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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정책Korea Tourism Policy 2019 봄호 통권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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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_id
PCY_201904120354316591
doc_id
PCY_201904120354316591_7
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9
KDC
35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국내에서 공급 측면의 포용적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은 관광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방향과 관광산업시스템에 다양한 사람들(소외계층 등)을 포함할 수 있는 성장과 포용의 두 방향으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세부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관광산업과 관광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들의 유입과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관광지의 매력과 경쟁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시장에서 얼마나 많이 효율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들에 대한 재정 및 행정지원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관광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광벤처공모사업 등이 관련된 정책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관광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의 수요 대상을 확대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관광산업의 고용시장에서 배제되었던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광산업 고용시장의 소외계층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포용적 관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관광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논의가 필요하고, 이러한 논의의 결과를 통해 통합적인 정책모델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국내에서 포용적 관광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책사업이 포용적 관광의 담론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국내에서는 이미 포용적 관광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기초한 관광정책사업들이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이 상위의 통합적인 비전과 목표 아래에서 진행되지 않고 있으므로 그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향후에는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민간기업의 노력이 분절되지 않고 궁극적인 포용적 성장의 비전과 목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통합된 관점에서 설계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넷째, 포용적 관광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목표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거버넌스 조직이 필요하다. 통합적 거버넌스 조직은 포용적 성장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포용적 관광이 지향하는 경제적 성장과 공공의 이익이라는 가치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정책이 바탕이 되며, 민간기업의 이해와 참여가 수반되어야 하고, 공공과 민간부문을 연결하기 위한 비영리조직의 개입과 조율 또한 필요하다. 관광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산업영역과 공공기관들의 직간접적인 연계에 의해 작동되기 때문에, 포용적 관광을 위한 거버넌스 조직은 관광조직 이외의 다른 부처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해서 조직되어야 한다. 셋째, 포용적 관광을 위해서는 관광지의 양적 성장을 통해 얻게 된 이익의 균형적 배분이 필요하다. 즉, 관광지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었을 때 관광지 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사례를 보면, 관광객을 통해서 창출되는 수익이 주민주도조직을 통해 공동체 전체에 적절하게 배분되는 것이 관광을 통한 공동체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전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포용적 거버넌스(inclusive governance)가 필요하다. 관광산업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계층과 조직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산업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은 다양한 부처 및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서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포용적 관광을 위해서는 다양한 부처 및 지역뿐 아니라 민간과 공공 등의 협력을 조율할 수 있는 포용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포용적 관광이 왜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관광이 보편적으로 경제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 중 하나는 자본주의적 시장 원리에서 찾을 수 있다. 여행경력이 높은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고유성 있는 경험(authentic experiences)은 이제는 이상적 담론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인 관광객의 요구라고 볼 수 있다. 관광지에서 고유성을 확보할 방법은 물리적으로 문화, 생태적 자원들을 보존하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의 실제 주민들이 해당 관광경험이 만들어지는 일종의 관광 가치사슬(tourism value chain)에 적극적으로 포함되어 있을 때 달성된다. 즉, 지역의 문화유산, 생태, 환경자원에 대한 보존을 넘어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 참여는 관광의 포용적 성장이라는 이슈와 맞닿아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21세기 관광객들의 고유성 추구 욕구를 충족시키는 최선의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원리는 포용적 관광의 공급 측면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도 같이 해당한다. 이러한 논의를 종합해 볼 때, 관광 부문도 낙후된 지역사회의 발전과 불이익 계층의 복지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유효적절한 수단이다. 특히 도농 간 빈부 격차가 심화하고 농어촌의 초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일자리의 질 문제 등 지역소멸의 위기를 주민 스스로 타개하기 위한 지역관광 육성전략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존 ‘경제와 기업’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는 포용적 성장시대에 있어서 관광정책도 이제 관광수요자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정책시스템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즉, 관광정책의 대상으로 관광 주체(관광객), 관광 매체(관광기업), 관광 객체(관광대상)에만 초점을 두어서는 안 되며 여기에 지역주민까지 포함하여 지역주민의 참여가 전제가 되는 관광정책 시스템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지역주민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住民)이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진 주민(主民)’의 관점에서 이들을 포용하며 스스로 관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관광두레사업이다. 이러한 기업들이 더 많이 성장하고 지역으로 확산되어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을 고민하고 가치를 생각하는 ‘기업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소셜비즈니스를 기획하는 기업 중 다수가 ‘소셜벤처경연대회’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등을 통해 발굴되고 성장한 경우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역의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하고 있는 ‘관광두레 조성’사업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기획되고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하에 지속적인 추진해간다면, 관광을 통한 지역발전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포용적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공급 측면의 전략 중, 관광지의 양적 성장을 통해 얻은 이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그 방법과 그에 따른 효과를 기술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포용적 관광의 공급 측면 전략 중 이익 배분 방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를 묻는 질문임.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관광지의 이익 배분에 관한 세부 전략 내용을 추출함.

    • 셋째, 포용적 관광을 위해서는 관광지의 양적 성장을 통해 얻게 된 이익의 균형적 배분이 필요하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이익 배분의 구체적 방법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효과에 대한 문구를 선택함.

    • 관광지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었을 때
    • 관광지 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이익을 공동체 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배분해야 한다는 방법과,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보 및 공동체 성장이 가능하다는 인과관계를 연결함.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서 요구한 방법(공정하고 균형적인 배분)과 효과(이해관계자 참여 확보 및 공동체 성장)를 정리하여 결론을 도출함.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최종 답변을 작성함.

근거 (evidence)
  • 셋째, 포용적 관광을 위해서는 관광지의 양적 성장을 통해 얻게 된 이익의 균형적 배분이 필요하다.
  • 관광지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었을 때
  • 관광지 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관광지의 양적 성장을 통해 얻은 이익을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고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관광지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