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첫째,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인지연령(self-perceived age)을 통하여 주관적 연령을 검증하였다. 인지연령이란 스스로가 인지 또는 지각하는 연령을 의미하는데, 대부분 다차원으로 구성된 척도에 의해 측정된다. 가장 널리 활용되는 척도는 Montepare와 Lachman(1989)이 개발한 척도를 윤유경(1996)이 국내용으로 번안 및 수정한 주관적 연령지각척도이다. 주관적 연령지각척도에서는 느끼는 연령, 보이는 연령, 관심연령, 활동연령 네 가지 차원에서 각각 측정이 이루어진다. 이 측정방식은 주관적 연령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각 하위개념 간의 불일치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둘째는 노인시작연령(perceived old age)이다. 노인시작연령이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노년기가 시작되는 시점의 연령을 의미하며, 측정에는 보통 단일척도가 활용된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주관적 연령으로,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연령을 측정하기 위해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서 다음의 두 항목을 계산에 이용하였다. 첫 번째 항목은 “노인은 몇 세 이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노인시작연령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두 번째 항목은 응답자의 역연령(만나이)이다. 주관적 연령은 첫 번째 항목(노인시작연령)에서 두 번째 항목(응답자의 역연령)을 뺀 값으로 측정되었다. 두 항목을 계산한 결과값이 음수인 경우, 본인의 역연령이 일반적 노인시작연령을 넘었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주관적 노인”으로 구분하였다. 결과값이 0인 경우, 본인의 역연령이 일반적 노인시작연령에 도달했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역시 “주관적 노인”으로 구분하였다. 결과값이 양수인 경우, 본인의 역연령이 일반적 노인시작연령보다 적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주관적 비(非)노인”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최종 형성된 변수에 대해 각각 주관적 노인=1, 주관적 비(非)노인=0값을 부여하였다.
두 번째 방법은 대상자에게 느끼는 연령(feel age)에 관한 단일문항(“몇 살이라고 느끼십니까?”)을 통하여 주관적 연령을 측정하는 방법이다(Kotter-Grühn, Kornadt, & Stephan, 2015). 일각에서는 주관적 연령 개념이 가지는 복합성을 고려했을 때, 이와 같이 단일 문항(unidimensional construct)을 이용한 측정방식은 노화 과정과 관련된 포괄적인 현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한다(Diehl et al., 2014; Barrett & Montepare, 2015). 하지만 이 측정방식은 간명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에서 주관적 연령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Kornadt, Meissner, & Rothermund, 2016). 세 번째는 느끼는 연령(feel age)에 관한 단일문항과 역연령의 차이 값을 활용한 측정방법이다(Mock & Eibach, 2011).
예를 들어, “노년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언제입니까?”(이금룡, 2005), “귀하는 몇 세부터 노후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십니까?”(임안나, 방영숙, 2015) 등의 질문이 사용된다. 이 측정방식의 한계는 대상자 본인의 노인시작연령보다는 일반적인 차원에서의 노인시작연령을 질문하였다는데 있다. 즉, 스스로의 노년기 시작연령이 아닌 전체 인구의 노년기 시작연령을 측정했다는 점에서 대상자의 주관적 연령이 완벽히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을 지닌다. 셋째는 노인시작연령보다 개인의 주관적 노년에 더 초점을 둔 주관적 노후인식(subjective old-age perception)이다. 주관적 노후인식은 사회적 노년 시작 시기가 아닌 개인 스스로를 노후 또는 비노후라고 인식하는지를 측정하는데, 주로 “현재 귀하는 노후시기에 해당하십니까?”(김혜진, 2016) 등의 단일 문항이 이용된다. 앞서 언급한 노인시작연령과 비교했을 때 개인의 주관적 노인여부를 보다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년시작 연령과 같은 연속(continuous)변수가 아니라, 노후 여부를 묻는 이분(dichotomous)변수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정보의 양이 적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연령(discrepancy age)이 주관적 연령 측정에 사용되고 있다. 차이연령은 자신의 연령을 실제보다 젊게 혹은 늙게 지각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지연령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박광희, 2012). 개념적인 면에서 봤을 때 차이연령은 주관적 노후인식과 유사하지만, 측정 방법에 있어 역연령을 함께 고려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차이연령은 개인의 역연령에서 인지연령(혹은 반대)을 뺀 값을 계산(type1)하거나(이금룡, 2008; 조경섭, 김은희, 2008; 강은미, 박은주, 2009) 혹은 역연령과 노인시작연령의 차이(type2)를 통해 측정된다(송현주, 김균희, 2013; 김미령, 2015a; 한지나, 2015).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사용된 다양한 측정 방식 가운데 차이 연령의 type2를 통해 주관적 연령을 측정하였다. Type2 차이연령은 노인시작연령과 역연령을 모두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노인의 시작과 자신의 나이를 비교함으로써 사회적 기준에서 자신의 연령위치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 번째 방법은 차이 값이 아닌 비율 차이 값(proportional discrepancy scores)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비율 차이 값은 느끼는 연령(felt age)에서 역연령을 뺀 후, 다시 그 값을 역연령으로 나누어 산출된다. 예를 들어 70살이라고 느끼는 90살(역연령) 노인의 경우, 자신의 연령보다 22% 젊은 주관적 연령을 가지는 것이다([70-90]/90=-.22). 이 같은 측정방식은 차이 값이 연령마다 다른 의미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 고안되었다. 앞서 예시로 든 70살이라고 느끼는 90살과 30살이라고 느끼는 50살의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두 경우 차이 값은 20살로 동일하지만, 90살은 자신의 연령보다 22% 젊은 주관적 연령을 가지는 반면, 50살은 자기 나이에 비해 40% 젊은 주관적 연령을 가지고 있다([30-50]/50=-.4). 비율 차이 값은 이러한 현상을 적절하게 반영해준다. 그 외에 “노후가 몇 세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측정하는 노인시작연령(perceived old age)의 개념 및 방식도 존재한다(Kaufman & Elder, 2002).
지금까지 살펴본 주관적 연령의 특성을 고려해 본다면, 건강노화의 예측요인으로써 주관적 연령에 대해 분석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주관적 연령과 노인의 건강노화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일부 연구에서 주관적 연령과 건강노화에 대한 분석(장휘숙, 2010; 김미령, 2013; 정주원, 조소연, 2013)을 시도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나, 이들의 연구에서 건강노화는 주로 단일차원에서 논의되었다. 또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관적 연령과 건강노화의 관련성이 노인의 연령별 집단(연소, 고령노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선행연구마다 주관적 연령에 대한 개념 정의와 측정방식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주관적 연령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나아가 노년기 주관적 연령과 건강노화와의 관계를 연소노인과 고령노인의 연령집단별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할 때, 각 차원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지표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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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본 연구에서 건강노화를 구성하는 4가지 차원(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각각에 대해 사용된 구체적인 측정 지표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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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의 마지막 문단에서 본 연구가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검증하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주관적 연령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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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은 건강노화의 4가지 차원을 구분했다는 사실만 명시할 뿐, 각 차원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세부적인 지표나 항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 본 연구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주관적 연령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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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공된 정보를 종합하면 연구의 분석 틀(4가지 차원)은 알 수 있으나, 각 차원의 내용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측정 도구나 지표는 문맥 어디에도 나타나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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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차원별 구체적 측정 지표'는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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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근거 (evidence)
- 본 연구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주관적 연령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 사회적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연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으나, 각 차원을 측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표나 방법은 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정보나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