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러한 정책은 시‧도교육청에서 보다 구체화되며, 단위학교에서 실행에 옮기게 된다. 예를들어 전남교육청의 경우,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진단 검사 및 향상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시‧도 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이트(예, 전남교육청의 경우 http://obt.jnei.or.kr)를 구축하여 기초학력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진단은 보통 3월 초에 이루어진다. 대상은 초4년~중 3년으로 하고 있으며, 검사내용은 학년, 교과별 직전 학년의 성취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검사 과목은 국어, 사회(역사), 수학, 과학, 영어이다. 어떤 학생이 기초학력 미달 학생으로 진단되면 단위학교는 이 학생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하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향상도 검사가 실시된다. 횟수는 3회이며, 6, 9, 11월에 실시된다. 그리고 진단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현황을 제출 시‧도교육청으로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지도 단계에서는 맞춤형 학습지도, 학습클리닉 운영을 실시한다. 맞춤형 학습지도에서는 예방 및 조기지도, 수업 중 지도, 수업 외 지도가 이루어진다. 예방 및 조기지도의 목적은 학습부진 사전 예방이며 신입생 입문기 지도, 부진 잠재가능성이 있는 초등 저학년 학생 지도로 이루어진다. 수업 중 지도의 목적은 제진도 학습, 학습소외 방지가 목적이며 지도방식은 교실 내 지도, 교실 밖 지도가 이루어진다. 수업 외 지도의 목적은 뒤처진 학습 맞춤형 보정이 목적이며 기초학습 부진 학생, 교과학습 부진 학생이 지도대상이며 방과전 후 지도, 방학중 지도, 찾아가는 개인교사제 등이다. 학습클리닉 운영에서 상담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은 학습저해요인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처방과 치료이며 운영 프로그램은 심리 정서적 요인 파악 후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습동기/자기효능 감 제고 프로그램, 학습코칭/관리 프로그램이다.
수업에서 소외되어 자존감이 낮거나 학교활동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습상담 프로그램, 학습전략 상담 프로그램에 매학기 3팀 이상씩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역복지관과 협력하여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게 하고, 대학생 교육봉사, 동행프로젝트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멘토링을 받게 하고 있다. 또한 진로상담부에서 진행하는 위기학생중심의 기초학력 증진 사업에서 체계적인 기초학력 향상사업을 위하여 혁신연구부와 협력하여 전교생 모두에게 학습부진 판별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하여 기초부진, 교과부진 학생들을 확인하고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며, 외부 강사를 모집하여 11월부터는 체계적인 수업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넷째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한글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한글학습의 적기인 초등 1학년에서 문자 해득부터 한글 책임교육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1학년 1학기에는 이미 한글을 해득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해나가고 있어, 한글을 미처 습득하지 못한 학생들이 상당히 위축될 수 있다. 이러한 정서적 문제가 한글 교육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현재에도 시범 운영 중이긴 하나 1학년 1학기 말 또는 2학기 초에는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 유창성을 진단하고 기초 문해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글 익힘 수준을 파악하여 맞춤 학습지와 성장 보고서를 출력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진단시간이 1인당 5분정도 소요된다(교육부, 2019). 또한 협력교사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해득이 느린 학생들을 위한 개별 지도 및 개인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단위학교는 과거 성취수준에 따른 재정지원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보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언어 및 문해력, 수리력의 성취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완 교육이 정비되었다. 초등교육의 경우 언어 및 문해력 교육을 부문을 특히 강조한다(DfE 보도자료, 2018년 1월 6일). 언어 및 문해력이 미숙한 상태로 초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대체로 초등교육 기간에 기초 독해능력에 부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문해력 교육 센터(Centre of Excellence for Literacy Teaching)를 설립하여 언어교육 학습 부진아를 위한 보완 교육을 실시한다. 이 센터는 특히 소외집단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독해 능력 교육을 집중 실시하며,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2,630만 파운드(약 387억원)를 투입하여 문해력 교육센터를 재정 지원한다. 문해력 교육센터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속한 지역의 학교와 협력하여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국 총 35개의 영어 허브(English Hub)를 잇는 전국네트워크를 통하여 선도학교를 지정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하여 취약계층의 문해교육을 강화한다.
특수교육은 일반적으로 주류 일반 교육과 함께 제공될 수 있다. 심화 지원(Intensified support)은 정규적 지원 조치가 필요하고 몇몇 지원 형식이 동시에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지원의 목표는 현존하는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광범위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다. 만약 학생들이 일반적 혹은 심화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류 교육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특별지원(Special support)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지도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에게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의무교육을 마치고 상급 중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업교육 및 훈련 부분에서 특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우 개별 교육 계획이 설계된다. 예를 들어, 이 계획은 자격 획득에 대한 요구 사항과 지원 조치 등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어 학생에게 제공된다.
특별지원은 그들의 성장, 발전 혹은 학습에 관하여 설정된 목표를 충분하게 성취할 수 없을 때 제공된다. 특별지원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의무교육을 완수하고 기본교육 이후 지속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신감, 학업과 배움에 대한 동기, 성공의 기쁨에 대한 경험 가능성 등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학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별지원은 의무교육 전반과 그보다 확장된 교육 단계에서 제공된다. 특별지원을 받는 학생의 학업은 과목 혹은 활동 영역에 따라 설정된다. 학생의 학업이 과목에 따라 계획되는 경우, 학생은 일반적 교수요목 혹은 개별화된 교수요목에 따라 학습하게 된다. 또한, 진로 지도, 개별적 학생 복지, 통역과 보조 서비스와 특별 보조 등이 특별지원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