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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적정 가치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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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_id
PCY_201809190511087451
doc_id
PCY_201809190511087451_3
발행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발행연도
2018
KDC
32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일반적으로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는 원인으로 다음의 두 요인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우선, 암호화폐 기술에 큰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즉, 이전에 해결하지 못하던 문제를 해결했다거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제약이 기술적으로 극복되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해당 암호화폐의 미래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형성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단기간의 암호화폐 가치상승이 또 다른 가치상승을 유도하는 버블적 성격의 가격 급등이 존재할 수 있다. 첫 번째 요인인 암호화폐 기술의 급격한 변화는 특정 코인이 아닌 암호화폐 전반적인 수준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만일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에 국한되어 기술변화를 살펴보게 되면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프로토콜은 해당 시기에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지 않았다. 거래의 매개체로서의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블록당 처리 건수를 늘리기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비트코인이 가치 이동의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요인이라 하기 어렵다. 비트코인 이외의 알트코인으로 범주를 넓히게 되면 그간 누적된 기술 혁신이 2017년 상반기 중 상당히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17년 상반기 이더리움(Ethereum) 가치의 급격한 상승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보여 준 변조되기 어려운 세계 컴퓨터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이 지닌 구조적 결함을 이겨내기 위해 개선된 알고리듬을 제시하며 등장하고 있었던 것 또한 2017년 가격 급등기에 주목받은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알트코인의 기술혁신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준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법정화폐와 교환이 되지 않는 다수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통해 시장에서 교환되고 있기는 하나 그것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두 번째 요인인 버블적 성격의 가격 급등은 현재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전혀 없는 이들도 소량의 암호화폐를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들이 국내에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거래에 용이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기에 단기간의 가격 급등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의 수요를 자극하여 투기적 수요가 발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두 값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괴리되기 시작하였다. 2017년 1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평균 1,034달러였으나 채굴비용은 871달러로 추정되어 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2017년 3분기의 경우 격차가 약 1,604달러로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격차는 현재 더욱 벌어져 2017년 4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 평균값은 9,507달러지만 채굴비용은 3,014달러로 추정되었다. 또한, 2017년 중반 이후 채굴 연산력 향상으로 인한 난이도 증대로 채굴 비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거래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은 훨씬 더 즉각적이며 빠르게 증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채굴력 증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장비를 사고 설치하는 등의 시간적 비용 또한 소요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단기간 개방형 블록체인을 사용하려는 이용자의 경우 암호화폐를 채굴을 통해 축적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우며 걸리는 시간 또한 크다는 단점이 존재하기에 분명 거래소를 통해 비싼 값을 주더라도 구매할 유인이 존재한다. 비트코인 가격 수준이 채굴비용과 합치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비트코인 1 개를 채굴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다음의 방식을 통해 추정하였다. 비트코인 채굴비용은 크게 채굴에 드는 전기료와 채굴기 구입비로 구분할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에 든 전기료를 추정하기 위해 대표적인 ASIC 채굴기의 J(W · s)당 연산력(Th),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일평균 초당 연산력(Th/s), 그리고 $0.15/KWH의 전력요금을 적용하였다. ASIC 채굴기의 경우 기간 중 지속적으로 성능(단위 연산력당 전력소모량) 개선이 이루어졌기에 한 기기의 사용 기간을 6개월로 가정하고 특정 시점 기준 최근 6개월 동안의 연산력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채굴기 구입비 역시 채굴 기기의 시장가를 연산력 평균값당 가격으로 환산하여 적용하였다. 아래의 그림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달러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과 위 방법으로 추정한 비트코인의 개당 채굴비용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두 값은 거의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었다. 즉,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과 거래소에서 사는 것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 절에서는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 수준 변동 추이를 채굴 비용 추이와 관련 검색어 추이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비트코인을 신규로 취득하려는 이용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채굴하는 것이 하나의 방식이고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또 다른 방식이다. 따라서 이 두 방식을 통한 취득 비용은 장기적으로 수렴하여야 한다. 암호화폐 개당 채굴보상이 채굴비용에 비해 높을 경우 더 많은 채굴자가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시스템에서 발행하는 시간당 비트코인 보상의 수는 일정하기에 더 많은 채굴자의 진입은 더 격한 경쟁을 의미하며, 이는 채굴비용의 인상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채굴보상이 채굴비용에 비해 낮을 경우 채굴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게 되고, 같은 수준의 연산력으로 얻을 수 있는 채굴량이 증대되어 채굴비용이 감소하게 된다. 개방형 블록체인의 높은 잠재력은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높은 신뢰 수준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많은 연산력을 시스템에 투입하여 블록체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기에 분명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만약 그 경제적 가치가 손쉽게 환산될 수 있다면 암호화폐의 적정 가격을 특정할 수 있을 것이고 암호화폐 급등락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더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런데 앞 절의 논의는 암호화폐의 ‘적정 가격 수준’이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음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용자들이 누리는 경제적 혜택은 암호 화폐 적정 가격 수준을 산정하는 준거가 되지 못한다. 암호화폐 시스템의 연산력 수준 또한 해당 암호화폐 가격의 준거가 될 수 없다. 더 많은 연산력이 투입된다 하여 해당 암호화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채굴자들이 더 많은 연산력을 투입하면 시스템은 채굴 연산의 난이도를 상승시켜 대응한다. 해당 기술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서 발전해오고 있다. 비트코인 시스템이 지니고 있는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그 결과 1,300여 종이 넘는 실험적 암호화폐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 중 일부 개방형 블록체인들의 경우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목표로 두었던 화폐적 가치의 이전이 아닌 프로그램의 안정적 구동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등 블록체인 사용 목적 또한 다변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방형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실험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암호화폐를 결제수단 혹은 송금수단으로 이용하는 등의 거래에서 일부 활용되고는 있으나 그 규모가 여전히 작다. 무엇보다 해당 거래들을 중개하는 중개서 비스업들이 이러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중개인을 원천적으로 배제함에 따른 경제적 혜택은 크지 않은 실정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채굴비용과의 격차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2017년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비트코인 가격 급등 시기에 가격과 채굴비용 사이의 격차 변화 양상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2017년 각 분기별 비트코인 거래가격과 채굴비용 데이터를 추출한다.

