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의류산업은 국가 발전에 중요한 촉진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고정비용이 낮고 노동집약적 제조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출지향적 후발 산업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원을 담당해 왔다. 현재도 전 세계 의류 수출의 4분의 3을 차지 하고 있는 여러 저소득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Gary Gereffi, 2013). 국내 의류산업의 역사는 1910~1950년대까지를 형성기, 1960~1980년대 초기까지를 성장기, 1980년대 중반 이후를 성숙기로 구분할 수 있다. 1970년대에는 기성복 체제가 도래하면서 패션산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였고, 이 시기에는 OEM을 통해 기술을 축적한 삼성물산과 반도(LG패션 전신), 코오롱 등 대기업의 시장 진출 역시 활성화되는 시기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서울올림픽의 개최와 국민소득 증가의 영향으로 기성복의 양적 성장이 이루어졌고 이 시기에 다양한 복종의 의류회사가 설립되었다(이희정, 2014).
패션산업의 범위는 통상적으로 의류를 디자인하여 생산하는 봉제단계에서부터 봉제된 의류를 내수판매하는 단계까지를 포함되며, 국내 봉제산업이 전성기였던 과거에는 패션업체들이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국내의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제조기반 위축으로 현재는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 생산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해외의 임가공 업체를 통한 외주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희정, 2014). 의류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닌 의류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복합적인 산업이다(Dickerson, 2004; 이상욱·김경민, 2014). 또한 섬유, 직물산업을 포함하여 디자인, 제조, 판매로 이어지는 거대한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사슬에 따라 제품 기획과 디자인, 원부자재 조달 및 의류제품생산에 관련된 여러 기업들이 협력하여 제품을 생산한다(Dickerson, 2004; 이상욱·김경민, 2014).
의류유통의 경우는 과거의 소매나 재래시장 중심의 구조에서 최근에는 거대 유통 중심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 부분은 대부분 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의류산업의 가치사슬 중간에 위치하는 중저기술산업영역(생산준비 및 생산)은 전단계 디자이너와의 협업이나 후단계 바이어로의 납품을 통해 기업 매출을 확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가치사슬과 부가가치와의 관계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의류산업은 기능분화와 기능간의 연계가 다양하게 일어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이 복잡하게 구성됨에 따라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획, 디자인, 마케팅, 영업관련 부문에 집중하고, 제조부분은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있다(김일·이정찬, 2004; 이상욱·김경민, 2014에서 재인용). 가치사슬 형성과 부가가치는 스마일곡선(smile-curve)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생산공정에 있어 부가가치는 디자인과 연구개발과 같은 업스트림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에서 높게 나타난다. 반면 생산활동은 미들스트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Mudambi, 2007; 이상욱·김경민, 2014에서 재인용).
의류산업에 있어서도 기획, 디자인과 같은 창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은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제품에 대한 홍보를 통한 이미지향상으로 소비자에 판매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유통, 마케팅은 가치사슬의 반대쪽 끝단에서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생산의 표준화와 새로운 노동력의 진입이 자유로운 재단, 봉재, 마무리 등과 같은 생산부분은 부가가치가 낮은 미들스트림에서 나타난다(이상욱·김경민, 2014). 이와같은 산업생태계 하에서는 중간단계의 중저기술 영역은 점점 그 역할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특히 해당 생태계에서 대형화를 이룬 서비스업체인 대형 벤더들은 대부분 아웃소싱을 통해 수요를 해결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과 거래하는 경우도 대부분 바이어라는 2차 중개인을 통해 가격을 정하게 하고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납품을 받는 구조를 채택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재래시장 등의 타 매출창구가 제한적인 현재의 시장구조 하에서는 중저기술영역인 봉제 영역은 유통영역으로의 종속화와 해외아웃소싱화의 가속으로 점점 내부적인 혁신이 줄어들고 있다.
첫째 의류제조업의 경우 인적인 구성으로 볼 때는 디자이너 그룹과 영업직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했으나 대부분의 중저기술 기업이 분포하고 있는 봉제, 패턴 등 중간영역에서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임금측면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숙련도가 필요한 중간영역이 저임금 등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혁신역량 분석을 통해서는 다음의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연구개발 활동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높은 영업이익은 기업의 견실한 경영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의류산업내 기업의 경우 매출 중심 전략보다는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혁신생태계 분석을 통해서는 의류업내의 중저기술 영역인 봉제업 등은 단독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운 산업분야로 상위 디자이너 혹은 하위 유통과의 연계정책을 통해 산업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봉제업의 디자이너 단과의 협업은 소량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률을 보장해줌과 동시에 종업원 숙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의류제조업의 경우는 앞서본 분석을 통해 중저기술산업분야인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제조업’ 관점에서의 정책적 제안점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의류제조업 분야에 디자인 R&D 지원을 통해 고품질 소량생산이 가능한 수요를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곧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방식을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전환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기존 원가절감 측면의 주문자 생산방식을 디자이너(개발자)가 중심이 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산업적 수요의 방향성을 전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OEM의 경우 원가절감의 수단으로만 이용되어 의류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기 힘들었으나 ODM을 통해 고품질 제조기술이 가미된 소량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국내 메이저 완구제조업체는 주로 디자인개발과 마케팅만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OEM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내 완구 생산업체 수는 수만 개에 이르며 그 중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만 6,000여개로 조사되고 있다(김민지, 2013.1.31, 『globalwindow』). 완구산업은 완구제조업체 단독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및 캐릭터와 필수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콘텐츠·캐릭터업체는 완구제조업체에 라이선스를 주며, 이에 따라 각 제조업체들이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캐릭터업체의 승인하에 제조하고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콘텐츠·캐릭터산업과의 연계가 완구제조업체의 핵심활동이 된다. 제작된 완구는 특정벤더(vendor)를 통해 대형유통업체를 통해서 판매가 되는데, 대형제조업체의 경우에는 직판 등 판로를 확보할 수 있지만, 중소형 업체의 경우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형유통업체에 종속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의류산업의 가치사슬에서 스마일곡선(smile-curve)을 기준으로 부가가치가 높게 나타나는 영역과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영역은 각각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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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의류산업 가치사슬 내 스마일곡선 모델에 따른 부가가치 분포의 차이를 비교하여 설명해야 함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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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스마일곡선과 관련된 부가가치 분포에 대한 정보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가치사슬 형성과 부가가치는 스마일곡선(smile-curve)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 생산공정에 있어 부가가치는 디자인과 연구개발과 같은 업스트림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에서 높게 나타난다.
- 반면 생산활동은 미들스트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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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업스트림, 다운스트림)과 낮은 영역(미들스트림)을 명시한 문장을 선택한다.
- 디자인과 연구개발과 같은 업스트림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에서 높게 나타난다.
- 생산활동은 미들스트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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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은 업스트림(디자인, R&D)과 다운스트림(마케팅, 브랜드관리 등)이며, 낮은 영역은 미들스트림(생산활동)임을 논리적으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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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부가가치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서 높고, 미들스트림에서 낮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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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정리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가치사슬 형성과 부가가치는 스마일곡선(smile-curve)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 생산공정에 있어 부가가치는 디자인과 연구개발과 같은 업스트림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에서 높게 나타난다.
- 반면 생산활동은 미들스트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
- 디자인과 연구개발과 같은 업스트림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에서 높게 나타난다.
- 생산활동은 미들스트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스마일곡선에 따르면 부가가치는 디자인과 연구개발 같은 업스트림 영역과 마케팅, 홍보, 브랜드관리, 사후관리 등의 다운스트림 영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반면, 생산활동이 이루어지는 미들스트림 영역에서는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