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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프로파일링 과학인가 과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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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_id
PCY_201607150551544101
doc_id
PCY_201607150551544101_1
발행기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발행연도
2015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프로파일링은 범죄사건 해결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수사기법 이지만, 그 자체로 범죄 수사의 다양한 측면이 집약되어 있다. 프로파일링에 대한 정의는 그간 많은 실무가와 학자들이 다양하게 제시한 바가 있는데, 범죄의 현장에 남겨진 증거, 피해자, 증인 등을 통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수사관에게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Copson, 1995; Douglas et al., 1986; Holmes, 1989; Winerman, 2004; Woodworth & Porter, 1999). 특정 범죄자 혹은 용의자를 정확히 지목하기보다는,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잠재 범죄자 집단의 공통적인 성격이나 배경 등에 대한 정보를 추정함으로써 수사 대상이 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수사기법인 것이다(Hazelwood & Douglas, 1980; Muller, 2000). 즉, 범행의 특징을 통해 범인의 특징을 추론해 내는 것이 프로파일링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핵심 원리라고 할 수 있다(Copson, 1995). 범죄 피해자와 증인을 조사하고 범죄 현장에 남겨진 유전적,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여 수사기관이 운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전과자 정보 등과 비교하는 등 용의자 특정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기존의 수사라고 한다면, 프로파일링은 범죄 현장에 남겨진 범죄 전, 범행 진행 중, 범죄 후의 행태 분석을 통해 범인의 사회 인구학적 배경(예컨대 성별, 나이, 교육 정도, 직업, 종교, 결혼 여부, 전과 유무 등)을 점진적이고도 심층적으로 추론하는 하나의 수사실무 영역이다. 달리 말하면 범죄 현장에 남겨진 직접적 증거가 많지 않은 경우, 범인의 행태로 인한 자취를 통해 범인의 특성을 찾아냄으로써 용의자군을 축소하거나 범죄수사의 방향을 특정하는 기법인 셈이다. 예컨대, 지문이나 DNA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사체 처리(신체 훼손, 가학적 고문, 사체의 위치 설정 등)나 의도적 메시지 전달(벽이나 거울에 피해자의 혈액을 이용하여 수사기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남기는 행위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범인의 성격이나 배경을 추론하는 것이 프로파일링 기법의 일례이다. 프로파일링은 그간 강도, 강간, 살인 등 강력범죄 수사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범죄의 수법이 극히 잔인하거나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연쇄 강간, 연쇄 살인 등)에 이 수사기법이 자주 적용되어 왔다(Bartol & Bartol, 2013; Holmes, 1989). 다른 범죄에도 프로파일링이 사용될 수 있는 여지는 있겠으나, 지역사회의 공포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면서도 범죄현장에 남겨진 물리적, 생물학적 증거가 많지 않은 일부 강력범죄에 주로 사용되어 온 것은 프로파일링을 도입한 다른 나라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덧붙여 프로파일링 기법을 사용하여 범인의 신상을 파악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프로파일러라고 칭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파일러는 심리학자나 병리학자 등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서, 수사기관에서 일하거나 혹은 수사기관의 자문을 의뢰 받은 외부 전문가를 통칭한다(Copson, 1995). 후술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경찰청에서는 범죄분석관 제도를 도입하여 분석관을 채용, 훈련 후 수사현장에서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언론 매체에서는 프로파일러로 칭해지고 있다. 아써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이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라는 가공의 인물을 통해 범죄 현장의 단서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범인을 추론해 가는, 이른바 연역법적 방법(deduction)을 대중에게 소개한지 100여년이 지났다. 지금까지도 많은 시민들과 일부 수사관들에게 셜록 홈즈는 범죄 수사의 대부로 각인되어 있으며, 범행 현장에 남겨진 범인의 행태 자취를 통해 범인을 특정해 나가는 프로파일링에 대해서는 매력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프로파일링의 기원을 15세기 가톨릭 교회가 마녀를 색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문헌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데(Woodworth & Porter, 1999),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개인의 체형이나 골격, 성격과 심리 등에서 찾는 노력은 그 후로도 계속되었다. 특히, 강력범죄 현장에 남겨진 생물학적 증거(타액, 모발 등)가 많지 않아 사건 해결에 난항을 겪을 경우, 여러 가지 행태적 자취로부터 범인을 추론해 나가는 과정은 수사관에게도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프로파일링이 수사기관 및 대중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끌게 된 것은 1972년 미 연방 수사국(FBI) 산하에 행태과학부서(Behavioral Science Unit)가 설립되고, 이 부서의 초창기 구성원 중 몇몇이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시기와 일치한다(Cook & Hinman, 1999). 1960년대에 증가 추세에 있던 연쇄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미국 경찰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범인을 검거하려고 노력했는데, FBI가 연쇄 살인범을 특정하기 위해 새로이 도입한 수사기법 중 하나가 바로 프로파일링이었다(Woodworth & Porter, 1999). 주지할 것은, 프로파일링이 대중에게 널리 인식되고 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는 FBI가 적절하게 미디어를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프로파일링 등장 초기 미디어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Snook et al., 2008). 전통적으로 미국의 범죄 문제는 주로 지역 경찰의 책임으로 여겨졌는데, 20세기 이후에는 연방 기구인 FBI가 지역의 범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FBI 주도의 행태과학부서 설립도 연방정부가 지역 치안 관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였다는 점 역시 명심할 필요가 있다(Bumgarner, 2007). 달리말해, 프로파일링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의 관심은 그 효용성에 대한 일방적 신뢰와 함께 일부 정치적인 목적에서도 기인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근래에는 실증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수사 심리학의 일부로서 범죄 현장에서 수사관의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통계나 실증 연구를 기반으로 범죄자를 추론한다는 점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로 간주된다(Winerman, 2004a). 마지막으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는 비슷한 개인 배경을 갖을 것이라는, 이른바 상호유사관계(homology)의 전제이다. 예컨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해서 살인하거나 강간한 자는 그 사회 인구학적 배경이 유사할 것이라는 가정이다. 프로파일링이 범죄 현장에 남겨진 행태의 자취를 통해 범죄자의 세부적인 특징을 연역적으로 추론해 나가는 방식임을 상기한다면 이 같은 유사관계의 가정은 프로파일링의 중추와도 같은 논리라고 할 수 있다. 프로파일링 연구자들은 위와 같은 전제 하에 범죄자와 그가 남긴 범죄 현장의 증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류법(classification 혹은 typology)을 구체화시켜 왔다. 일례로, FBI에서 범죄 현장을 정돈형(organized)과 혼란형(disorganized)으로 이분화 한 것은 잘 알려진 분류법이다(박지선, 2010; Holmes, 1989; Snook et al., 2008). 검거된 살인범을 면접하여 작성한 이 분류법은 서로 다른 개인적 특성을 가진 범죄자들은 범행 현장에서 상이한 행동 유형을 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FBI 행태과학부서의 초창기 구성원들이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제목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FBI 산하 행태과학부서가 설립된 정확한 연도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FBI 행태과학부서의 설립과 관련된 시기적 언급을 추출한다.

