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첫째, 탈비행 비행정체성 변화를 모형화하기 위해 1차 전체 자료에 대한 비행정체성 변화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둘째, 1차∼4차에 이르는 4년 간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으로 구분하여 두 집단에 비행정체성 변화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한 후 각각 간접효과를 검증하였다. 간접효과검증은 두 집단별 간접효과를 보이는 매개변인이 상이한지를 검증하였다. 셋째,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비교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집단비교 분석을 하였다. 다집단비교 분석에서는 적어도 두 단계 순차적 검증을 통과해야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 간 경로계수 비교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즉, 모형에 포함된 변인들 간에 인과관계 구조가 두 집단에 모두 동일함을 확인하는 형태동일성(configural invariance) 검증이 확보된 후 두 집단의 요인부하량이 동일함을 확인하는 측정동일성(metric invariance)검증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 비행정체성 변화모형의 낙인변인들과 정체성변인들을 통해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매개효과로 연결된다. 매개효과는 최종변인 자기평가 산출 과정에서 새로운 경로를 밝혀줌으로써 제3의 다른 변인의 중요성을 발견해 주었다. 탈비행집단이나 비행지속집단에서 모두 타인의식→타인평가 경로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반면, 타인평가→자기평가 경로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이것은 제3의 변인인 징계경험, 선한자아 중에 선한자아만이 영향력을 나타냈음을 의미한다. 즉, 선한자아는 탈비행집단이나 비행지속집단에서 타인평가에서 자기평가로 가는 경로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져오는 중요한 변인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는 낙인변인과 정체성변인 간 우세성 비교에 앞서, 우선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에서 각각 유의한 매개변인인 선한자아를 확인하였다. 이것은 경로계수 차이비교 결과와 함께 선한자아의 중요성을 보완하여 입증한 결과라 판단된다.
첫 번째, 타인의식→ 타인평가 경로에서 간접효과는 -.033로 95% 편향수정된 신뢰구간값의 상한값 .04, 하한값 -.08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또한 직접효과(β=.047)와 총효과(β=.013)도 유의하지 않았다. 두 번째, 타인평가→자기평가 경로의 간접효과는 .020은 95% 편향수정된 신뢰구간값의 상한값 .03, 하한값 .01로 영가설을 만족하는 지점인 0을 통과하지 않았으므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직접효과(β=.771)와 총효과(β=.779)에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타인평가→자기평가 경로에서 선한자아의 부분매개효과를 보임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에서 동일하게 타인평가→자기평가 경로에서만 선한자아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음이 확인되었다.
세 번째,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비교한 경로계수 차이를 검증하였다. 우선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에서 동일하게 징계경험→타인평가, 타인평가→선한자아, 선한자아→ 자기평가, 타인평가→자기평가 등 모두 네 개의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그중 선한자아→자기평가 경로만이 유일하게 두 집단을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임이 판명되었다. 이것은 탈비행집단이나 비행지속집단에서 정체성의 변화를 초래하는 경로는 낙인변인과 정체성변인들을 포함한 여러 경로들이 모두 해당되었지만, 결론적으로 두 집단 간 결정적인 차이를 나타낸 유일한 경로는 선한자아와 자기평가로서 정체성변인을 포함한 경로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비록 징계경 험과 같은 공식적인 낙인 경험이나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이라는 지각된 의식이 있더라도 더욱 강력한 것은 스스로를 선한사람이라고 믿는 자기관점의 평가가 있을 때 결국 그들은 비행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해석된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비행정체성 변화모형은 1차(중2)전체집단과 1차에는 비행했으나 2차∼4차에 걸쳐 3년간 비행하지 않은 탈비행집단, 그리고 1차∼4차까지 4년 간 지속적으로 비행을 행한 비행지속집단에 모두 좋은 적합도 지수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비행과 탈비행을 연속선상의 개념으로 정의하였으므로 비행과 탈비행을 모두 아우르는 비행정체성 변화모형 선정은 적절하였다고 판단된다. 이것은 비행정체성(deviant identity), 주체적 주도성(agentic orientation) 및 결혼, 고용(구조적 사건) 등 을 결합하였을 때 단 하나 비행정체성만이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 간을 유의하게 구별한 Schroeder(2005)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투옥 수감자들의 비행정체성 변화를 검증한 Asencio와 Burke(2011)의 연구는 비교집단이 없었다는 한계는 있으나 반영된 평가에서 자기평가(정체성)로 향한 일방향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여 같은 맥을 이루었다. 따라서 최종변인을 자기평가로 한 비행정체성 변화모형의 적용은 아직은 모호한 탈비행 개념을 정체성변화과정으로 구체화한 시도라 볼 수 있다
