황과 사용자혁신의 결정요인, 시장최초제품혁신과 협력활동과의 관계 등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의 협력활동과 시장최초제품혁신 간 사용자혁신의 매개역할을 다루는 본 연구는 사용자가 어느 정도까지 생산자의 혁신활동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도록 기여하는가를 밝혀 기업의 기술혁신활동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이 먼저 사용자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밝히고 사용자혁신이 시장최초제품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사용자혁신이나 시장최초제품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다음을 고려하였다. 먼저 사용자혁신 및 시장최초제품혁신과 같이 혁신과 관련한 활동 및 성과는 조직자원과 관련이 높다는 사실이 이미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조직자원을 고려하기 위해 기업의 매출규모와 연령을 고려하였다. 또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전체 인력에서 연구개발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 연구소나 전담조직을 보유하여 상시적 연구개발 활동을 하는지 여부, 벤처나 이노비즈 기업인지 여부 등을 사용자혁신 및 시장최초제품혁신의 결정요인으로 고려되었다.
최근 과학기술혁신연구에서 혁신의 원천으로서 사용자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사용자가 혁신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례를 이미 아담스미스에서 부터 주목해왔으나 혁신의 원천으로서 사용자의 역할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70년대 von Hippel에서부터 시작된다(Bogers et al., 2010). 제품/서비스의 개발과 관련한 일련의 혁신활동이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에서 매우 다양한 형태로 분산되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간과할 경우 기업이 매우 중요한 혁신의 원천을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사용자혁신 연구의 기본 관점이다. 연구개발(R&D), 신제품/신서비스 개발, 생산/서비스로 이어지는 기업의 문제해결 과정이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에서 끝난다는 것이 기존의 관점이라면 사용자혁신 연구에서는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사용자들이 실제로 제품/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이 발생한다고 본다(von Hippel, 1988; von Hippel, 2005).
한편, 본 연구는 여러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닌다. 첫째, 메커니즘을 분석하면서 조직 학습을 통한 혁신 효과를 살펴보기에는 짧은 시간을 설정하였다는 점을 한계로 볼 수 있다. Shan & Song(1997)의 해외직접투자는 현지국가 기업들의 조직 학습(organizational learning)을 통해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해외직접투자의 효과가 조직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과 조직혁신의 매개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을 각각 2년을 설정하였다. 하지만 실제 조직혁신으로 인한 조직 학습 효과는 이보다 더 긴 시간을 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즉,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의 특성상 매개 효과를 2년의 범위를 설정하였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상세 연구 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분석 대상이 FDI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표본선택편의(sample selection bias)라는 한계를 지닌다. 이는 본 연구의 자료로 사용하고 있는 FDI 데이터가 FDI가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데에서 발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구매정책에 있어 문제점 역시 지적되고 있다. 가장 주된 지적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는 미흡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조달청(2015. 2. 25)은 일부 기업들의 경우 할당된 공공조달 물량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입찰심사 시 우대를 기대한 인증의 난립, 기존 제품의 규격 일부를 바꾸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신청하는 등의 행태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공공조달정책은 기술융합제품, 신기술제품개발 등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조달청(2015. 2. 25)이 지적한 문제점은 최종화 외(2014)의 연구와 동일한 관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첫째, 우수제품시장에 등록된 제품의 업종별 매출분포를 살펴보면 주로 상용물자 중심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건설환경과 사무기기(합계 52.7%)가 전체 공급실적의 절반에 해당하며, 첨단제조에 속하는 제품의 경우 그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혁신지향적 제품군의 판로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최종화 외, 2014).
본 연구는 FDI과 국내 기업의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직 학습 관점을 기반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FDI와 혁신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기업 혁신에 대한 분류가 모호하였기 때문에 상반된 연구결과들이 존재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품혁신과 공정혁신으로 나누어서 FDI와 혁신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이들 관계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이 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FDI과 국내 기업의 제품·공정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들의 관계를 조직혁신이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2010년·2012년 제조업 분야의 기업 데이터와 산업자원통상부의 FDI 데이터, 그리고 NICE 신용평가원(Kis Value)의 기업재무자료를 결합하여 실증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FDI는 국내 기업의 제품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DI와 제품혁신 간의 관계에 대하여 조직혁신이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의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오슬로 매뉴얼(OECD, 1995)은 1995년 제3판이 발간된 이래 10년 동안 혁신조사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어 왔다. 과학, 기술, 제도, 통계생산 환경 등이 급변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개념 및 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OECD와 EUROSTAT은 2015년~2017년에 걸쳐 제4판의 발간을 위한 국제적 공동노력을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 오슬로 매뉴얼은 국가별로 다양한 혁신 환경과 활동을 측량하는 단일의 기준이 되고 있으므로, 한국의 입장에서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의 경험과 특수성이 잘 반영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본 장의 논의는 조사현황과 국제동향에 대한 위와 같은 검토를 통해 한국기업혁신조사의 품질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제안하는 것으로 마감하고자 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삼은 한국기업혁신조사의 표본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구체적인 비율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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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한국기업혁신조사 표본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구체적인 수치(비율)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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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한국기업혁신조사가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는 사실과, 공공구매정책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혁신조사를 사용하여
-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는 미흡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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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조사 대상의 총 규모(4000개 이상)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그중 중소기업이 몇 개인지 혹은 몇 퍼센트인지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혁신조사를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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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전체 기업의 규모와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결합할 수 있으나, 전체 대비 중소기업의 비율을 계산하거나 확정할 수 있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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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에 명시된 정보만으로는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비율을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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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답을 문맥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정해진 답변 형식을 따른다.
근거 (evidence)
-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혁신조사를 사용하여
-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는 미흡하였다는 것이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한국기업혁신조사가 4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했다는 총 규모 정보는 포함되어 있으나, 그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구체적인 비율이나 수치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외부 데이터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