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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파수꾼 10만을 넘어 주민자율 위기대응조직으로 10만 시민안전파수꾼 정책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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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09223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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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092234872_2
발행기관
서울특별시
발행연도
2016
KDC
35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재해 때 우리는 대피를 하든 아니면 그 자리에 남아서 피해를 보든 다른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이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인간이 가진 동조 현상 때문이다. 동조 행동은 주위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 동조 현상은 Sherif와 Asch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그 기제가 많이 밝혀졌다. 우리가 동조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름대로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한 것이라고 보는 면, 즉 타인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정보적 영향). 또한, 타인의 행동이 자신이 판단하여 행하려는 행동과 다른 경우에는 타인들이 자신의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규범적 영향). 인간은 기본적으로 현상 유지적 측면이 강하다. 그리고 평온한 상태(안심 상태)를 선호한다. 그래서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이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상상하기도 싫어하고 이 바뀌는 현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정상성 편파이다. 이 정상성 편파를 가지게 되면 주위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저하되고, 그 변화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약한 의미 부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행동 태세도 갖추지 못하게 된다. 더욱이 이 상황의 변화가 결과는 치명적이지만 진행 과정은 천천히 이루어질 경우 더 문제가 된다. 이러한 문제는 Latane 와 Darley(1968)의 화재 위장 방관자 효과 연구에서 확인된다. 이 연구는 실험실 내에서 남학생들에게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고 환기통을 통해 연기가 들어오는 상황(화재로 위장된 상황)에서 얼마나 빨리 실험실 밖으로 나가서 관계자에게 연기가 들어온다는 점을 말하느냐(보고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집단주의(반대는 개인주의)란, 어느 한 시점에 개인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이 양립하기 어려우면 개인의 이익을 집단의 이익에 맞춰서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다. 즉, 개인의 이익을 집단의 이익에 양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집단주의는 한국인의 경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줄어들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여전히 강한 편에 속한다. 그림4는 Hoftstede, Neuijen, Ohayv 그리고 Sanders(1990)의 문화 간 가치지향의 차이 결과를 보여주는 것인데, 한국은 집단주의가 매우 강한 편(개인주의는 낮은 편)에 속한다. 한국인의 경우, 이러한 집단주의가 주로 1차적 연고성(혈연, 지연, 학연 등)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이 집단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을 들어 동조현상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주장이 있다(Han & Park, 1995).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행동은 보통 공황(panic)이라고 하는 상태로 설명된다. 공황 상태에서 발생하는 행동 특성은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무분별한 대피 (uncontrolled flight)"로부터 비이성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인지적 상태 또는 부적절한 지각에까지 다양하다(Clark & Chess, 2008). 재난 하에서 개인의 공황은 보통 공동체와 사회구조를 무너뜨리며,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반사회적인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Quarantelli, 2008). 하지만 공포가 반드시 공황을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공황이 재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편견임을 지지하는 많은 근거들이 있다(Gantt & Gantt, 2012). 하지만 재난상황이 공황상태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은 분명하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때로 큰 위험들을 초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황상태에 관한 면밀한 이해가 여전히 필요하다. 인간이 그동안 겪었던 재난은 무수히 많지만 심리학적으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는 재난 사례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쓰나미다. 이 쓰나미 재해는 지진 규모 9.0이라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된 후 거대한 쓰나미가 도착된다는 정보를 30분∼1시간가량 이전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대피하지 않아서 2만 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되었다. 이에 대해 히로세 히로타다 (2014)는 1933년 쇼와산리쿠 쓰나미로 당시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한 이후 1979년까지 대형 방파제 3개를 건설하고 ‘쓰나미 방파제 마을’을 선언함에 따라 2011년 쓰나미 때에도 주민들이 이 방파제를 과신하였기 때문에 피난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재난 관련 기관과 관련자들 중에는 재난이 발생되면 사람들이 쉽게 공황 상태(panic)에 빠진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패닉 행동은 ‘각 개인이 자기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타자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로, 비합리적이고 무질서한 행동의 집적’으로 정의된다(히로세 히로타다, 2014). 이렇게 될 경우 어떤 재난이 예견되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계 기관에서는 관련된 아주 중요한 정보를 재난 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있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독자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고, 그 판단은 대부분 잘못될 수 있다. 결국 이 사람들은 아주 큰 끔찍한 피해를 당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때 사고 발생 직후부터 관계 기관인 일본의 문부과학성은 방사성 물질 확산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패닉을 우려하여 관련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피해 물질에 노출된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하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되었다. 그리고 1977년 5월 미국 신시내티 비버리힐스 서퍼 클럽 화재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되었다. 이 클럽에는 당시 1,350명이 연회를 즐기고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 중이던 코미디언은 패닉을 걱정해서 “작은 화재이고 건물 반대편 코너에서 난 화재이므로 위험하진 않습니다만 피난해 주세요. 불이 꺼지면 다시 쇼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갑자기 검은 연기가 실내에 들어와서 제때 도망치지 못한 164명이 사망했다. 편도체는 재난상황을 경험한 이후의 기억에도 영향을 미친다. Phelps(2004)는 편도체가 정서와 기억의 관계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 가지는 우리가 정서적인 의미가 있는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주의를 기울인 대상에 대한 일화기억(episodic memory)을 촉진하는 것이다. Shiota 와 Kalat(2015)는 이를 두고 편도체가 나중에 기억의 인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특정 기억에 ‘딱지(tag)’를 붙여두는 역할을 한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재난 상황을 겪고 나 이후에 겪게 되는 심리장애로 흔히 언급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발생에 있어서도 편도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는 '규범적 영향'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규범적 영향'의 정의와 그 원인을 문맥에서 찾아 설명해야 함을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동조 현상의 두 가지 이유 중 '규범적 영향'과 관련된 문장을 추출한다.

    • 또한, 타인의 행동이 자신이 판단하여 행하려는 행동과 다른 경우에는 타인들이 자신의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규범적 영향).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규범적 영향의 원인으로 명시된 '소외'와 '피해'에 대한 심리적 기제를 근거로 선택한다.

    • 타인들이 자신의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자신의 판단과 타인의 행동이 다를 때, 타인으로부터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규범적 영향의 핵심 원인임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타인의 행동과 다르게 행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외나 피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타인을 따라 하게 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간결한 서술형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또한, 타인의 행동이 자신이 판단하여 행하려는 행동과 다른 경우에는 타인들이 자신의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타인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규범적 영향).
  • 타인들이 자신의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최종 답변 (final_answer)
타인의 행동이 자신이 판단하여 행하려는 행동과 다를 때, 타인들이 자신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을 소외시키거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