    • 2017년 1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평균 1,034달러였으나 채굴비용은 871달러로 추정되어 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 2017년 3분기의 경우 격차가 약 1,604달러로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 2017년 4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 평균값은 9,507달러지만 채굴비용은 3,014달러로 추정되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분기별 가격과 채굴비용의 수치 및 격차 변화를 보여주는 문구를 선택한다.

    • 2017년 1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평균 1,034달러였으나 채굴비용은 871달러로 추정되어 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 2017년 3분기의 경우 격차가 약 1,604달러로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 2017년 4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 평균값은 9,507달러지만 채굴비용은 3,014달러로 추정되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1분기에는 격차가 작았으나, 3분기와 4분기로 갈수록 가격 급등으로 인해 채굴비용과의 격차가 급격히 확대되었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2017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과 채굴비용 사이의 괴리가 점진적으로 커졌음을 결론짓는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수치를 바탕으로 격차의 확대 과정을 서술한다.

근거 (evidence)
  • 2017년 1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평균 1,034달러였으나 채굴비용은 871달러로 추정되어 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 2017년 3분기의 경우 격차가 약 1,604달러로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 2017년 4분기의 경우 비트코인 거래가격 평균값은 9,507달러지만 채굴비용은 3,014달러로 추정되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17년 1분기에는 비트코인 거래가격(평균 1,034달러)과 채굴비용(871달러)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3분기에는 격차가 약 1,604달러로 커졌으며, 4분기에는 거래가격 평균값 9,507달러와 채굴비용 3,014달러 사이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