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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정책 2017 여름호 통권 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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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_id
PCY_201708280416055181
doc_id
PCY_201708280416055181_10
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7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일부 관광관련 사업체에 편중되어 발생하는 산학실습생 과잉공급에 대한 정황은 열정페이로 대변되는 청년 노동인권 문제에 의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진로를 바꾸게 되는 이들이 많지만, 이를 대체할 지원자들은 너무나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유수 관광산업체에서의 산학실습은 전공자들에게 이미 좁은 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자리를 꿰찬 다음의 실습생 역시 유사한 경험을 하고 나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실습생의 직무, 직업경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적응력을 높여 마찰을 줄여야 하는 산학실습이 오히려 추가적인 마찰을 야기하는 모순적인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부 부작용 때문에 관광 분야의 산학실습을 중단하는 것이 상황을 호전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습생 및 인턴들이 현장에서의 근무를 통해 얻게 되는 노하우와 학습효과, 그리고 직무능력의 강화는 장기적으로 구조적 실업을 줄이는 데 불가결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습생들에 대한 교육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진로에 대한 편견과 편의(bias)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가능해질 때 비로소 업체와의 호혜적인 관계가 정립될 수 있다. 그렇다면 관광 산업 내의 인력수급불일치를 줄이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학자들은 전통적으로 자연실업의 감소를 위한 교육 기관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교육기관은 진로지도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구인구직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업체에서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등 단/장기적인 마찰적/구조적 실업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학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근무환경 및 조건과 취업 후 자신이 수행할 직무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해 커리어를 조속히 개발해 나갈 수 있고, 업체들 역시 적합한 인력의 선택, 채용 및 훈련을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기관들은 교육과정의 높은 학습효과 및 유용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윈(win-win-win)’ 전략이 될 수 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 교육체계 확대를 통한 서비스노동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산업체 또는 교육수요자에 대해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특성화고교란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498개, 학생 수는 약 30만여 명에 이른다. 전문성 유형에 의하면 특성화고교의 40% 이상이 관광산업의 영역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들이 졸업 후 관광산업의 관련된 전문영역에 취업한다면 관광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취업 대신 진학 또는 직업전환을 위한 자발적 실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의 취업 기피요인 중 중요한 것이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란 계약학과 또는 특성화고교졸업자 재직자특별전형 등의 이름으로 취업과 대학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의 일환으로 서비스산업 분야 노동력 확대와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출구로 인식되고 있다. 고용지원의 일환으로 관광분야에 특화된 취업매칭 O2O 서비스로서 관광분야 취업포털서비스 ‘관광인’ 과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관광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부처 간 협력사업 발굴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미래 관광분야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연학기제 등 연계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 산학실습 및 인턴제 운영 확대를 통한 관광일자리 체험기회 제공, 기업체 인턴 채용지원 확대(인턴제 규제에 따른 채용비용 지원, 인턴제 교육 커리큘럼 모델 개발 확산) 등이 모색되어야 한다. 융합관광 분야 인력 수요는 개별 단위로 이루어짐에 따라, 교육 기관과 산업 현장간 구인·구직에 관한 수급 파악에 한계가 있으므로 구인·구직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관광분야 직업체험 및 직업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중소규모 업체에서의 산학실습 경력에 대한 실질적인 인정이다. 학생들은 효과적인 현장실습을 통해 직업 자아실현과 고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를 실질적인 근무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학생 때 쌓은 실습경력이 취업 후 직급과 임금의 인상요인이 된다면, 관광산업을 이탈하는 전공자들을 지금보다는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외국의 관광계열 및 관련학과 졸업생들은 졸업 후 학생 때의 실습 경력을 인정받아 소규모 업체에서 매니저로 경력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위 매니저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이들이 관광 산업에 잔류시키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아울러 중소 규모의 업체들 역시 바로 업무에 투입 가능한 우수인력을 유치함으로써 위험, 탐색 및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려면, 관광계열 교육기관의 역할은 지금보다 더 커져야만 한다. 표준화, 그리고 다원화된 산학실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매칭(matching)을 위해 중소규모 업체들과의, 그리고 교육기관들 간의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과학적 경영기법을 훈련시켜 연계채용의 가치를 높이고, 이후 경력개발에 필요한 재교육 역시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들의 역할일 것이다. 산학실습의 확대를 통한 마찰적 실업 해소에는 중소규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결되어야 하며, 현 시점에서는 이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예를 들어, 의무고용제 폐지 이후에 수요가 급락한 관광종사원 자격증과 관광관련 인증/등급제를 연계해 실습을 통한 자격취득 및 가산점을 통한 고용의 장려를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관광산업 산학실습 개선의 핵심은 교육훈련의 목적적합성과 만족도 제고에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인턴(일경험 수련생) 보호 가이드라인”, 교육부가 올해 초 개정한 “대학생현장실습운영매뉴얼”, 그리고 올해 국회에서 발의된 “일경험수련생 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환영할 만한 일들이다. 그러나 법률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이자 보호 장치일 뿐이며, 결코 산학실습의 목적을 달성하는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근본적인 목적인 학생의 직무역량 강화 및 경력경로 개발, 업체들의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인력수급, 그리고 궁극적으로 마찰적 실업의 해소라는 산학실습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적이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유수의 관광사업체들은 대부분 산학실습과 연계한 추가적인 노력이 없이도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국내 관광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규모 업체들의 상황은 전혀 다르며, 우수한 실습생들을 유치하고 직원으로 채용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관광 분야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이 취업 대신 진학이나 직업 전환을 선택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진학이나 직업 전환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취업 현황과 기피 요인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의 취업 기피요인 중 중요한 것이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졸업생들이 취업 대신 진학을 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명시된 문구를 선택한다.

    •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과 그 원인인 대학 진학 기회 상실에 대한 우려를 연결한다.

    • 취업 대신 진학 또는 직업전환을 위한 자발적 실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졸업생들이 대학 진학 기회를 놓칠 것을 걱정하기 때문에 취업을 기피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답을 간결하게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의 취업 기피요인 중 중요한 것이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 취업 대신 진학 또는 직업전환을 위한 자발적 실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대학진학기회 상실에 따른 우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