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러한 분위기에 기폭제를 제공한 계기는 1993년 개발교육협회(DEA, Development Education Association)가 설립되면서부터임. DEA의 초기 활동에서 핵심 영역 중의 하나는 개발원조에서 출발한 개발교육과 청소년 활동 부문의 접점을 모색하는 것이었음. 예컨대 1995년 보고서는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권고를 담고 있음(Bourn & Mcollum, 1995). ① 교육부는 청소년 활동에 있어 글로벌 관점과 연계성을 증진하는 이니셔티브들을 지원할 것, ② 지방 정부는 지역의 개발교육센터 자원들을 청소년지도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 ③ 청소년지도자 교육과정에서 개발교육 내용을 다룰 것, ④ 개발교육 관점에서의 청소년 활동 확산을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 등이 이에 해당함(ibid:7).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청소년 활동을 활동 프로그램 수준이 아닌 청소년 서비스(Youth service)라는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청소년 서비스의 영역으로 글로벌 공동체의 청소년 정체성 형성과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국가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자 함.
이후 2002년에는 처음으로 영국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담당 부처 DFID(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로부터 청소년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 데 성공함(Adams, 2010). 이를 통해 DEA는 스코틀랜드의 IDEAS(International Development Education Association of Scotland), 웨일즈의 National Youth Agency, 북아일랜드의 Youth Council Northern Ireland 등과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인 「글로벌 사회에서의 청소년(Young people in a global society)」(DEA, 2002)을 발표하고, 글로벌 청소년활동의 확산을 위해 청소년단체, 청소년 및 지역사회교육기관, 청소년지도자 양성기관 등에서 추진되어야 할 실천내용들을 제안함.
DEA(2004)가 제시한 글로벌 청소년 활동 개념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으며, 해석의 주체에 따라 각기 다른 관점에서 청소년 활동에 대해 접근하고 있음. 하지만 DEA의 이러한 작업은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맥락의 중요성, 여러 층위의 공동체 안에서 이뤄지는 청소년 정체성의 함양이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일반적인 개념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음. 또한 청소년의 글로벌 정체성 함양에 있어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국제교류 또는 해외 활동 등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이 반드시 국제교류 경험을 필수 요소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보여줌(Sallah, 2013:8).
청소년 연령 및 특성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을 위한 지원은 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외교부 국제개발협력 동아리 지원, 교육부 다문화 중점학교, 여성가족부와 문체부의 다문화감수성 증진 사업 등에 걸쳐 있음. 중·고등학생의 경우 여기에 여성가족부의 국제교류 사업이 더해지고 있음.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여성가족부의 국제교류사업 중 일부와 교육부, 여성가족부, 문체부의 다문화 이해 교육 관련 사업에 편중되어 있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여성가족부 국제교류사업을 제외하고는 없는 실정임. 따라서 향후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늘리는 동시에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다문화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컨텐츠를 발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음. 대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으로는 여성가족부와 외교부의 해외자원봉사와 유네스코의 청년 활동 등이 있음.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관련하여 청소년 정책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관련 사업으로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과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이 있음. 하지만 국제교류사업은 청소년활동진흥과에서,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중 국립시설에서의 사업은 청소년활동안전과에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에서 각각 업무를 담당하는 등, 부처 안에서도 정책 전달체계가 다름. 하지만 이 사업들은 시행계획 상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의 국제적·다문화역량 증진” 영역으로 묶여있어(여성가족부, 2017:25), 하나의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이미 존재함. 따라서 향후 제6차 기본계획에서 국제교류와 다문화 관련 사업들에 대해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이라는 큰 틀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한다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을 통해 청소년 활동 정책의 영역 확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임.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글로벌 청소년 활동이 반드시 국제교류 경험을 필수 요소로 포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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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글로벌 청소년 활동에서 국제교류 경험이 필수 요소가 아닌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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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핵심 관점과 관계성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청소년의 글로벌 정체성 함양에 있어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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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국제교류가 필수적이지 않은 근거가 되는 '관계성'에 관한 문구를 선택한다.
-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이 반드시 국제교류 경험을 필수 요소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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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초점이 특정 장소(국제교류)가 아니라 개인과 지역,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 및 관계성에 있음을 연결한다.
-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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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글로벌 청소년 활동은 경험의 장소보다 나-지역-세계 간의 관계성과 상호연관성을 인식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국제교류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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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청소년의 글로벌 정체성 함양에 있어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
- 경험의 장소가 아닌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이 반드시 국제교류 경험을 필수 요소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보여줌
-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최종 답변 (final_answer)
글로벌 청소년 활동은 국제교류와 같은 경험의 장소에 집중하기보다, 청소년의 글로벌 정체성 함양을 위해 개인, 지역, 국가, 세계 간의 상호연관성을 인식하고 '나-지역-세계'의 관계성에 주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