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의미연결망 분석 결과는 온라인의 다양한 미디어가 각각의 미디어 특성에 따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해 다른 담론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인터넷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사회 이슈에 대한 사회 여론을 수용할 때, 다양한 온라인미디어를 이용한다면 여러 의견들을 균형 있게 접할 수 있다는 잠재성을 보여 준다. 하지만 이 결과는 각 미디어 내에서 불균형한 노출, 즉 이용자에 의한 선택적 노출로 인한 의견 수렴의 불균형성 문제와는 별도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 의미연결망 분석 결과 중 남북통일에 대해 트위터에서 형성된 담론의 경우, 보수와 진보의 시각이 모두 주요하게 다루어졌다는 점에서 트위터를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미디어로 평가할 수 있으나, 트위터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형성한 연결관계로부터의 메시지만을 본다는 점에서 이 결과 자체가 남북통일에 대해 균형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보증할 수는 없다. 다만 블로그는 이성적인 논증 중심으로, 커뮤니티는 준거집단 내의 인정 획득을 위한 동조적 수사를 중심으로, 트위터는 상반된 시각의 공존과 해당 이슈에서 다른 이슈로 확장되는 경향을 드러내는 담론 형성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았던 소셜미디어는 비록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지위는 내려놓았으나 일상생활에 보다 밀접한 소통 수단이라는 새로운 지위를 획득했다. 이러한 지위의 획득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가 보편적으로 보급된 덕분이기도 하다. 특정 장소가 필요한 컴퓨터나 노트북의 시대를 넘어서 이동하면서도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 유저 프렌들리(user-friendly)한 이용이 간편했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상의 영역에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서비스 목적이 다변화되고 전달하는 콘텐츠도 다양화하면서 초기 인간관계 유지, 인맥관리 중심의 SNS를 넘어서는 서비스로 진화해 왔고 이를 반영하여 소셜미디어라는 보다 포괄적인 용어의 활용이 일상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블로그 모델에서 좀 더 진화하여 회원간의 팔로잉(following)을 용이케 하거나 관심사 공유를 손쉽게 하여 ‘연결’ 기능을 강화한 마이크로블로그 형태의 소셜미디어들이 출시되어 새로운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소셜미디어 기반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내기도 한다. 2010년 3월 출시된 핀터레스트(Pinterest)는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형태에 프로젝트나 관심사 등의 아이디어를 수집하거나 이벤트를 쉽게 알리고 공유하는 북마크, ‘핀(Pin)’과 ‘보드(boards)’를 접목시켜 접근성과 연결 기능을 높여 3년 만에 가입자 수 7,000만 명(2013년 7월 기준)이 하루 500만 개의 기사를 핀하는(2013년 9월 기준) 등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소셜미디어 종류별 전체 활동량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으나, 부문별 차이는 존재하였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소식을 공유하는 활동보다 다른 이들의 활동을 읽거나 소통 및 답글을 다는 등의 활동이 더욱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으로만 보자면, 조사 대상 소셜미디어는 크게 1) 트위터 2) 페이스북/카카오톡 3) 카카오스토리/미니홈피 4) 핀터레스트/바인/인스타그램 및 밴드로 그 특성이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트위터를 살펴보면, 다른 소셜미디어와 가장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신이 직접 개인의 일상소식이나 정보 링크를 올리는 정도가 가장 높으면서 동시에 다른 이의 글에 대한 읽기, 소통 및 답글을 다는 행위 역시 자신의 활동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이용 행태가 유사한 형태로 소셜미디어 친구의 일상 읽기/일대일 소통/답글 등의 활동이 다른 활동들에 비해 현저히 높은 ‘보통’과 ‘약간 자주함’ 중간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일상과 정보 링크를 소개 및 공유하는 정도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거의 하지 않음’과 ‘보통’ 사이로 나타났다. 자신의 프로필 수정이나 친구 검색 및 추가 그리고 소셜미디어 정보로 오프라인 활동 참여는 이들 자신의 일상 및 정보공유와 유사한 수준이면서 가장 낮은 정도로 이용하고 있었다. 카카오스토리와 미니홈피는 개인 프로필 수정이 개인이 글을 올리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다는 점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특성의 소셜미디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핀터레스트/바인/인스타그램 및 밴드는 정보가 오프라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사회적 활동 범위 확장 효과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보통’보다 낮은 정도를 보여 사회적 활동 확장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앞서 소셜미디어 활성화 정도와 마찬가지로 트위터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트위터가 이용자들의 정치, 사회참여, 문화 활동 등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성화된 소셜미디어로 나타났다. 