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동거를 하는 사람들이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하는 이유를 성별과 연령 그리고 교육 수준 및 혼인 상태에 따라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모두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동거한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남성의 경우 ‘결혼전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서’ 동거한다는 응답이 16.5%로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이혼보다 쉽게 헤어질 수 있으니까’가 18.0%로 나타났다. 여기서 남성과 여성 모두 경제적 편의성에 의해 동거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은 우리 사회 동거의 행태가 경제적 편의성을 따르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일부 질문에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의 이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우리 사회 이중 평가가 여성들로 하여금 결혼 전 대안으로 동거를 유도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여성가족패널을 통해 동일 여성 응답자의 연속된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데이터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 데이터를 통해 동거 및 동거 중 임신에 대한 기혼 여성과 미혼 남녀의 견해를 살펴보았다.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데이터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에서의 기혼 여성은 15~49세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본 절에서는 본 연구의 조사 대상과 비슷한 연령대를 보기 위해 만 20세에서 44세까지의 기혼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동거 관련 태도를 제시한다.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기혼 여성의 인식 변화를 보면, 2015년에는 ‘전혀 찬성하지 않음’ 13.5%, ‘별로 찬성하지 않음’ 38.3%, ‘대체로 찬성’ 39.4%, ‘전적으로 찬성’ 8.8%로 나타나, 반대하는 입장 51.8%, 찬성하는 입장 48.2%로 반대하는 입장이 다소 우세했다. 연도별로는 동거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은 2005년 63.7%, 2009년 50.9%, 2012년 54.9%, 2015년 51.8%로 등락을 보였으나 2005년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녀 양육은 어느 가족에게나 쉽게 여겨지지 않는다. 이른바 전통적인 가족 내에서도 다양한 어려움들이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가족 형태를 지닌 가족 내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 결과에서도 비혼 동거가족이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대부분 어렵게 받아들이고 있었고, 따라서 출산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는 물론 사회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산을 기피하는 것과 더불어,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를 키울 만큼의 주거 공간과 안정된 경제적 상황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이 비혼 동거-무자녀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했다. 현재 사회 구조에서는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 자체가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출산을 포기를 선택하고 그에 따라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거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즉, 자녀가 없으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남녀 둘이 생활하는 데에는 큰 장애가 없을 수 있고, 대신 더 자유로울 수 있어 동거를 하는 커플도 볼 수 있었다.
동거는 결코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 과거부터 행해져 왔다. 동거의 발전 과정을 보면 과거의 동거는 노동자 그룹이나 결혼식을 올릴 경제적 상황이 따라 주지 않는 사람들이 선택하거나(Kiernan, 2004; Trost, 1978; Villeneuve-Gokalp, 1991), 혹은 이혼 후 재혼 대신 택하는(Haskey, 2001) 삶의 방식이었다. 특히, 1950~1960년대 유럽 국가에서 이혼율이 증가할 당시의 동거 형태는 이혼 후 동거가 가장 많았다(Kiernan, 2002). 하지만 호주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이혼한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살거나 한부모 가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de Vaus, 2004) 이혼한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만이 동거를 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과거에는 자신의 상황에 의해 동거를 택한 경우가 많았다면, 1970년대 결혼을 대신하는 동거 유형이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1980~1990년대에는 그 수가 급증하게 되었다(Kiernan, 2002).
동거의 이유나 그 유형이 과거에서부터 다양하게 발전되어 온 것과 더불어 동거를 택하는 사람들 또한 변화되고 다양화되어 왔다. 동거는 초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 혹은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역사적으로 유럽 국가들에서 동거는 노동자 그룹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그룹에서 시작되었다(Hoem, 1986; Spéder, 2005).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거는 전체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그룹에서 유행하는 특징을 보였다(Bumpass & Lu, 2000; Bumpass & Sweet, 1989). 하지만 최근에는 동거가 경제적인 이유에서 택하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 고학력자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선택하면서(Baizán, Aasve, & Billari, 2003; Kalmijn, 2007; Rosina & Fraboni, 2004) 동거자의 특성이 변화되었다.
서구 사회에서는 과거 수십 년에 거쳐 가족에 대한 가치 혹은 가족 형성 등과 관련된 인식들이 변화해 오면서 동거에 대한 인식 또한 함께 변화되어 왔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동거를 직접 경험하는 인구가 늘어가고 결혼의 대안이 되기까지 하는 등 동거가 널리 퍼져 감에 따라 동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 동거에 대한 태도(attitudes)와 관련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 왔다. 캐나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동거 관련 태도는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그리고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혼인한 상태 및 사별한 여성들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동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싱글, 별거, 이혼 또는 현재 동거 중인 여성들은 동거에 대해 자유로운 태도로 받아들였다.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는 시골 지역에 사는 여성들이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들보다 동거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시아 국가 중 필리핀의 15세에서 27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동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본 연구 결과를 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Williams, Kabamalan, & Ogena, 2007). 이 연구에서는 15세에서 27세가 연구의 대상이었다는 점을 고려 할때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보다는 일을 하고 있는 그룹이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연령이 높을수록 동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일반적인 경향과 달리 나이가 어릴수록 동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는 동거에 대해 약간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이중적인기준이 사회에 일부 존재한다(Medina, 1991)는 앞선 연구를 뒷받침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캐나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여성들의 구체적인 직업군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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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캐나다 여성 대상 연구에서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여성들의 구체적인 '직업군'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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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캐나다 여성 대상 연구에서 동거 관련 태도가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싱글, 별거, 이혼, 동거 중인 여성들의 태도와 거주 지역에 따른 태도 차이를 설명한다.
- 캐나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동거 관련 태도는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그리고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싱글, 별거, 이혼 또는 현재 동거 중인 여성들은 동거에 대해 자유로운 태도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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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은 동거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고용 상태'를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군이 동거에 긍정적인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 동거 관련 태도는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그리고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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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고용 상태가 태도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직업 명칭이나 직업군에 대한 데이터는 문맥 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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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구체적인 직업군'은 문맥을 통해 도출할 수 없는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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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근거 (evidence)
- 캐나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동거 관련 태도는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그리고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싱글, 별거, 이혼 또는 현재 동거 중인 여성들은 동거에 대해 자유로운 태도로 받아들였다.
- 동거 관련 태도는 나이, 혼인 상태, 거주 지역, 고용 상태, 교육 수준, 종교, 그리고 희망 자녀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캐나다 여성의 동거 태도가 고용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군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지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외부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