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본 연구에서는 MIM에 주안점을 두고, MIM을 사용한 사이버폭력이 기존 사이버폭력과 다른 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나아가 이러한 차이점은 MIM이 갖는 기술 및 그 사용 차원의 특성을 기반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특징이 MIM을 사용한 사이버폭력에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도록 한다. 먼저, MIM의 이용동기를 통해 기존 사이버폭력과 MIM 사이버폭력 간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다. 정세영 외(2012)는 모바일 메신저의 이용동기를 ‘기능, 대화상대, 표현/멀티미디어, SMS와의 비교, 만족도’ 등 다섯 개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동기 중 다음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의 특성은 MIM 사이버폭력과 연관성을 갖는다. 우선, ‘대화상대’ 동기란 MIM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대화상대를 탐색하기가 편하고 원하는 대화상대를 추가하기 편한 특징을 말한다. 이러한 특징은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이버폭력 환경 조성이 용이하도록 하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물색하기 용이한 기술적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표현/멀티미디어’는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다양한 사진, 동영상, 음성,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특징을 말한다. 이와 같은 특징은 사이버폭력의 명예훼손이나 위장, 허위사실 유포 등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스마트폰(또는 스마트패드)과 MIM을 하루에 얼마나 이용할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스마트폰(또는 스마트패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일 스마트폰 이용시간 및 MIM 이용시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3시간 46분(226분, SD=185.14)이었으며, MIM 이용시간은 2시간 4분(124분, SD=158.08)으로 나타나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MIM 이용에 할애하고 있는데, 특히 스마트폰 이용시간의 약 55%에 해당하는 시간을 MIM 사용에 할애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성별, 학교급별,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에서는 여자(M=269분)이 남자(M=182분)보다, 학교급에서는 고등학생(M=258분)이 중학생(M=189분)보다 스마트폰을 더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년별로는 고1을 최고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데, 고2는 고1보다는 이용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스마트폰(또는 스마트패드) 이용자들의 하루 MIM 이용시간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몰개성화이론(deindividuation theory)은 그동안 사이버폭력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 오랫동안 주목 받아 왔다. 몰개성화이론은 익명성에 기초한 이론으로 익명의 상황에서는 개인의 자아의식이 감소되어 내적 구속이 제거되면서 자기 규제가 어렵게 된다고 보았고(Kiesler, Siegel, & McGuire, 1984; Zimbardo, 1969), 탈억제된 상황은 언어폭력 등 공격적 행위를 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이버공간은 개인의 자기억제와 감시를 벗어나는 공간이다. 사이버공간은 기본적으로 익명의 상황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예: 이성식, 2005a)에서도, 사이버공간은 익명의 상황을 더욱 강화시켜 자아의식 작용을 촉진하고 자기 규제를 어렵게 함으로써 탈억제를 촉진한다고 말한다. 요컨대 익명의 상황에서는 자신의 얼굴은 물론 신분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게 되며, 평소 사회적 금기로 여겨지는 제약으로부터 탈피하여 자신의 내적 기준과 달리 반규범적이고 절제되지 않은 행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Prentice-Dunn, & Rogers, 1982).
일반이론은 피해자나 가해자의 내적 성향에 천착하여 폭력의 다양한 유형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갓프레드슨과 허치(Gotfredson & Hirschi, 1990)가 주창하였다. 갓프레드슨과 허치는 폭력 동인과 연관된 개인의 주요 내적성향으로 자기통제력을 제시했다. 일반이론(Gotfredson & Hirschi, 1990)에 따르면, 대부분의 비행이나 범죄는 행위자의 즉각적인 만족을 위해 즉흥적이면서도 충동적으로 발생한다. 자기통제력은 행위자가 순간적 만족과 충동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지, 스릴이나 모험을 추구하고 지향하기보다 냉철한 분별력과 신중한 조심성이 있는지, 근시안적으로 성급하게 행동하기보다는 앞으로 발생할 일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행동하는지, 쉽게 흥분하는 다혈질적 성격인지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기통제력이 낮은 사람은 비행과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Gottfredson & Hirschi, 1990; 이성식, 2010).
자기통제력은 유년기에 형성된다(Gottfredson & Hirschi, 1990; Pratt & Cullen, 2000). 일반이론자들은 부모의 양육방법이 자기통제력 형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며, 잘못된 행동에 제재가 없이 자란 아이들에게서 낮은 내적 통제력이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유년기에 형성된 낮은 자기통제력은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충동적이고 비계획적인 행동을 야기하며 그 결과는 비행이나 범죄로 구체화된다. 자기통제력과 범죄․비행 간의 관계는 여러 실증연구(예:. 민수홍, 2006; Gibbs & Giever, 1995; Smith, 2004; Hay & Forrest, 2008)를 통해 꾸준히 입증되었다. 일반이론은 사람들의 경미한 문제행동(Gibbs & Giever, 1995)이나 청소년 비행(Wood et al., 1993)에서부터 성인범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범죄 동인을 유의미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기통제력은 범죄와 비행의 필요조건이지 그 자체로 비행을 유발하는 필요충분조건임을 부정하는 연구들이 부각되고 있다.
