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13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중공군의 공격이 개시됐다. 밤 새워 전 방어선에 걸쳐 계속된 공세를 버텨냈으나 연대 CP에 집중된 포탄 발사로 연대장이 화상을 입고 군수참모가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밤새 100여명의 인력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연대장 프리만은 즉각 후송 명령을 거부하고 신임 연대장 자문을 위해 24시간 동안 지평리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중공군은 2개 연대를 추가 투입해 공세를 강화함에따라 아군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유엔공군의 항공지원도 어려운 상태에서 악전고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후 전폭기의 지원공격과 보급품 투하가 있었으나 모든 것이 충분치는 않았다. 야간 공격에 나선 중공군은 남쪽의 제2대대 G중대를 집중 공격하면서 아군은 백병전으로 버티면서 저항했으나 순간적으로 진지를 빼앗기게 됐고, 이어 이쪽 진지를 향한 양측의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진지 탈환은 실패했으나 인근 미군은 200m 가량 이동한 곳에 진지를 구축해 끝까지 저항하며 전투를 이어갔다.
이 전투에서 미 제23연대가 중공군에게 가한 손실은 총 4,946명으로 추산되며, 미 제5기병연대도 500명 이상의 적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아군의 손실은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으로 집계됐다. 수적으로 절대 열세였던 상황에서 백병전을 불사하며 중공군과 싸워 큰 손실없이 지평리를 방어한 것은 국군과 유엔군의 전투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중공군 조차도 “우리는 출동하고 승리했으나 승리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지평리가 해결되지 않았다. 설사 적을 해결했다 하더라도 물러가게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해 지평리에서의 패전이 얼마나 뼈아팠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유엔군 입장에서는 지평리에서 중공군과 싸워 얻은 최초의 전술적 성공으로 지난 12월과 1월 초의 곤혹스러웠던 철수 시기에 상실한 사기를 확실하게 되찾고 새로운 각오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전환점을 갖게 된 것이다.
박수근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이며 독자적인 특 성을 지닌 작가. 그가 주로 그렸던 것은 시장 사람들, 빨래터의 아낙네들, 절구질하는 여인 등 평범한 서민의 일상이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한 시 대의 기록으로서도 가치기 있을 뿐더러 소박하면서도 특유의 짙은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들은 박수근이 가지고 있던 예술에 대한 생각 즉,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으로 작품을 그려야 한다'는 뜻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박수근의 작품에는 우리 민족이 역사 속에서 쌓아온 정서가 함축되어 있어 오 늘날에도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다. 미술관 관계자는 “박수근 탄생 100주 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가 변화의 소용돌이와 가치관의 혼돈 속을 살아 가는 현대인에게 위대한 예술을 통한 불변의 가치를 제시하는 한편, 민족의 정서가 함축된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통하여 한국 미술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을 가리는 것은 인간의 판단기준이다. 장자는 이 판단 기준을 무시했다. 대체로 인간에게 쓸모 있는 것은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그 생명이 훼손되거나 요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하는 쪽에서 보면 그 ‘쓸모 있음’이 오히려 큰 화를 불러오는 요인이 된다. 이런 이치를 어찌 인간과 사물의 관계에서만 한정시킬 수 있겠는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이 법칙은 어김없이 적용된다. 역사상 유능한 인재가 젊었을 때 화를 당한 예는 그 수를 헤아 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반짝이는 재능 때문에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 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남을 돌아보며 생각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고 또 그것을 스스로 즐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그런 삶이 남이 보기에 ‘쓸모 없이’ 보일지라도 자신을 위한 ‘쓸모 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장자는 이것을 무용지용(無用之用)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와 관련해서 가장 큰 오해를 하는 것이 바로 피로는 간 때 문이라는 것입니다. 간으로 인한 피로는 전체 피로의 5% 정도에 불과합니다. 빈혈이나 우울증, 갑상선질환 등 질환이 있으면 피로한데, 이때는 병원에 가서 해당 질병을 치료하면 피로가 회복이 됩니다. 단순히 몸을 많이 움직여서 피곤한 육체적인 피로는 그냥 쉬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대인들이 호소하는 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오는 피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몸에는 콩팥 옆에 부신이라는 작은 장기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부신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 됩니다. 코티솔은 혈당과 혈압, 맥박과 호흡수를 올리고, 심장과 팔다리 근육 힘을 키워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 하도록 돕습니다. 부신에서 코티솔이 제대로 나오면 우리는 힘을 내고 피로를 이길 수 있지만 반대로 부신이 부실하면 코티솔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기운이 떨어지고 피곤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부신의 건강을 체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는 사람에게도 예외일수 없다. 겨울이 되면, 가을에 거두어 들인 작물들을 창고에 보관해 문을 닫고, 집을 지키며 추위를 피해 지내는 것이 상책이다. 이 기간은 물이 얼고, 땅도 얼어서 추위가 심하므로 하늘의 태양(양기)조차 이를 부드럽게 할 수 없을 정도다. 음의 기운이 양기를 지배하는 시기이므로 사람들은 양기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해가 늦게 뜬다는 점을 고려해 느지막하게 일어나야 한다.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정신적인 활동과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한다. 특히 성적 욕망을 억제하여, 소중한 비밀을 혼자만이 간직한 듯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누르고, 또한 조용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만족하고 있어야 한다. 육체적으로는 갑자기 한기를 쐬지 않도록 하며, 보온에 주의하고, 과로하여 땀을 흘리거나, 양기를 자주 일탈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 양생법에 거역하여 정신을 분망하게 동요시키거나, 한기를 쐬거나, 과로하여 땀을 내고, 양기를 자주 일탈케 하면 겨울의 주역인 신장이 상하게 된다. 비록 즉시 병이 되지 않더라도 봄 철이 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손발이 무기력해지고 차가워지는 병이 된다. 그 것은 겨울에 받은 상해가 근원이 되어 봄의 생기가 약하게 되어 병이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요약해 보면,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되, 반드시 해가 뜬 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뜻을 숨기고 마치 비밀이 있는 것처럼 하되, 이미 얻은 것처럼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위를 피하고 몸을 따뜻이 하되 땀을 많이 흘리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하늘과 땅의 기운에 상응할 수 있게 되어 겨울철의 양생법이 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잠을 자거나, 밥을 먹거나, 일을 하거나 할 때 현대 사회와 같이 시간에 따른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무조건 아침 6시에 기상해서 학교나 직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계절과 상황, 자연의 변화에 맞춰 생활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겨울이 되면 해는 일찍 지고 늦게 뜬다. 그리하여 겨울에는 잠자리에 일찍 들고 조금 늦잠을 자는 편이 낫다. 하루를 역동적으로 보내려면 전날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래서 잠은 보약이라 하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갑오년 청마해를 말처럼 잘 달리기 위해 우리는 이 겨울을 내실 있게 보내야만 하는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지평리 전투에서 아군이 입은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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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지평리 전투 중 아군이 입은 사망, 부상, 실종 인원 등 구체적인 인명 피해 수치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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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 내에서 아군의 손실과 관련된 수치 데이터를 추출한다.
- 아군의 손실은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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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아군의 손실 규모를 명시한 문장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아군의 손실은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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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사망, 부상, 실종 인원을 분류하여 정리한다.
- 사망 52명
- 부상 259명
- 실종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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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아군의 손실을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으로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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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한 수치를 포함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근거 (evidence)
- 아군의 손실은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으로 집계됐다.
- 사망 52명
- 부상 259명
- 실종 42명
최종 답변 (final_answer)
아군의 손실은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