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평창동계올림픽은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 릴레이 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우리 모두는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올림픽 유산을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그 벅찬 성취를 위해 나는 이 자리에서 IOC는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아시아 모든 나라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존경하는 IOC 위원 여러분, 귀빈 여러분! 평창이 중요하게 생각한 또 하나의 가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올림픽의 핵심 가치입니다. 올림픽의 지속성과 미래를 위해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스포츠의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사회 목표를 지지합니다. 유엔과 IOC의 협력에 뜻을 같이하며 ‘올림픽 어젠다 2020’에 기여할 것입니다. 평창이 열어 갈 새로운 지평,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지난겨울 전 세계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탁월한 역량과 높은 시민 의식이 평창올림픽과 대회 이후의 모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에 환호하는 도전과 경쟁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동계패럴림픽은 장애인 선수들의 성취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성화가 상징하는 평화와 우정, 관용과 희망이 전 세계에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IOC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두터운 지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여러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을 때에도 대화와 평화가 올림픽정신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해 주었습니다. 평화올림픽의 실현을 위해 힘써 주었습니다. 이제 IOC의 협력과 활약이 평창평화올림픽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해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위원장님과 IOC 위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동서 양 진영이 화합하여 올림픽정신의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평창에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가 시작됩니다. 저는 평화를 향한 평창의 도전과 성공이 하나가 되는 세계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 세계는 평창을 통해 올림픽정신의 위대한 가치를 거듭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또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새로운 세계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마음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곧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장에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함께 성화를 들고 입장합니다. 평화올림픽에 이어 평화패럴림픽의 메시지가 또다시 울려 퍼질 것입니다. 동계패럴림픽의 불꽃을 함께 밝힐 것입니다. 계속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동계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장소, 같은 시기에 동반해서 치러진 최초의 올림픽이 1988년 서울올림픽입니다. 대한민국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현대 패럴림픽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들의 도전을 보았고 벅찬 감동을 느끼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서울 엠블럼은 IPC(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장애인 재활에 평생 헌신하신 황연대 여사를 기려 제작한 황연대성취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1년여 전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대한민국이 이제 정의로운 나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아세안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한반도 안보 상황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저와 정부는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필리핀 ‘바할라나(Bahala Na) 정신’에서도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려울지라도 결국에는 신의 뜻대로 될 것이라는 낙관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동포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계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모국방문추진위원회도 결성하셨다고 하니 정말 힘이 납니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반드시 평화의 봄이 올 것이라고 믿 습니다. 특히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정신이 한반도와 동북아 아세안과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동포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평창이 이름 그대로 평화와 번창의 상징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새겨질 것입니다.
평창은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등급분류제로정책(Classification Zero Policy)’이 시작됩니다.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패럴림픽이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경기장을 30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선수와 경기가 중심이 되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교통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시설을 준비했고 전담 봉사팀도 구성했습니다. 6,00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한 명 한 명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곧 선수들이 눈과 얼음 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그들은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희망의 역사를 써 왔고 우리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주었습니다. 한 명 한 명이 금메달이고 챔피언입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 주는 이 아름다운 모습이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와 사회,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들의 성취와 자긍심이 우리 일상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어야 합니다.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이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듯 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별 없이 어울려 사는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습니다. 우리는 분명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께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꼭 어떤 성적을 올려야겠다, 꼭 어떤 메달을 따야겠다’고 너무 크게 부담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다면,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바로 금메달입니다. 국민께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고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그저 평소 실력대로만 하자’ 그렇게 편한 마음 가지고 경기를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많은데,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 여러분이죠? 주인공인 선수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치유의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국민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참 답답합니다. 지난겨울 그 추운 밤 길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면서 정말 나라다운 나라, 좋은 나라 만들기를 염원했습니다. 지금도 고위공직자들의 국정농단, 부패범죄 그리고 채용비리처럼 특권과 반칙을 보면서 국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께서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상처와 아픈 마음을 위안 받고 치유받는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1964년 인스부르크(Innsbruck)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한 경쟁에 대한 소중한 답을 보았습니다. 이탈리아 봅슬레이 팀의 주장 에우제니오 몬티(Eugenio Monti)는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영국 팀에게 봅슬레이 썰매의 부품을 빌려주었습니다. 썰매를 고칠 수 있었던 영국 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후 영국 팀 우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언론에게 에우제니오 몬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부품을 빌려준 덕에 우승한 것이 아니다. 영국 팀이 가장 빨리 달렸기 때문에 우승했을 뿐이다.” 그는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가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세계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지금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 우리는 지난겨울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고, 이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공정함에 대해 다시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평창의 눈과 얼음 위에서 위험에 처한 선수를 도운 또 다른 로렌스 르뮤, 경쟁 팀이 자신과 같은 조건에서 시합할 수 있게 도운 또 다른 에우제니오 몬티를 만날 것이라 믿습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에우제니오 몬티가 영국 팀에게 봅슬레이 썰매 부품을 빌려준 사건과 관련하여, 그가 받은 메달의 명칭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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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 당시 에우제니오 몬티의 행동과 그로 인해 수여받은 메달의 이름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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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에우제니오 몬티와 관련된 일화와 메달 명칭이 언급된 부분을 추출한다.
- 1964년 인스부르크(Innsbruck)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한 경쟁에 대한 소중한 답을 보았습니다.
- 이탈리아 봅슬레이 팀의 주장 에우제니오 몬티(Eugenio Monti)는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영국 팀에게 봅슬레이 썰매의 부품을 빌려주었습니다.
- 그는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가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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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에우제니오 몬티가 받은 메달의 명칭이 명시된 문장을 선택한다.
- 그는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가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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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에우제니오 몬티가 받은 메달이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임을 확인한다.
-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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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 대한 답으로 메달의 명칭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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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1964년 인스부르크(Innsbruck)동계올림픽에서는 공정한 경쟁에 대한 소중한 답을 보았습니다.
- 이탈리아 봅슬레이 팀의 주장 에우제니오 몬티(Eugenio Monti)는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영국 팀에게 봅슬레이 썰매의 부품을 빌려주었습니다.
- 그는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가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
최종 답변 (final_answer)
피에르 드 쿠베르탱 페어플레이 메달(Pierre de Coubertin Me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