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한편 위에서 살펴본 해외투자는 대부분은 주로 유형의 노동, 자본, 물류비용 등의 동기에 의해서 수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무형의 계량하기 어려운 연구개발능력, 고객 및 공급선 네트워크 등을 확보하기 위한 동기로 해외투자가 수행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가치사슬 상에서 생산 이외의 활동들을 더 중시하게 되면서 무형의 요인을 추구하기 위한 동기의 해외투자를 수행하고 있다. 지식추구형은 고도의 첨단기술이나 경영기법을 습득하기 위한 동기를 지니고 이를 습득하기 용이한 지역에 해외직접투자를 수행한다. 최근 지식기반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고객추종형은 부품업체가 완제품 생산업체의 필요에 따라 동반진출을 하거나 서비스업 분야에서 자국기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를 택해 서비스부문의 해외직접투자를 행하는 경우로 고객 및 공급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부품업체들이 이러한 동기를 지니고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명기(2006)는 국내 부품산업의 해외생산은 국내에 형성되어 있는 위계적 분업관계가 공간적으로 확산되어 있고, 부품산업의 발전정도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국제 경쟁력이 부족하며 해외생산이 늘어나면서 역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주장하였다. 홍장표(2006)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직접투자는 본국에서 중간재를 공급받아 현지에서 조립하여 납품하는 형태의 지점형 FDI로 본국의 수출유발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투자 기간이 경과되면서 국내로의 역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주장하였다. 한편 이항구 외(2006)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해외투자 심화는 장기성장을 위한 기반구축 차원에서 평가하고 내수시장 성장잠재력과 주요 교역 대상국들의 통상정책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2011)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중국 동반진출 성과와 관련하여 국내 부품업체들은 완성차업체의 안정적 물량확보를 통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가능했으며 신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등이 부품업체의 양호한 경영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부품업체들의 중국진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관련 수출유발효과도 지속적으로 일어났다고 주장하였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중소기업으로서의 어려움, 외국기업으로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수행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내수시장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완성차업체들의 해외생산 증가는 몰론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이 160만대 수준에서 고정되어 있으며 외국계 완성차업체들의 모기업의 글로벌 전략으로 인한 수출시장 확대에 제한 등으로 내수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해외로의 시장 확대는 수익성 목적보다는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박중구(1996)는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초기 해외투자에 대한 연구에서 부품산업의 해외투자는 소유권 우위, 지역 우위, 내부화 등의 요인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부품업체의 완성차업체에 대한 의존도는 부품업체의 해외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부품산업의 해외투자가 일본에 비해 전략적이지 못하는 초보적 단계라고 주장하였다.
자동차공업협동조합의 업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차 자동차부품업체 중 해외투자기업들의 매출액 규모는 업체당 평균 4,779 억원 규모이며 해외투자를 수행하고 있지 않는 업체들은 1,119 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고용의 경우도 해외투자업체가 업체 평균 554명으로 미수행업체들의 215명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자동차부품업체 중 총 249개 중 51.4%인 125개 업체가 해외직접투자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109개 업체는 중국에 해외투자를 하고 있으며 미국이 35개 업체, 인도가 31개 등으로 이들 국가들은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연간 60만대 이상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해외투자 125개 업체 중 57개 업체는 2개 이상의 국가에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의 해외투자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2013년의 경우 기타 자동차부품이 7억 달러로 76.7%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차체용 부품이 1억 3127만 달러로 14.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엔진용 부품, 동력전달장치 부품, 전기장치 부품 등은 비교적 해외투자가 적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타 자동차부품은 모듈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듈부품은 각 단위부품들을 조립하는 특성상 부피가 크고 운송비 부담이 많아 수출보다는 현지생산을 통해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모듈부품업체는 완성차 공장 내에 배치되어 조립라인에 모듈부품을 제공하고 있는 형태로 완성차업체의 해외진출과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모듈업체들은 대기업이고 여러 부품들을 조립하는 공정인 관계로 비교적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기타 자동차부품의 해외투자 금액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71.1%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업 모듈업체들은 현지 생산공장 외에 R&D 센터, 생산부품의 시험을 위한 시험장 등의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동기별 해외투자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의 경우 현지시장 진출의 비중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수출 촉진이 15.7%, 저임활용이 8.4%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선진기술 도입 등의 목적으로 해외투자를 하는 비중도 4.1%를 차지하고 있던 완성차와 비교하여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좀 더 다양한 동기를 지니고 해외투자를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은 해외진출 초기에는 수출 촉진과 저임활용 등의 목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들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선진기술 도입과 현지시장 진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완성차업체와 동반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 차체용 부품업체들은 현지시장 진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엔진용 부품, 동력전달장치 부품과 같이 납품처 다변화가 비교적 용이한 부품업체들은 수출촉진 목적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기장치 부품의 경우 저임활용 비중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와이어 하네스와 같이 단순 조립 등이 필요한 부품들이 중국 등의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단독투자 방식의 해외진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 완성차업체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산업 추세는 단독투자 방식보다는 제휴와 인수 등을 통한 포괄성과 신속성이 중시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주요 업체들은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M&A나 기업간 제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부품업체들도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에 부합하는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입지를 넓혀나가기 위해 M&A나 전략적 제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독자적인 내부투자와 함께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 기반의 강화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 국내 부품업체들도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신규로 해외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보다 M&A를 통해 현지에 진출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고, 특히 미국의 경우 최근 수년간 자동차산업의 침체로 조건 좋은 인수대상 기업들이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해외업체 인수를 통해 현지공장을 구축한 업체들은 인수 업체와 거래관계를 지속하면서 해외 완성차업체들에게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13년 기준 국내 1차 자동차부품업체 중 해외직접투자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평균 매출액 규모와 고용 규모는 각각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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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3년 1차 자동차부품업체 중 해외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평균 고용 인원 데이터를 추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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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해외투자기업의 매출액과 고용 규모에 관한 수치를 찾는다.
- 해외투자기업들의 매출액 규모는 업체당 평균 4,779 억원 규모이며
- 해외투자업체가 업체 평균 55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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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해외투자기업의 매출액(4,779 억원)과 고용 규모(554명)를 근거로 선택한다.
- 4,779 억원
- 5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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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두 가지 수치를 결합하여 매출액과 고용 규모를 각각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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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매출액은 평균 4,779 억원, 고용은 평균 554명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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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근거 (evidence)
- 해외투자기업들의 매출액 규모는 업체당 평균 4,779 억원 규모이며
- 해외투자업체가 업체 평균 554명으로
- 4,779 억원
- 554명
최종 답변 (final_answer)
매출액 규모는 업체당 평균 4,779 억원이며, 고용 규모는 업체 평균 5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