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남한)과 북한뿐이지만 재일 동포, 재중 동포, 구소련 지역(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동포, 북미 유럽 남미 등의 동포를 아우르는 전 세계의 동포 사회가 한국어 사용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어를 외국어 또는 제2 외국어로 배워서 능숙하게 구사하는 일부 외국인들도 넓은 의미의 한국어 사용 인구에 포함할 수 있다. 세계에는 7,097개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7,700만 명으로 추산된다.(※2018년 3월 기준 에스놀로그(Ethnologue)에 따르면 한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세계 13위임. 국내 통계와 국제 통계의 시차 및 산출 방식의 상이함 등으로 통계 수치상 차이가 있음.)
제1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는 한국어 세계화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세종학당 60개소를 개설하고 한국어 교재 초급, 중급 1 2 및 교원용 지침서를 개발하고 국내외 세종학당 및 주요 기관에 보급하였다. 특히 초급 중급 교재를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타이어, 타갈로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로 현지화하여 발간함으로써 한국어 학습 기초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국외 한국어 학습자들의 공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하여 온라인상의 세종학당인 누리-세종학당을 2009년에 개통하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타이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된 누리집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과 2011년 각 1회씩 온라인 75시간, 현장 교육 45시간으로 구성된 세종학당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2009년부터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 교수법 등 한국어교육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하여(매년 20개국 내외 300여명 참석) 한국어교원들을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교수 학습 현장의 과학화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언어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해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를 2015년부터 구축하고 있다.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는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용 어휘 및 문법 항목의 등급화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과학화된 한국어 교육과정 구성, 한국어 교재 개발, 한국어 평가 체계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한국어 학습자의 습득 과정에 대한 실제적 관찰을 가능하게 하여 한국어교육 연구 및 정책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2017년에 구축한 65만 어절을 포함하여 2015년부터 3년 동안 총 181만 어절을 구축하였고, 구축된 말뭉치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나눔터’(https://kcorpus.kore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제43차 총회에서 18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국제특허협력조약(PCT) ‘국제 공개어’로 채택하였다. 국제 공개어는 특허 출원된 기술이 어떤 것인지 국제 사회에 알릴 때 쓰는 특허계의 공용어로 현재 10개 언어로 되어 있다. 한국어 사용자의 절대 다수가 한반도에 국한하여 거주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높은 순위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한국어 사용자는 수를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그리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국제 사회의 언어 생태계 내에서는 상당히 높은 위상을 구가하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 개별 국가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강화된 사례를 살펴보면, 2017년 9월부터 프랑스 초 중등학교에서는 ‘국제섹션’ 과목에 한국어가 추가되었다. 국제섹션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다. 현재 프랑스 초 중등학교에서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17개 언어의 국제섹션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프랑스 대학 입학 국가 자격 고사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과목이 외국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포함되었다.
모어에 대한 인식과 태도 부분에서 재중, 재미, 중남미 동포들이 한국어를 모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독립국가연합과 재일 동포는 거주국 언어를 모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제일 잘하는 언어에 대해서 재중, 재미 동포들은 한국어를 1순위로 선택한 반면에, 중남미, 재일 동포들은 거주국 언어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러한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 가족끼리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조사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독립국가연합 동포들도 일상생활에서와 가족끼리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거주국 언어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처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활동 세대가 3~4세가 되면서,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 급속히 동화되어 가고 있다. 재외동포의 민족 문화 정체성 유지를 위한 한국어교육 정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재외동포는 이중 언어 사용자로서 한국어와 더불어 현 거주 국가의 언어도 잘해야 하는 언어적 상황에 놓여 있으므로 재외동포에 대한 더욱 세심한 정책과 배려가 필요하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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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프랑스의 초 중등학교 교육 체계에서 한국어가 포함된 '국제섹션'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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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프랑스 초 중등학교의 '국제섹션' 내 한국어 교육 운영 방식에 대해 묻는 질문임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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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프랑스의 국제섹션에 대한 정의와 운영 방식을 설명하는 부분을 추출한다.
- 국제섹션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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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국제섹션의 운영 방식인 '희망자 대상', '교과목 병행 교육', '정규교과 체계'라는 핵심 정보를 선택한다.
-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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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국제섹션이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다양한 교과목을 가르치는 정규 교육 과정임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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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국제섹션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로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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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적합하도록 정리된 문장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국제섹션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다.
-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국제섹션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언어, 문학, 역사, 과학, 수학 등의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외국어를 병행하여 교육하는 정규교과 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