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상의 선행연구 결과들을 볼 때, 기술산업군에 따른 구분은 현실 산업활동에 그대로 적용되어 구분이 가능하며, 이들 간의 혁신활동 또한 서로 차별화됨을 알 수 있다. 고기술산업과 중고기술산업의 경우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며 기술 개발의 근간이 되는 지식의 습득과 수집이 매우 중요했다. 즉, R&D를 지원하거나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이들 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는데에 매우 중요하며 이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일반적인 산업정책들과 그 흐름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저기술산업의 경우 R&D보다는 수요중심의 생산활동이나 공정활동에서 의 효율화 혹은 인력의 역량향상을 통한 공정효율화와 같이 비R&D 중심의 지원이 혁신촉진정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들은 대부분 해당 중저기술산업의 자립적인 발전보다는 가치사슬 하에서의 관계적인 측면에 많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어 중저기술산업의 경우는 유사분야와의 생태계 관계속에서 해당 산업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정책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음 소절에서는 소산업간의 관계와 이를 통한 혁신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이론을 통해 중저기술산업을 분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세부 절에서는 다음의 프레임을 중심으로 심층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해당 중저기술산업의 주요 통계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통계특성은 해당 산업뿐만 아니라 같은 생태계에 존재하는 수요처 혹은 공급처 등을 모두 고려하여 생태계 전반의 통계지표를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둘째, 혁신역량 분석을 수행하였다. 혁신역량 분석은 3장에서 선행연구로 리뷰한 기술산업군별 혁신활동 결정요인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활동 역량과 운영역량, 마케팅 및 매출역량의 변수를 수집하여 패널 분석을 수행하였다. 셋째, 정성적인 방식의 혁신생태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혁신생태계 분석은 독자 존립이 어려운 중저기술산업을 생태계 관점에서 자생적인 액터(Actor)로서 인식하고 주요 가치사실의 주체들과 어떠한 관계가 필요한지를 보기위해 유용하였다. 이상의 세 가지 분석틀을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제조업’(C14)과 ‘인형,장난감및오락용품제조업’(C334)의 두 가지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하여 개별적이고 병렬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장에서는 국내 중저기술산업영역 중 중분류기준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 제조업’(C14)과 소분류기준 ‘인형,장난감및오락용품 제조업’(C334)의 두 산업을 대상으로 해당산업의 혁신특성에 대한 심층분석을 수행하였다. 심층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앞서 본 바와 같이 중저기술산업은 비R&D 중심의 혁신이 주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사업체가 영세한 규모를 가지고 있고, 숙련된 인력 중심의 소규모 매출방식을 가지고 있어 산업별 수요공급관점에서의 가치사슬이 혁신특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들의 규모상 독자적인 산업으로서 존립이 어려우며 타 산업과의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살펴보는 것이 해당 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데 있어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중저기술산업의 현황과 특정 중저기술산업별 혁신정책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중저기술산업을 분류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장에서는 국내 중저기술산업 구분을 위한 전단계로서 국내의 산업분류체계에 대해 살펴본 뒤, 앞서 본 우리나라 산업분류 체계와 유사하게 국제산업분류(ISIC4)에 기반하여 기술산업군을 구분한 유럽산업분류(NACE Rev.2)를 활용하여 국내 중저기술산업을 분류하였다. 해당 분류를 통해 먼저 국내의 중저기술산업에는 어떠한 산업이 속하는지를 살펴보았으며, 이후 중저기술산업별 다양한 통계를 통해 각 산업별 차이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중저기술산업군의 연구개발집약도 기반 변동추이를 살펴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주요 중저기술산업들의 경영성과분석을 수행하였다. 경영성과의 분석을 위해서는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관점에서 주요 통계지표들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중저기술 기반과 관련된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고 국내의 산업구분과 매칭작업을 수행하여 국내 산업 중 중저기술산업 분야를 도출해 보았다. 도출결과 국내 산업구분은 중분류를 기준으로 고기술 3대산업, 중고기술 5개산업, 중저기술 5개산업, 저기술산업 11개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본 연구에서 살펴본 저기술을 포함한 중저기술 영역은 총 16개의 중분류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소분류의 경우 고기술 14개 산업, 중고기술 19개산업, 중저기술 15개 산업, 저기술 35개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중분류 기준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분석의 대상으로는 중분류단을 기준으로 삼았다. 해당부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과거에는 중저기술분야의 부가가치기여율이 고기술 분야를 상회하였으나 현재는 역전된 추세이며 중고기술 분야가 9%대의 기여를 하는데 반에 중저기술분야는 6%대의 기여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산업이 점점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분류된 중저기술분야를 시간적인 추이로 보았을 때 점점 연구개발집약도가 증가하여 실질적인 중저기술산업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소절에서는 중저기술산업의 재무데이터를 이용하여 산업내 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내 경영 건전성을 확인하였다. 