에이커스가 제시한 비행․폭력의 4요소 가운데, 비행에 관한 정의와 태도 요인은 차별접촉이론(Sutherland, 1947)에서의 ‘정의’ 또는 사회통제이론(Hirschi, 1969)에서의 ‘도덕적 신념’과 유사한 개념이다. 차별강화 조건은 사회통제이론에서의 ‘사회유대’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이성식, 2011). 다시 말해, 유년기에 형성된 개인의 내적성향도 비행을 유발하는 중요 요소이지만 성장하면서 가정, 학교, 친구 관계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환경 변화, 즉 사회유대 또한 비행 촉진이나 발달에 중요하다(Loeber and LeBlanc, 1990; Sampson and Laub, 1993). 그간의 연구들은(김선애, 2007; 이철, 2009; 이성식, 2011) 비행 유발요인으로 청소년의 생활 환경이자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가정, 학교, 친구관계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긴장이론과 통제이론은 이른바 사회환경적 요인들이 어떻게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대표적 이론이다. 긴장이론은 비행유발적 요인을 설명하고, 통제이론은 청소년의 비행통제적 요인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회학습이론은 비행이 사회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된다는 명제를 토대로 하고 있다(Akers, 1977; Chapple, 2005; 황성현, 2006). 에이커스(Akers, 1977)는 사회학습이론의 주요 구성 축으로서 차별적 접촉, 비행에 대한 태도, 차별강화 조건, 그리고 비행에 대한 모방을 제시한다. 에이커스에 따르면, 비행이 유발되기 위해서는 먼저 비행 친구와 같은 친비행적 행위자들과 차별적으로 접촉해야 하며, 그들로부터 친비행적 행위의 정의나 비행에 대한 태도를 학습해야 하고, 비행으로부터 얻게 될 결과의 보상은 큰 데 반해 비행을 위한 행위비용과 손실은 적어야 하며, 실제 비행 행위자들을 관찰하고 그와 유사하게 모방의 방식으로 비행 행동을 실천할 때 비행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사회학습 유형과 범위는 대단히 넓다. 이 때문에 하나의 이론으로 사람들의 모든 비행 유형과 그 범위를 아우를 수는 없다. 따라서 사회학습이론은 단일이론이라기보다는 여러 이론들의 개념을 통합하는 상위구성이론이라 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구체적으로 몇 분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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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스마트폰 이용자 중 남학생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분 단위)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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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스마트폰 이용시간과 관련된 통계 수치들을 추출한다. 전체 평균 이용시간, 성별에 따른 차이 정보가 존재한다.
-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3시간 46분(226분, SD=185.14)이었으며
- 성별에서는 여자(M=269분)이 남자(M=182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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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시간의 평균값(M)이 제시되어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남학생'이라는 특정 집단에 대한 데이터가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문맥의 '남자(M=182분)'는 성별에 따른 평균을 의미하지만, 이것이 질문에서 요구하는 '남학생'의 데이터와 동일한지 혹은 남학생만을 한정하여 조사한 결과인지 확정할 수 있는 추가 정보가 없다.
- 성별에서는 여자(M=269분)이 남자(M=182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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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의 '남자(M=182분)'를 남학생의 이용시간으로 간주할 수 있으나, 문맥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이용자 집단이 학생으로만 구성되어 있는지, 혹은 성인 남성을 포함한 전체 남성의 평균인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따라서 '남학생'의 이용시간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의 구성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필요하다.
- 스마트폰(또는 스마트패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일 스마트폰 이용시간 및 MIM 이용시간을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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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은 성별에 따른 평균 이용시간을 제공하지만, 조사 대상이 '학생'인지 혹은 '남학생'만을 특정하여 산출된 값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질문의 '남학생'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문맥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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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질문에 명시된 '남학생'의 이용시간을 확정할 수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근거 (evidence)
-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3시간 46분(226분, SD=185.14)이었으며
- 성별에서는 여자(M=269분)이 남자(M=182분)보다
- 스마트폰(또는 스마트패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일 스마트폰 이용시간 및 MIM 이용시간을 조사하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시간의 평균값(남자 182분)을 제시하고 있으나, 조사 대상이 학생으로만 한정되었는지 혹은 남학생만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서 요구하는 '남학생'의 이용시간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의 구체적인 범위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