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한편 이러한 유제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연구는 대부분 설문조사에 의존한다. 이 경우 우유의 속성별 선호도를 평가하거나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이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찾는 방식이다. 유럽권에 속하는 터키의 경우 전통적인 관습에 의하여 멸균유나 저온살균유보다 대부분 포장되지 않은 원유(raw milk)를 소비해왔다. 2003년 가구주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83%가 우유를 섭취하고 있으며 66.3%는 가공되지 않은 우유를 섭취하고 있었다(Tiryaki and Akbay 2008, p. 90). 이러한 자료를 이용하여 가공되지 않은 원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였는데, 가구주의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살균유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반면 가구 수가 많을수록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이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 중국의 경우, 청도(Chingdao)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컨조인트 분석(conjoint analysis)을 이용하여 우유 구매의 요인을 조사하였다(Bai Wahl, and wandschneider, 2007, p. 20). 결과는 청도 우유의 네 가지 속성(유지방, 가공방식, 맛, 가격)이 청도 소비자의 우유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또한 청도 도시 지역의 소비자들은 기꺼이 고급 저온살균유, 저지방 우유 그리고 신선 맛 우유를 소비할 의향이 있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신선 우유 맛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령대별 결과를 통해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지방 함유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국에서 2008년 하반기 이후 우유 안전성에 대한 정부규정이 강화되면서 우유의 생산이력제(traceability)에 대한 선호도와 이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가 이루어졌다.
첫째, 라오스 소비자들이 우유 구매 시 판단하는 주요 속성은 브랜드, 가격, 칼로리, 유지방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동일하지만 여성의 경우 브랜드, 칼로리, 가격, 유지방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라오스 내에서 브랜드와 가격 및 칼로리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가 우유를 구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라오스 소비자가 평균적으로 우유가격이 낮을수록, 유지방함유량이 낮을수록, 칼로리가 높을수록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소비자와 동일한 패턴을 보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연령대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특히 50~60대의 소비자의 경우에는 가격과 칼로리가 우유구매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월 소득 250만 Kip 이상)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의 경우 가격과 지방함유량 및 칼로리가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여성의 경우 가격과 지방함유량이 유의미하며, 칼로리는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각 브랜드 제품에 대한 지불의향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방함유량 차이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라오스에서 12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소비자는 칼로리가 높은 우유제품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소비자는 칼로리가 구매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동이 있는 소비자의 우유구매에 대한 지불의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소비자가 우유의 중요성을 그만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라오스와의 개발협력 관점에서 살펴보면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셋째, 라오스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Foremost, Thai-Danish, Meigi, Lao-Nabong, Lao-Korea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집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특히 Foremost와 Thai-Danish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호도는 특히 연령대가 높은 50~60대에 서 보다 명확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기술 제휴로 오랜 기간 동안 라오스 내에서 유통되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존에 유통되다가 이제는 없는 제품인 Nabong 제품의 경우 빡세 지역을 제외하고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Meiji와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과 기술을 협력한 Lao-Korea 제품의 경우 젊은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 결과 가장 낮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라오스 소비자가 아동의 영양섭취에서 유제품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기 때문에 이러한 유제품 소비를 보다 촉진할 수 있도록 공적인 영역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라오스 국영브랜드 또는 자체 브랜드와 연관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오스 소비자는 주로 태국 TV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우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라오스 내 유제품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보하고 자체 브랜드를 통하여 홍보할 경우, 라오스 유제품 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라오스의 영유아 영양개선 측면에서 볼 때, 유제품이 중요한 공급원이기 때문에 학교 우유급식 의무화, 영유아 아동 우유지원 사업 활성화, 농촌 아동 우유 섭취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유제품 산업은 젖소 사육에서부터 생산성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기까지 일정 수준의 자본과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산악지역이 많은 라오스의 자연환경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기후조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러한 자본과 기술력 측면에서 태국산 수입제품과의 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라오스 내 신선유에 대한 유통이 아직까지 체계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신선우유에 대한 유통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서 한국과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에서 그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볼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라오스의 국립농업대학교에서 현재 젖소 사육을 위하여 사료분야에서 기초낙농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라오스의 국영연구기관(NAFRI, 한국의 농촌진흥청)에서도 라오스 우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 분야는 양자간 상호 협력하여 win-win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라오스 소비자 중 소득수준이 월 250만 Kip 이상인 집단은 우유 가격과 선호도 사이에 어떠한 관계를 보이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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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라오스 소비자의 소득수준(월 250만 Kip 이상)에 따른 우유 가격과 선호도의 상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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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라오스 소비자의 소득수준과 가격 선호도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월 소득 250만 Kip 이상)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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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특정 소득 구간(250만 Kip 이상)과 가격-선호도 관계를 명시한 근거를 선택한다.
-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월 소득 250만 Kip 이상)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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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일반적인 소비자 패턴(가격이 낮을수록 선호)과 달리, 해당 고소득 집단은 가격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아지는 역의 관계를 보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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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월 소득 250만 Kip 이상의 고소득 집단은 가격이 높을수록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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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월 소득 250만 Kip 이상)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월 소득 250만 Kip 이상)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월 소득 250만 Kip 이상의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가격이 높을수록 오히려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