다음은, 중2∼고2 발달시기에 호기심으로 인한 비행행동에 가담했던 청소년들이 일차적 탈비행(비행을 행하지 않고 근신하는 시기)동안에 개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즉, 비행을 이미 행했던 청소년들에게는 재범이라는 낙인방지를 강조하는 부정적 전략보다 선한양심을 가진 자아를 강조하는 정체성향상의 탈비행 전략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낙인으로 인한 미래의 절망감을 재상기하는 것 보다 선한자아에 주력해서 긍정적 자아감을 향상시키는 품성계발프로그램 제공과 멘토로부터의 선한자아를 확인받는 선한자아의 이미지 증진 및 긍정적 자아로의 변환을 모색하는 것이 이차적 탈비행을 달성하는 치료 전략이 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한계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낙인변인 세 개와 정체성변인 두 개를 구성하였지만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을 포함하여 탈비행 예측경로 및 변인들 간의 적합모형을 탐색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타인의식과 징계경험은 한개 문항, 그 외변인은 두개 문항으로 구성한 점이다. 이는 청소년패널자료를 사용함으로써 변인 선정의 한계점도 있었으나, 변인에 포함한 문항수를 증가하여 변인의 내용타당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후속과제가 될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구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경로와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
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차별화하는 핵심 경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근거를 도출해야 한다.
-
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두 집단 간의 경로계수 차이를 검증한 결과와 유의미한 경로들을 추출한다.
-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비교한 경로계수 차이를 검증하였다.
-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에서 동일하게 징계경험→타인평가, 타인평가→선한자아, 선한자아→ 자기평가, 타인평가→자기평가 등 모두 네 개의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
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두 집단을 분별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에 대한 문구를 선택한다.
- 그중 선한자아→자기평가 경로만이 유일하게 두 집단을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임이 판명되었다.
-
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네 개의 경로가 모두 유의하지만, 오직 '선한자아→자기평가' 경로만이 두 집단을 구분 짓는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연결한다.
- 결론적으로 두 집단 간 결정적인 차이를 나타낸 유일한 경로는 선한자아와 자기평가로서 정체성변인을 포함한 경로였다
-
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결정적 경로는 선한자아에서 자기평가로 이어지는 경로이며, 이는 정체성변인을 포함한 경로로서 두 집단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결론을 내린다.
-
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근거 (evidence)
-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비교한 경로계수 차이를 검증하였다.
-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에서 동일하게 징계경험→타인평가, 타인평가→선한자아, 선한자아→ 자기평가, 타인평가→자기평가 등 모두 네 개의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 그중 선한자아→자기평가 경로만이 유일하게 두 집단을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임이 판명되었다.
- 결론적으로 두 집단 간 결정적인 차이를 나타낸 유일한 경로는 선한자아와 자기평가로서 정체성변인을 포함한 경로였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탈비행집단과 비행지속집단을 구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경로는 '선한자아→자기평가' 경로이다. 탈비행과 비행지속집단 모두에서 징계경험→타인평가, 타인평가→선한자아, 선한자아→자기평가, 타인평가→자기평가 등 네 개의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그중 선한자아와 자기평가를 포함한 정체성변인 경로만이 유일하게 두 집단을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