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창의·인성 수업 모델과 상대 평가는 체제상 큰 괴리가 존재할뿐더러, 경쟁심과 배타적 관계를 조장하므로 본질적인 나눔과 배려에 근간한 인성 교육이 실현되기 어렵게 된다. 더욱이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구성이나 과목 선택에 있어 학급 규모가 작은 경우 성적에 대한 불이익 우려로 인해 과목의 자율적 선택에 대한 폭이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되었다. 서열이나 순위 중심의 상대 평가 체제의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성취평가제이다. 성취평가제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 근거한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 정도를 평가하고, 성취수준별로 성취도를 부여하여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상대 평가의 도입은 학생들 간의 서열 중심의 경쟁 체제를 평가하고 학생들이 본질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 중심의 성취평가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체 집단의 성적 서열에 따라 상위 몇 %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1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을 상대 평가라고 한다면 성취평가는 학생들이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 즉 기준 성취율이 90%에 넘게 도달하기만 하면 A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방식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지향하고 있는 성취평가제는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에 의해 발표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통해 도입되었다. 성취평가제는 2012년 1학기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문교과를 우선 시작으로 하여 2016년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 학년에 걸쳐 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취평가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본질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한 지원적 체제로 도입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행복 교육의 실현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개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선택 과정의 확대나 창의적 체험 활동의 실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수법의 적용 등이 가능하게 되었으나 학교의 성적 체제는 집단 내 상대적 서열에 의해 산출되는 상대 평가 체제가 유지되고 있었다.
지난 2011년 2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성취평가제’와 ‘평가제도의 질적 혁신’을 주요 골자로 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2012년 중학교와 특성화고 전문교과에 대한 도입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고등학교 보통교과를 포함하여 전 학년에 대한 성취평가제가 시행되기 이르렀다. 현장 도입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성취평가제는 기존의 학교 내신 체제에 대한 큰 변화를 유도해왔다. 학생들의 서열에 따른 상대적 등급을 산출했던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의 내신 성적 산출 방식은 교과 성취기준의 도달 정도에 따른 성취수준에 따른 절대 평가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학생들의 성취수준에 따라 객관적인 성취도를 평가하도록 하는 성취평가제는 준거참조평가로서 의미를 지닌다. 객관적인 준거에 따라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정하는 것이 곧 성취평가제이므로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보고되는 것이 아니라 성취도에 해당하는 등급이 제공된다. 이 때문에 성취평가제에 이르러 교육과정과 평가 간의 연계성은 강화되었으며 성취율에 따른 학생 수준 설정과 평가 방식이 중요해졌다.
성취평가제의 또 다른 도입 배경에는 평가 방법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김신영(2012)은 우리나라와 같이 대학 입시에 관한 경쟁이 치열한 맥락에서 학생 평가는 선발 기능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과도하므로 학생 평가가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학업적 성장을 지원하는 기능을 실현하고 있지 못하고 비판하였다. 즉 학생 평가는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학습 방향을 제언해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성취평가제는 기존의 학생 평가 방식의 개선 방안으로서 도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취평가제의 성공적 안착은 성취평가제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실천 수준에 달려있다. 성취평가제가 실제로 현재의 학교 교육을 변화하는 데 기여하며 성취평가제가 지향하고자 한 목적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것에 대한 교사들의 긍정적 기대와 성취평가제에 대한 교사들의 바른 실천이 성취평가제의 성공을 견인하는 주요 변인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성취평가제의 적용은 학교 현장의 국어 교사들에게 평가 전문성에 대한 강한 요구를 촉발시켰으며, 기존의 국어 평가의 방향이나 방법 상에서의 실제적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국어 교과 차원에서 성취평가제가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국어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과 성취평가제를 통해 변화된 국어 평가 시행 과정에서의 인식 수준에 대한 제고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최근 이러한 맥락에서 중등학교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와 실행도를 조사한 김석우(2014), 장재혁 외(2015a), 장재혁 외(2015b)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실제적 운영 과정에서의 실행과 역량 개발 요구와 관련한 현장 교사 대상의 탐색적 연구가 박은아 외(2014), 서민희 외(2014), 손민정 외(2015) 등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를 시행하는 주체인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해 어떤 인식을 보이는가에 따라 성취평가제의 실천 양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가 본래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점이나 인식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석우(2014)나 장재혁 외(2015a), 장재혁 외(2015b)의 교사를 대상으로 성취평가제에 대한 인식이나 실천에 관한 탐색을 시도한 연구들은 주목할 만하다. 김석우(2014)는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CBAM에 기초한 질문지를 통해 중학교 교사의 배경 변인(성, 경력, 보직)에 따른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중학교 교사들은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심 수준 0단계 이외 나머지 단계에서 교사 변인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장재혁 외(2015a)는 성취평가제에 대한 인문계고 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하여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와 실행도를 분석하였다.
그러나 국어 교사의 평가 역량 이외에도 성취평가제에 대한 국어 교사의 인식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손민정 외(2015)에서는 성취평가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며 성취평가제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폐쇄적 인식이 근본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김석우(2014), 장재혁 외(2015a), 장재혁 외(2015b)의 최근의 연구들은 교사들이 지닌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와 실행도 차원의 실태를 조사하는 연구를 실행한 바 있다. 이는 성취평가제의 성공이 교사 변인에 달려있으며 교사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인식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성취평가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에 의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43명의 국어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인식 양상을 보이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김석우(2014)의 연구에서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해 보인 관심 수준의 구체적인 단계별 수치는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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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김석우(2014)의 연구 결과 중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들의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 수준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수치(단계별 수치)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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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김석우(2014)의 연구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추출한다. 해당 연구는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배경 변인에 따른 관심도를 조사했다는 사실과,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심 수준 0단계 이외의 차이는 없었다는 결과가 명시되어 있다.
- 김석우(2014)는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CBAM에 기초한 질문지를 통해 중학교 교사의 배경 변인(성, 경력, 보직)에 따른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 중학교 교사들은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심 수준 0단계 이외 나머지 단계에서 교사 변인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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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제공된 근거에는 교사들의 관심이 '거의 없다'는 정성적 표현과 '0단계 이외의 차이가 없다'는 정보는 있으나, 각 단계별로 나타난 구체적인 수치나 비율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중학교 교사들은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심 수준 0단계 이외 나머지 단계에서 교사 변인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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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을 종합하면 연구 대상, 방법, 전반적인 경향성(관심이 낮음, 0단계 외 차이 없음)은 알 수 있지만, 질문이 요구하는 '단계별 구체적인 수치'를 도출하기 위한 데이터는 결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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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단계별 구체적 수치'는 문맥 내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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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근거 (evidence)
- 김석우(2014)는 부산 소재 중학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CBAM에 기초한 질문지를 통해 중학교 교사의 배경 변인(성, 경력, 보직)에 따른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 중학교 교사들은 성취평가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심 수준 0단계 이외 나머지 단계에서 교사 변인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김석우(2014)의 연구 결과로서 교사들의 관심이 낮다는 경향성과 0단계 이외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은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질문이 요구하는 각 단계별 구체적인 수치 정보는 누락되어 있어 문맥만으로는 정확한 답변을 생성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