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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종가문화宗家文化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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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80208030030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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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802080300304491_1
발행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행연도
2017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이미 세계화가 큰 추세를 이룬 지 오래라고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세계화와 지방화를 아우르는 세방화(世方化), 지세화(地世化)라는 말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이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강조하여 말하는 경향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전통문화는 우리의 울타리 안 에서 생성 향유되는 동시에 지역을 넘나들어 세계로 나아가며 또한 우리의 삶을 기초로 인류문명을 이루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 다양한 우리의 전통문화 중에서도 가장 근원적인 우리의 삶의 공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행적, 가문의 자존과 정체성을 지켜주는 독특한 종가(宗家)문화에 대해 그 의미를 찾고 이를 문화의 인자로 하며 더욱 활성화할 필요를 느낀다. 이제야 우리의 종가문화를 논하기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최근 지역별로 추진되는 종가문화의 본질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이미 한국문화의 총체인 한류(韓流)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또한 동양의 이국적인 매력에 대한 서양적 관심으로 보이는 일본의 문화, 소위 ‘자포니즘’은 이미 100여 년 전에 유럽사회를 흔들어놓기도 했다. 인상파 화가 또는 유럽인들은 일본에서 건너 온 종이그림이나 그릇에 매료되었다. 그리 보면 우리는 일본에 비해 한참 늦은 셈이다. 이제 우리는 연예인들의 모습과 노래, 영화, 음식, 옷, 한옥에서 한국성과 한국문화를 찾고 이들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이영훈 셰프는 ‘멸치육수 푸아그라’로 미쉐린(미슐랭) 별을 따기도 했다. 이는 한국음식과 접목한 결과로 이해된다. 런던에선 제육볶음 버거가 인기라고 한다. 한식(韓食)이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여기에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종가문화를 접목하는 대안은 없을까? 우리나라 전통 집을 ‘한옥(韓屋)’이라고 한다. 한옥은 ‘한복(韓服)’이나 ‘한식(韓食)’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한국인의 집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따라서 한옥은 우리민족의 주생활을 담는 민족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니는 공간이다. 특히 5,0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반도에서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문화가 이루어진 곳이 바로 한옥이다. 이 중에서 가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는 곳이 종가(宗家)다. 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집은 오랜 세월 동안 자연환경과 생활양식, 가치관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한옥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목조가구식이라는 구조법을 자연스럽게 수용했을 뿐 아니라 종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의 건축이 우리의 산야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 목조가구 형식은 한사군(漢四郡)에서 시작되어 삼국시대와 신라, 고려를 거쳐 이어졌으며 조선 시대에는 가문의 정체성을 수용하는 종가로서 자리하게 되었다. 종가의 규모나 사회적 계급 질서에 따라 종가문화는 몇 가지 층위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종가는 매우 포괄적이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생활권역, 종가의 상징적 공간구축, 가문의 정체성의 제고와 혈육적 관계망, 그리고 생산과 교육 등 생활공간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종가는 생태적 공간일 뿐 아니라 지위 및 권력체계를 반영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일상의 상징적 정신적 공동체다. 어느 종가나 마찬가지이지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그리고 그 문화는 재래적 신앙과 깊은 상 관관계를 지니면서 형성된다.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으로서 인간에게 어떤 삶의 방식과 기준을 제시해준다. 이 때문에 ‘종교는 문화의 어머니’라고 한 폴 틸리히(Paul Tillich)의 말은 설득력 있다. 얼핏 종교는 정치, 경제, 심리, 예술, 놀이 등과 마찬가지로 문화의 하위분류로 이해된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의 우주관이나 인생관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보편적이면서 원초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종가를 논함에 있어 기본적인 종교는 당연히 유교다. 유교의 충(忠) 효(孝) 의(義)가 지니는 속성은 결국 특정 지역을 근간으로 공동체의 선과 강한 결속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도덕적으로 완성된 실천자, 경세가를 꿈꾸었기 때문에 왕도(王道) 도학(道學) 성현(聖賢) 민본(民本) 정치를 추구하던 도덕적 집단이었다.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격을 가르고 비판과 공론, 여론을 통한 민의의 대변자이기도 했다. 또한 그들은 무엇보다도 비판과 공론, 실천을 중시했고 참여와 분권을 중하게 여겼다. 과거 조선 시대 선비의 삶은 어쩌면 오늘의 지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가치를 지닌다. 그들의 학문적 삶, 도덕적 실천의 삶, 사회문화적 삶, 개성과 자존심의 삶 등 여러 부문에서 현대인들이 귀감을 삼고 부러워해야 할 모델이기 때문이다(이태호, 2015). 따라서 선비 정신, 양반이나 사림들의 정신은 결코 보수적 관념적이라고 평가될 성질이 아니다. 그러나 권위나 입신양명, 나아가 당파세력, 봉건적 착취세력 등이라는 평가는 본질과 달리 크게 부정적으로 평가절하된 경향을 띤다. 