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지역사회는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이 전개되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인간을 형성하는 사회적이고 교육적 작용을 하는 직 간접적인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 의미 있는 장이다. 특히 청소년의 사회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족 구조가 갈수록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결손가정의 증가 등의 교육적 기능이 극도로 약화되고 있다. 또한 학교는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으로 전인적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장근영 외(2013: 32)의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시키 기 위하여 청소년 개인의 특성과 이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적의 생활환경이 구비되어 있는 지역사회”라고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청소년의 행복과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정의하는데 있어 환경과의 상호과정 속에서 청소년이 인식하는 만족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인식되는 행복은 정적인 것이 아닌 청소년과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과의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하부구조가 무너지면 언젠가는 그 파장이 중심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정부는 이러한 시의성을 심각하게 인식하여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를 교육‚ 문화‚ 의료 시설 등이 갖추어진 실질적인 삶의 정주권으로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과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주인공이자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갈수록 경제적 문제와 이혼과 같은 사회문제로 가정이 해체되어 어린 자녀들이 보육시설이나 농촌지역의 조부모에게 맡겨지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주의 성향의 심화로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전제되어야할 기본적인 접근원리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사회활동과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 어른들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기회를 제공해야한다. 동시에 청소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참여에 필요한 사전준비 및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은 지리적 영역‚ 주민 간 유대감 및 상호작용‚ 행정단위 등의 의미를 포함하는 일반화 된 정의로 볼 수 있다. 산업화의 가속화와 함께 농촌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의 단위가 점차 확대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 마을 단위의 행정구역이 붕괴되고 급기야는 읍면단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들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은 이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간주하여 지도‚ 보호‚ 규제‚ 간섭‚ 통제‚ 그리고 각종 행사에 동원하거나 수동적 참여 및 도구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상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청소년정책과 활동은 어른들 중심으로 계획하고 추진하여 왔으며‚ 당연히 의사결정과정에서도 철저하게 배제될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도 상당수의 부모 혹은 기성세대들은 청소년들을 일방적으로 지원을 받는 대상으로 인식하거나 그렇게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러나 청소년은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과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닌 이 사회의 주체 혹은 시민이라는 시각전환이 필요하다. 이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 청소년과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활성화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5년도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조가 될 수 있는 청소년에 대한 시각 세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다만 이 관점들은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과 경험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전제하는 바이다. 첫째는 주체론적 시각이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행사하고 사회적 지위를 주도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시각이다. 청소년은 독립된 인격체일 뿐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이들의 주체성과 주도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체성과 주도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자율론적 시각이다. 청소년은 아직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발달단계에 있지만 스스로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미성년자라고 하여 미성숙한 존재라는 고정관념과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한다. 청소년들은 독립된 인격체이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의사결정과정에서 그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분에 근거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모형을 구상하여 구체적인 추진방향‚ 기본 요건‚ 조성 기준 및 평가지표 등과 더불어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추진 시 고려사항을 제시해야 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지역 여건과 참가자들의 특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과 동원 가능한 자원 등을 고려하여 실천적인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획과 설계 과정이 필요하다. 한편‚ 이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행정부서 담당자와 사업에 관련된 전문가‚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지녀야할 청소년을 바라보는 기본 시각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중요한 요지는 사업의 핵심 대상인 청소년들을 기존의 문제적 접근과 결핍모델에서 청소년들의 긍정적 성장(positive development)을 도모하는 유능성 모델로의 시각 전환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장근영 외(2013:32)는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지표개발 및 조성방안’에서 청소년의 행복을 “청소년 시기에 갖는 개인적 특성을 외부환경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삶의 소중한 의미를 인식함으로써 느끼는 만족과 기쁨이 충만한 상태”라고 정리하였다. 이에 대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대입하여 정의해 보면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청소년 개인의 특성과 이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적의 생활환경이 구비되어 있는 지역사회”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개인을 둘러싼 직간접적인 환경‚ 문화‚ 가치‚ 제도 등 청소년의 특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인이 청소년의 특성과 만나 청소년의 행복으로 창출 된다. 이는 청소년 개개인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환경적 요인에 해당하는 부분과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을 연결 시켜 청소년의 행복이라는 결과물로 창출하는 것을 ‘관리’의 차원에서 해석해 보고자 한다. 관리의 운영에 있어 주체는 정책과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이를 재정하는 인적자원에 있다. 이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의 창출‚ 구성‚ 배치를 통해 효율적 인적자원 활용방안도 함께 제고해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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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추진전략 개발 과정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위해 어른들과 청소년 스스로가 각각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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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어른과 청소년 측면에서 각각 요구되는 선행 조건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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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청소년 참여와 관련된 접근 원리에 대한 문장을 추출한다.
-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사회활동과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 어른들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기회를 제공해야한다.
- 동시에 청소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참여에 필요한 사전준비 및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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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어른의 역할과 청소년의 역할을 구분하여 핵심 근거를 선택한다.
- 지역사회 어른들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기회를 제공
- 청소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참여에 필요한 사전준비 및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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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어른은 환경적/기회적 측면을, 청소년은 내적/준비적 측면을 갖추어야 함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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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어른은 중요성 인식과 참여 분위기/기회 제공을, 청소년은 참여 의지와 사전준비/훈련을 갖추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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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한 서술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사회활동과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 어른들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기회를 제공해야한다.
- 동시에 청소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참여에 필요한 사전준비 및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 지역사회 어른들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기회를 제공
- 청소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참여에 필요한 사전준비 및 훈련
최종 답변 (final_answer)
지역사회 어른들은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청소년 스스로는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함께 참여에 필요한 사전 준비 및 훈련을 갖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