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2003년에는 「지역특화발전특구법」이 제정되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2004)는 성공적인 지역혁신 체계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방정부 등의 혁신 주체들이 상호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학습, 공동연구개발 및 그 결과물 등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수준의 협력체제”로 보았다. 따라서 지역 주도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을 클러스터화하여 지역혁신 주체 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유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유도해 나가는 체제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대학은 특성화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인력을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혁신 체계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국가균형발전정책에 강력하게 집중을 한 참여정부에서 시행된 대표적인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이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 사업’으로 일명 누리사업(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이다. 누리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를 강조하고 지역 기반의 특성화를 유도하였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혹은 외부 기관의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새 정부는 다시 지방대학 육성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으로 지방대학 특성화 정책을 제시하였다. 대학 특성화는 경쟁력 확보의 매우 유효한 전략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신현석, 2009; 최상덕 외, 2008). 지난 20여 년간의 논의를 통해 대학 특성화는 ‘비교우위 분야의 경쟁력 심화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학이 가진 비교우위의 강점 분야를 대학 경쟁력의 원천으로 간주하고 특성화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는 각 대학 간 경쟁을 유도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는 포지티브썸(positive sum)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각 대학이 자신만의 강점 분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전국 각지에 우수한 지방대학을 가질 수 있다. 지방대학은 국가 기술발전과 인력 공급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러나 대학은 전통적으로 매우 보수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대학이 국가 발전의 원천이라고 한다면, 대학과 지역 사회를 연결 시켜주는 다리를 제대로 놓지 않을 때 대학이 지닌 특성화 분야의 높은 기술력과 인력 양성의 가치는 실현되지 못한다.
어떤 조직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Porter(2008)는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전략은 운영효율성 개선을 통한 가격 면에서의 비교우위다. 만약 어떤 비즈니스 분야가 비용효율성이 높은 구조이거나 자원을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경우라면, 가격을 낮게 책정하여 경쟁하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동일한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려면 운영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쟁자들이 손쉽게 비용 절감 방식을 모방할 수도 있어 오늘날과 같이 자원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자원 획득 방법이 유사한 상황에서는 문제가 된다. Porter가 제시한 가격비교우위방안을 대학에 적용하여 본다면, 가격 경쟁은 곧 대학 등록금 인하 정책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학생들은 낮은 등록금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대학이 경쟁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경우 등록금의 의존도가 높아 대학이 운영효율성에 기대어 경쟁 대학보다 앞서 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대학 등록금 인하 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아, 운영효율성 개선을 통한 등록금 인하 전략은 큰 효용성이 없어 보인다.
대학은 대학 고유의 기능을 선택 혹은 집중화 하며 다른 대학과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이 일찍부터 발달한 미국에는 우리나라 보다 많은 대학이 존재하며 다양한 고등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왔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문대학, 산업대학, 대학원 대학, 기술대학, 폴리테크닉, 사이버 대학 등 여러 대학이 있지만 많은 대학들이 점차 4년제 일반 대학으로 닮아가는 형상이다. 이러한 공급자 중심의 동형화로는 다양한 대학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오히려 유사한 대학 간 평균 경쟁만 부추기고 수월성 경쟁을 통한 성과 창출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따라서 정부는 공급자 중심의 고등교육 유형을 다양화하고 대학 간 기능의 차별화를 명확히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미국의 카네기재단의 대학 분류 모형을 참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을 공급자 기능 측면에서 세분하고, 각 분류별 기준을 수립하여 제공함으로써, 대학이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각 기능별 목적에 맞는 정책지원을 실시하고 세분화된 고등교육정책사업을 추진하여 대학 간 기능을 점차 분화시켜야 할 것이다.
대학이 지역 창조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산학협력은 대학이 외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채널이며, 그 채널을 통해 대학의 성과는 지역 사회에 파급된다. 대학 특성화는 대학의 내외적 자원을 집중시켜 대학의 역량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높아진 대학의 성과를 산학협력을 통해 외부로 확산 시키는 일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학협력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사례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 사례는 지역별로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를 살펴보았다. 대학의 환경과 자원, 대학의 비전과 발전계획, 대학 특성화의 추진 목적과 과정, 그리고 CK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사업 내용 및 특징, 또한 대학 수준에서의 산학협력 인프라와 사업단 고유의 산학협력 활동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사례로 선정된 사업단의 산학협력의 범위와 내외적 자원의 활용 방법, 그리고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그러나 정부 정책 수행에 있어서 대학 특성화 사업과 산학협력 사업은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학 내부에서도 산학협력은 일부 학과에서 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또,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연계하려는 정부와 대학의 움직임도 크지 않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대학이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 방안 수립을 연구의 목적으로 두었다. 그리고 지식의 흐름을 촉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식과 기술, 인력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산학협력 활동이 특성화 전략에 어떻게 녹아날 수 있을 지를 검토하였다. 연구 수행을 위하여 본 연구는 우리나라 4년제 일반 대학의 산학협력과 대학 특성화 수준을 대학알리미와 대학특성화알리미 기초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대학의 전반적인 산학협력과 대학 특성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각각의 지표를 개발한 후 지역별, 대학규모별 그 수준은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그리고 두 지표를 활용하여 상관 산포도(scatter plot)를 그려 대학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그 후 통계적 분석방법에 따라 군집씨앗(cluster seed)을 설정하고, 대학을 동질적 거리에 따라 분류하여 대학군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군(group)별로 대학재정지원사업 선정과의 비교를 통해 정책 적합성을 진단하였다.
우리나라 대학의 전반적인 산학협력과 대학 특성화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각각의 지표를 개발하였다.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에 관한 개념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활발히 수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표 개발 연구는 아직까지 일천하다. 일부 정책 사업에서 대학 특성화나 산학협력에 관한 선정 혹은 성과관리 지표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들 지표는 개별 사업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전반적인 대학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 소수의 대리지표만으로 대학의 현황을 설명하거나 이들 지표의 단순한 합계만으로 대학의 수준을 가늠하는 것도 경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 개념을 구성하는 하위지표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성하고 지표들 간의 중요도를 고려하기 위하여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AHP 설문조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견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의 하나다. 각 평가 항목 간 상대적 중요도를 전문가의 관점에서 판단하되, 응답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자료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하위지표 간의 가중치를 산출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분석 사례로 선정된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의 구체적인 대학 명칭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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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연구 사례로 언급된 각 권역별 대학(A대, B대, C대, D대)의 실제 명칭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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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분석 사례로 사용된 대학들이 각 지역별로 A대, B대, C대, D대라는 가명 혹은 기호로 표현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 분석 사례는 지역별로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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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제시된 근거에는 대학들이 A, B, C, D라는 기호로만 명시되어 있을 뿐, 실제 대학의 이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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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 내의 정보를 모두 결합하더라도 대학의 실제 명칭을 유추할 수 있는 추가 정보(예: 대학의 위치, 설립 연도, 특성화 분야 등)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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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실제 대학 명칭'은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기호로만 처리되어 있어 답을 확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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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근거 (evidence)
- 분석 사례는 지역별로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를 살펴보았다.
- 경인권 A대, 충청권 B대, 경상권 C대, 전라권 D대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분석 사례로 사용된 대학들이 지역별로 A대, B대, C대, D대로 익명화되어 기술되어 있다. 질문이 요구하는 각 대학의 실제 명칭은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외부 지식 없이는 답을 도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