만약 양반이나 선비의 정신이 그런 것이었다면 충절의 행적에서 보듯 과연 목숨을 내던지며 환란을 자초한다든지, 도끼를 등에 지고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는 행적은 결코 보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선비는 선비 정신이 투철해야 하는데 도학(道學), 즉 의리(義理)를 사회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는 정신으로 정의를 위해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정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유학자로서 학문과 예술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수양을 생활화하여 도덕적 실천능력을 갖추고 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버리는 정신인 것이다. 따라서 선비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의로운 일을 실천하며 예의와 염치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의리와 지조를 지키며 영예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조선 시대는 뭐니 뭐니 해도 ‘도덕과 지성’을 지니는 실천의 시대였다. 이 ‘도덕과 지성’을 실천한 사람들이 바로 선비다. 선비는 사림(士林)이고 양반이다. 고도의 학문적 질과 깊이, 범위를 배경으로 한 이들의 문화적 역량은 현대 인문학의 수준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았다. 우선 방대한 양의 문집과 관심의 폭이 그렇고, 학문 이외의 현실적 관심과 대응력에 있어서도 명실상부한 실력집단이었다. 따라서 문학과 정치, 사상에 대한 종합 지식을 지녀 실용적 경쟁력을 갖춘 자들이었다. 그래서 문화 주도층이자 문화를 선도하는 창조자였다. 한국 전통사회의 가족제도는 주로 몇 대가 함께 살고 있는 대가족이었다. 특히 유교 이념을 실천 하고자 한 조선 시대 지배계층은 조상 숭배가 가장 큰 덕목이었고 장자를 우대하는 가계계승 방식을 지켰다. 또한 장자손(長子孫)에 의한 부계적 가계계승을 위해서는 장자손을 우대하고 딸은 자연스 럽게 차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형성된 가부장적 대가족제도, 3일의 신행 관습, 장자우대와 불균등 상속 등의 제도는 조선말기까지 남계 중심 전통가족제도를 유지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남계 중심의 제도에 영향을 끼친 것은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재실 등 가묘(家廟)의 도입이다. 조상숭배의 기틀이 되는 가묘의 건립은 조선 초만 해도 부진했다. 그러나 조선 중반기 이후에 이르러 가묘인 사당은 가문과 친족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종가의 사당(祠堂)이 지니는 의미는 더욱 커졌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조선 시대 선비가 지향했던 도학(道學)의 정의와 그들이 갖추어야 할 구체적인 정신적 자질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선비가 추구한 도학의 개념과 선비로서 갖춰야 할 정신적 요건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도학에 대한 정의와 선비의 정신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도학(道學), 즉 의리(義理)를 사회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는 정신
    • 순수한 마음으로 정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유학자로서 학문과 예술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수양을 생활화하여 도덕적 실천능력을 갖추고 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버리는 정신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도학의 정의와 선비의 구체적 자질을 설명하는 핵심 문구를 선택한다.

    • 도학(道學), 즉 의리(義理)를 사회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는 정신
    • 순수한 마음으로 정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유학자로서 학문과 예술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수양을 생활화하여 도덕적 실천능력을 갖추고 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버리는 정신
    •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의로운 일을 실천하며 예의와 염치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의리와 지조를 지키며 영예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도학의 정의를 먼저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태도와 자질을 연결하여 정리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도학은 의리를 사회에서 실천하는 정신이며, 선비는 학문과 예술을 바탕으로 도덕적 실천력을 갖추고 의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완성된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도학(道學), 즉 의리(義理)를 사회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는 정신
  • 순수한 마음으로 정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유학자로서 학문과 예술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수양을 생활화하여 도덕적 실천능력을 갖추고 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버리는 정신
  •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의로운 일을 실천하며 예의와 염치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의리와 지조를 지키며 영예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
최종 답변 (final_answer)
도학(道學)은 의리(義理)를 사회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는 정신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선비는 순수한 마음으로 정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유학자로서 학문과 예술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수양을 생활화함으로써 도덕적 실천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의를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버릴 수 있는 정신, 사랑과 의로운 일의 실천, 예의와 염치, 의리와 지조를 중시하는 자질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