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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랑 통권 제125호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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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70706033126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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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문화재청
발행연도
2015
KDC
00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치유사는 남성에 한정되며 그들은 각지를 순회하며 의학적, 약학적인 지식을 구사하여 환자들을 치료한다. 그들의 지식은 복잡한 전승과 수행에 의해서 습득된 것으로 특히 여행 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학을 전수받은 남자들은 1년에 몇 개월씩을 당나귀를 끌고 약초를 채취하면서 지나는 마을이나 동네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여행을 한다. 대가로 받는 것은 음식이나 의복 등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들의 생활은 항상 궁핍할 수밖에 없다. 한편 칼라와야족 여성들은 다양한 의식에 참가하고,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을 보살핀다. 여성들은 또한 칼라와야족의 우주관과 관련된 문양과 장식이 그려진 직물을 제조한다. 칼라와야의 치료사들은 유랑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를 접하고 약용식물에 대한 지 식을 축적한다. 약초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약 980종에 이르며 세계에서도 가장 풍부한 본초학의 하나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칼라와야의 치료행위는 아메리카 샤머니즘의 일부로서 분류되기도 한다. 칼라와야의 치유사들은 약초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주술적 의례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약초만으로 고칠 수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함께 치료행위가 이루어진다. 즉, 의식을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게 하여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이때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는 의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물이다. 칼라와야 치유사가 병자를 치유할 때는 북과 판플루트로 연주 되는 칸투스Kantus라고 하는 전통음악이 연주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칸투스는 약 500년 전에 멸망한 잉카제국 시대 때부터 이 지역에서 명맥을 이어온 성스러운 음악이다. 칼라와야 치유사가 영계와 접신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치료 행위와의 관계가 희박해져서 마을 사람들이 축제나 결혼식 등의 연례를 행할 때에 연주되고 있다. 즉, 칸투스 음악의 제의적 성격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칼라와야족의 전통적 생활방식은 문화변용에 따른 위협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그들의 뛰어난 의학 지식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전통의료가 서양의학에 밀려나고, 칼라와야 사람으로서 보다 볼리비아인으로 살아야 하는 압력에 따라 칼라와야 치료사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특히 특허권을 따내기 위해 토착민 공동체에 대한 법적 보호를 무시하는 대형 제약회사들의 정책으로 인해 이들의 전통은 위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네스코는 인류가 보호해야 할 전통지식의 하나로서 칼라와야 치유사들의 전통의학에 대한 지식을 ‘칼라와야족의 안데스적 우주관(The Andean Cosmovision of the Kallawaya)’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2005년에 인류 구전 및 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언하였으며, 무형유산 협약 체제하에서 2008년에 걸작 목록을 협약 목록에 통합하면서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였다. 지금이야 장어長魚하면 으뜸의 보양음식으로 손꼽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부터 장어류를 보양식이나 식재료로 즐겨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이유가 바로 뱀의 모양을 한 흉측스러운 장어의 모습 때문이었는데, 20여 년 전 만해도 동해안 어부들이 그 생김새가 뱀을 닮았다 하여 잡지도 먹지도 않았던‘장치’처럼 장어도 꽤나 오랫동안 부정적인 이미지의 물고기로 취급받았다. 조선 후기의 문신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이 저술한『자산어보玆山魚譜』에 맛이 달콤하고 사람에게 이로워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장어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거나, ‘어부들은 결핵에 걸렸을 때 갯장어를 민간요법으로 썼다.’고 하는 이야기 등이 이를 뒷받침 한다. 또한 1893년 일본인이 쓴 『조선통어사정朝鮮通漁事情』에서도‘한국인들은 뱀을 닮은 모습 때문에 잘 먹지 않아 일본인들이 잡는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1908년에 간행된 『한국수산지』에서도 ‘붕장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잡히는데 특히 남해안에서 많이 나기는 해도 일부러 잡지는 않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장어는 민물장어인 뱀장어를 비롯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가 있는데, 저마다 조리용도는 물론 맛과 먹는 시기도 다르다. 남해안에서 여름에만 잡히는 갯장어는 담백하고 순수한 맛이 특징이고 우리나라 전역의 바다에서 잡히는 붕장어(아나고)는 횟감, 구이, 탕으로 좋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곰장어(먹장어)는 구이용으로 제 맛을 낸다. 대한민국 최고의 장어로 손꼽는 고창 풍천장어는 민물장어인 뱀장어로, 장어류 중에서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는 회유성 어류이다. 이들은 필리핀 서쪽 마리나 해구 근처의 심해 400m에 서 산란한 후 부화된 댓잎모양의 새끼들은 어미 고향으로 회귀하다 강 가까이에서 실뱀장어로 몸을 바꿔 제주도와 영산강, 그리고 고창의 풍천으로 올라와 성장을 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풍천장어의 풍천風川은 고창의 지역명이 아니라 선운산 부근을 흐르며 바닷물과 민물이 합해져 흐르는, 길이 31km 인천강의 기수역汽水域을 일컫는 명칭으로, 이 수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의 흐름이 변하며 해풍과 육풍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바로 이곳에서 잡은 장어를‘풍천장어’라고 한다. 한편 인천강은 조선 영조 36년에 편찬된 목판본 지도첩인 『여지도輿地圖』에 처음 등장하는데, 조선 명종 때 퇴계 이 황 선생 문하에서 수학했던 유학자 변성진(卞成振, 1549~?)의 호號인 ‘인 천仁川’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렇듯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하구에서 뭍으로부터 유입되는 부유영양분과 담수종과 해수종의 풍부한 플랑크톤, 큰 수온차, 들 물과 날물에 의한 물의 흐름 덕분에 탄력적인 육질에 최고의 영양성분을 가진 풍천장어가 민물장어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갯장어, 붕장어, 뱀장어, 먹장어를 먹게 되었을까. 일제강점기 때인 1930년 중후반부터이다. 태평양전쟁으로 물자와 식량사정이 어려워 진 일본이 부산과 울산의 일부 해안지역에서 한국인들이 잡 지도 먹지도 않는 갯장어를 어획하여 피혁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껍질만 가져갔는데, 부두의 노동자들이 이때 남은 살코기를 조리해 허드레 음식 정도로 먹기 시작했던 것. 이후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 자갈치시장 근처의 포장마차촌에서 곰장어(먹장어)양념구이를 팔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로 뛰어난 맛과 월등한 효능의 영양성분이 알려지게 되면서 바다에서 나는 장어이든, 민물에서 나는 장어이든 구분 없이, 부정적 시각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사랑받게 된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칼라와야 치유사가 약초만으로 환자를 고칠 수 없을 때 행하는 치료 방식과 이때 사용되는 제물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칼라와야 치유사가 약초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취하는 구체적인 치료 방법과 의례에 사용되는 제물의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약초 외의 치료 방식과 제물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약초만으로 고칠 수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함께 치료행위가 이루어진다.
    • 이때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는 의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물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어린 라마'를 근거로 선택한다.

    •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함께 치료행위가 이루어진다.
    •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는 의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물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약초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파차마마 제의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꾀하며, 이때 어린 라마를 제물로 사용한다는 인과관계를 결합한다.

    • 의식을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게 하여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치료 방식은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며, 제물은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약초만으로 고칠 수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함께 치료행위가 이루어진다.
  • 이때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는 의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물이다.
  •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와 함께 치료행위가 이루어진다.
  •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는 의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물이다.
  • 의식을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게 하여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약초만으로 고칠 수 없는 환자에게는 파차마마에 대한 제의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이때 낙타과에 속하는 어린 라마를 중요한 제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