관계형성 활동은 중간 수준을 유지하였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은 정치 참여가 낮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카카오스토리와 미니홈피가 정치 활동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두 소셜미디어는 관계형성 활동이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소셜미디어로 나타났다. 핀터레스트/바인/인스타그램, 밴드는 모든 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관계형성 자체도 크게 높지 않은 특수 목적상의 소셜미디어로 구분되어 소셜미디어내 콘텐츠 소비 목적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소셜플랫폼으로의 진화는 페이스북만의 행보가 아니다.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의 강자로 떠오른 카카오톡 역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 트위터의 음악 서비스사 인수 노력, 소셜 통계 서비스 진출 등의 행보도 정보를 공유, 유통하는 마이크로블로그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책을 판매하면서 축적한 책 판매 유통 연결망을 분석해 이용자 서비스로 전환하고 현재는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는 최대 온라인 유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마존닷컴은 진작 소셜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실 카카오톡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나 판매유통망 중심의 아마존닷컴과 같은 서비스의 소셜플랫폼으로의 진화는 앞서 이 연구보고서의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은 SNS와 소셜미디어로부터의 진화와는 성격을 달리 하는 측면이 있다. 엄밀하게는 이 연구 보고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지속적인 연결망 확대를 전제하는 소통 수단으로써의 소셜서비스에 국한된다. 모바일 메신저는 기본적으로 폐쇄적 연결관계 속에서 소통하는 측면이 있으며, 아마존닷컴은 상품의 유통망을 중심으로 소셜플랫폼화했다는 점에서 개인간 (직접적) 소통의 측면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핀터레스트(Pinterest)의 가입자 수가 2013년 7월 기준으로 7,000만 명이라고 언급되었는데, 이 수치가 2013년 9월 기준의 일일 기사 핀(pin) 횟수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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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핀터레스트의 2013년 7월 기준 가입자 수와 2013년 9월 기준 일일 기사 핀 횟수 사이의 수치적 비율을 계산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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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핀터레스트의 가입자 수와 일일 기사 핀 횟수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가입자 수 7,000만 명(2013년 7월 기준)
- 하루 500만 개의 기사를 핀하는(2013년 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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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가입자 수(7,000만 명)와 일일 핀 횟수(500만 개)라는 두 가지 핵심 정보는 존재하지만, 질문이 요구하는 '두 수치 간의 비율'을 산출하기 위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나 계산 결과가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 가입자 수 7,000만 명(2013년 7월 기준)
- 하루 500만 개의 기사를 핀하는(2013년 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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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두 수치는 서로 다른 시점(7월과 9월)의 데이터이며, 하나는 누적 가입자 수이고 다른 하나는 일일 활동량이다. 이 두 데이터의 성격이 다르므로 문맥 내의 정보만을 결합하여 질문이 요구하는 특정 비율을 확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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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에는 각각의 수치는 제시되어 있으나, 두 수치를 비교하거나 비율을 나타내는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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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근거 (evidence)
- 가입자 수 7,000만 명(2013년 7월 기준)
- 하루 500만 개의 기사를 핀하는(2013년 9월 기준)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핀터레스트의 특정 시점 가입자 수와 특정 시점의 일일 활동량이 각각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질문이 요구하는 두 수치 간의 비율에 대한 정보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비교해야 하는 외부적 판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