    • 프로파일링이 수사기관 및 대중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끌게 된 것은 1972년 미 연방 수사국(FBI) 산하에 행태과학부서(Behavioral Science Unit)가 설립되고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문맥에는 1972년이라는 연도가 등장하지만, 이것이 부서의 '설립 연도'인지 아니면 부서 설립과 함께 프로파일링이 '관심을 끌게 된 시기'인지에 대한 논리적 선후 관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거나, 문장 구조상 설립 시점과 관심 시점이 결합되어 있어 설립 연도만을 확정하기에 모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1972년이 설립 시점과 연결되어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설립 연도'가 문맥 내에서 설립 행위 자체의 시점으로 명시되었는지, 아니면 현상(관심을 끈 것)의 시점으로 명시되었는지에 따라 답의 확정성이 달라질 수 있다. 다시 검토하면, 문맥은 1972년에 설립되었고 그 시기에 관심이 끌렸다고 서술하고 있으므로 답을 도출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나, 질문의 의도가 설립 연도라는 단일 사실을 묻는 것이라면 문맥의 '1972년'이 설립 시점인지 관심 시점인지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규칙에 따라 더 엄격히 판단하면, 문맥은 1972년에 설립되었다고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있으므로 이는 답이 가능한 질문이다. 따라서 '답변 불가능'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질문을 수정한다. 질문을 '행태과학부서의 초창기 구성원들이 출간한 베스트셀러의 제목은 무엇인가?'로 변경하여 재설계한다.

    • 행태과학부서(Behavioral Science Unit)가 설립되고, 이 부서의 초창기 구성원 중 몇몇이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시기와 일치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문맥은 초창기 구성원들이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만, 그 책의 구체적인 제목은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베스트셀러가 출간되었다는 사실과 시기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책의 제목이라는 핵심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문맥에 책 제목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으로 판정한다.

근거 (evidence)
  • 프로파일링이 수사기관 및 대중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끌게 된 것은 1972년 미 연방 수사국(FBI) 산하에 행태과학부서(Behavioral Science Unit)가 설립되고
  • 행태과학부서(Behavioral Science Unit)가 설립되고, 이 부서의 초창기 구성원 중 몇몇이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시기와 일치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FBI 행태과학부서 구성원들이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 시기를 언급하고 있으나, 해당 도서의 구체적인 제목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책 제목을 알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을 활용해야 하므로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결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