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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 FOCUS 2017 겨울호 Vol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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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80130032206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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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발행연도
2017
KDC
00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우리나라에 로봇이 처음 소개된 시점은 1970년 말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전자산업 등이 급성장하면서 금성산전, 현대로봇트산업 등이 1986년부터 국산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이들 대기업이 제조용 로봇사업에서 철수하였고 제조용 로봇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및 연구개발도 거의 중단되었다. 2000년대 초반 정부의 벤처 정책과 IT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지능형 로봇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었고 120여 개의 로봇기업이 다시금 탄생하게 되었다. 2005년 산업자원부에 세계 최초의 로봇전담부서인 ‘로봇팀’이 발족되면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08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제정되었고 동법을 토대로 ‘지능형 로봇 1차 기본계획’이 2009년부터 5년 주기로 기획되어 연구개발, 기반조성, 표준화 등에 체계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서비스로봇은 내수 중심으로 개발·유통되고 있어 글로벌화가 미흡한 편으로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로봇 제품 원가의 46%를 차지하는 로봇부품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로봇, 특히 지능형 로봇은 외부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장치라고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촉진법」은 정의하고 있다. IFR에서는 로봇을 3축 또는 그 이상의 축을 가진 자동장치인 제조업용과 전문서비스·개인서비스로 나뉘는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하고 있다. 제조업용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되는 로봇으로 우리가 흔히 방송 화면을 통해 보거나 자동차, 전기 전자 분야 제조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로봇이다. 최근에는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안전을 담보한 협동로봇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기존 제조용 로봇 시장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의 출현이 예고되고 있다. 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대체하거나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뜻하며 상용화가 속속 이뤄 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간에 의한 서비스를 따라잡기는 힘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과 결합된 인간과 상호작용 및 교감하는 소셜로봇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음성비서 기능을 갖춘 스피커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는 등 우리의 일상으로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요즈음 각종 신문을 보면 매일같이 빠지지 않고 지면을 장식하는 기사는 ‘로봇’이다.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로봇 밀도 세계 1위 국가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 우리는 주변에 로봇활용밀도가 높다는 것을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고작해야 가정용 청소로봇 정도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로봇에 대한 관심과 기대, 호기심은 실사용하고 있는 로봇밀도를 훨씬 웃도는 수준일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통해 로봇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많이 접해왔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적 대결 구도에서 주인공 로봇은 언제나 승리하였고 때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감성을 지닌 로봇의 희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로봇의 시대는 정말 올 것인가? 온다면 언제쯤 올 것인가? 그 시대는 터미네이터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적대적 로봇시대일까? 아니면 태권브이나 아톰과 같은 인간의 편인 로봇일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로봇이 우리 삶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여진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로봇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로봇을 자주 접하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한편에서는 일자리 문제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인간의 자리가 좁아지는 것은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빠르게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느끼는 불안감도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세탁기의 발명이 가사노동과 삶의 형 태를 바꾸었듯 분명 인류는 로봇의 활용으로 또다시 새로운 삶의 모습을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우리는 로봇을 우리가 잘 활용해야만 하는 도구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되어 보다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여가시간을 확보해 주는 협력 기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소개된 지 10년이 채 안된 스마트폰에 적응하고 활용성을 확대했듯이 로봇에 대한 소양을 넓히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직 로봇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음성비서 스피커가 조금이나마 로봇 활용 소양을 넓히는 데 첫 관문이 되리라 예측해 본다. 마지막으로 과거 PC산업이 발전하고 생활화되었던 것처럼 로봇 활용에 능숙한 전문가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이미 각 가정마다 한 대 이상의 PC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하거나 PC를 조립할 수 있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마찬가지로 로봇도 본인이 가지길 원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원하는 형태의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삼성전자에 밀렸던 소니(Sony)가 최근 강아지 로봇을 발표하며 1시간 만에 완판시키는 등 본격적인 가전로봇 제품 출시를 선언한 바 있다. 소니의 전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까운 미래는 가전제품처럼 로봇을 활용할 줄 알고, 조립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경쟁력을 가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동네마다 PC 조립·수리점이 있었고 그중 규모 있는 기업으로까지 성장했던 신화와 같은 사례를 돌이켜보면 허황된 주장은 아닐 것이다. 로봇과의 공존은 연구실의 영역이 아닌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실용적 형태가 곧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일자리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에서 가능해진다.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 기업은 경쟁력을 가질 것이고 그 기업에서 고용이 창출되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가치 네트워크(Value Network)에서 더 높은 가치가 창출되는 플랫폼 경제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가치사슬 중심의 파이프라인 경제를 넘어서려는 인식전환이 성공적인 사업모델 창출의 지름길이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사람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이 더 시급하다. 독일은 더 이상 낮은 임금, 인건비 절감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인건비 절감으로는 중국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높은 인건비에서도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인공지능 혹은 로봇을 조교로 이용해서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일자리는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또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기업경쟁력도 제고시키면서 동시에 더 좋은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대도시에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곧바로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공장용지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대도시에 근무지를 가진다는 강점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을 가르칠 수 없다. 서로 다른 지식이 마치 퍼즐조각처럼 혹은 밤하늘의 은하수별처럼 또는 살아 있는 아메바처럼 만나고 헤어지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위해서 서로 다른 지식이 만난다. 그래서 플랫폼 시대에는 모든 사람의 지식이 공유됨을 전제로 한다. 모두가 가르치고 모두가 배우는 시대인 것이다. 오픈 소스(Open Source) 혹은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모두 같은 맥락이다. 독일에서 겪은 가장 놀라운 경험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학기 초에 열린 인근 대학 2박 3일 지식강연 프로그램이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박사·석사과정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주제를 10분씩 발표하는 자리였다. 신입생은 입학 첫 주에 최근 유행하는 모든 전공의 주제를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다. 지식을 자랑하고 배틀하는 문화이다. 2017년‘Hannover Messe’에 참석하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의 1,000여 개의 사업모델이 발표되었다. 기업인, 학자, 연구자, 공무원, 학생, 외국인 등의 15분 내외 발표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쏟아져 내렸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국제로봇연맹(IFR)의 분류 기준에 따른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IFR의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의 정의 및 특징을 비교 분석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에 관한 정의와 용도를 추출한다.

    • 제조업용과 전문서비스·개인서비스로 나뉘는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하고 있다.
    • 제조업용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되는 로봇
    • 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대체하거나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뜻하며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두 로봇의 목적과 기능적 차이를 보여주는 핵심 문구를 선택한다.

    •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
    •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대체하거나 고위험 작업을 수행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제조업용 로봇은 주로 산업 현장의 반복/유해 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 보완 및 대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두 로봇의 사용 목적과 역할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비교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제조업용과 전문서비스·개인서비스로 나뉘는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하고 있다.
  • 제조업용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되는 로봇
  • 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대체하거나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뜻하며
  •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
  •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대체하거나 고위험 작업을 수행
최종 답변 (final_answer)
IFR의 분류에 따르면 제조업용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유해한 작업, 또는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하기 위해 사용되는 로봇이다. 반면, 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며,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