산업별 재무데이터는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웹조회서비스인 KISLINE의 산업합산재무분석을 통해 최근 5개년 자료(2010~2014년)를 수집하였다. 경영성과 분석을 위해서는 주로 재무분석방식이 활용되는데, 재무분석이란 주로 재무회계 수치에 근거한 기업의 과거 활동 결과와 현재의 상황을 분석·판단하여 미래의 경영활동에 관한 의사결정이나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재무분석을 위해 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 생산성 등의 비율지표를 활용한다(한국은행, 2007). 본 소절에서는 중저기술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핵심지표로 보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성장성 분석은 일정기간 중에 기업의 경영규모와 활동성과가 어느 정도 변화하였는지를 측정하고 그 변동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기업의 성장성이란 기업의 규모나 영향력 등이 커져가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주로 계량화가 가능한 총자산, 유형자산, 매출액 등의 변동으로 측정한다. 성장성은 기업의 자산, 매출규모 등의 성장정도는 미래의 수익창출능력이나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므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성장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는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등이 있다(한국은행, 2007). 수익성 분석은 기업의 경영성과 및 이익창출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익성비율의 경우 분자에는 이익항목이, 분모에는 투하된 자산 또는 매출액이 사용되는데 이는 생산․판매 등의 활동을 통하여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였는가를 의미한다. 수익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는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매출액영업이익률과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뿐만 아니라 재무 활동 등 영업활동 이외의 부문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매출액경상이익률 등이 있다(한국은행, 2007).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중저기술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식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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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중저기술산업에 적합한 혁신 촉진 정책의 내용과 그 근거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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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중저기술산업의 혁신 활동 특성과 필요한 지원 방식을 추출한다.
- 중저기술산업의 경우 R&D보다는 수요중심의 생산활동이나 공정활동에서 의 효율화 혹은 인력의 역량향상을 통한 공정효율화와 같이 비R&D 중심의 지원이 혁신촉진정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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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정책의 내용(비R&D 중심 지원)과 그 배경이 되는 산업적 특성을 선택한다.
- 중저기술산업의 경우 R&D보다는 수요중심의 생산활동이나 공정활동에서 의 효율화 혹은 인력의 역량향상을 통한 공정효율화와 같이 비R&D 중심의 지원이 혁신촉진정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특성들은 대부분 해당 중저기술산업의 자립적인 발전보다는 가치사슬 하에서의 관계적인 측면에 많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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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중저기술산업은 R&D보다는 생산/공정 효율화나 인력 역량 향상 같은 비R&D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해당 산업이 자립적 발전보다는 가치사슬 내의 관계적 측면에 좌우되는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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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중저기술산업은 비R&D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며, 그 이유는 가치사슬 하에서의 관계적 측면에 많이 좌우되는 특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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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근거 (evidence)
- 중저기술산업의 경우 R&D보다는 수요중심의 생산활동이나 공정활동에서 의 효율화 혹은 인력의 역량향상을 통한 공정효율화와 같이 비R&D 중심의 지원이 혁신촉진정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특성들은 대부분 해당 중저기술산업의 자립적인 발전보다는 가치사슬 하에서의 관계적인 측면에 많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어
최종 답변 (final_answer)
중저기술산업은 R&D보다는 수요 중심의 생산활동이나 공정활동의 효율화, 또는 인력의 역량 향상을 통한 공정 효율화와 같은 비R&D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중저기술산업의 특성이 자립적인 발전보다는 가치사슬 하에서의 관계적인 측면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