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각 기관들의 내년도 경제전망이 현재보다 크게 나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거시경제적인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청년층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16년 청년 실업자의 기록적인 증가와 청년 실업률 상승 등 부정적인 노동시장 상황은 앞으로 이들의 고용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청년층 내부의 변화가 모두 다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실업자의 증가는 당연히 노동시장 여건이 악화되어 구직자가 취업으로까지 연결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겠지만, 20대 후반 인구 증가와 청년층 전체의 비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시장 진입이 증가하여 촉발된 영향도 있었다. 또 고졸 이하 20대 청년층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증가로 나타난 추가된 노동시장 진입이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취업자 증가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대 초대졸 이상 청년층은 과거에 비해 취업관련, 단순히 쉬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노동시장 여건이 어려워 실업이 점점 증가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구직 자체를 단념하거나 장기적인 비경제활동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016년 1∼10월 평균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58천 명 증가하여 2015년 동기와 동일한 증가폭을 보였다. 취업자 증가폭은 큰 변화가 없지만,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2015년과 비교해 몇 가지 차이가 나타났다. 2015년에는 20대 초반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으나, 2016년에는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차적으로 2015년까지 증가하던 20대 초반 인구가 2016년 들어 감소로 전환된 것과, 20대 후반 인구가 2015년부터 증가로 전환된 것이 작용하였다. 고용률은 42.3%를 기록하면서 2015년 평균(1∼10월)보다 0.8%p 증가하였다. 15∼19세 연령을 제외한 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0.5%p 증가한 58.4%를 기록하였으며 남녀 고용률은 각각 0.6%p, 0.5%p 증가해 남성 증가분이 더 컸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 고용률이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한 반면, 20대 후반 고용률은 1.0%p 증가한 69.8%를 기록하였다.
산업으로 보면 초대졸 이상 20대 청년층은 2016년 1∼10월 교육서비스업이 13천 명, 제조업이 6천 명 감소하는 등 다수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고용이 증가(19천 명)했다. 한편 실업자를 이직사유별로 살펴보면, 휴․폐업, 정리해고 등이 아닌 자발적 이직이 증가하는 특징(이를테면, 작업여건 등에 대한 불만족 10천 명 증가 등)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자발적 이직 증가는 경기둔화로 청년이 입직할 만한 일자리가 부족해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정리하면, 노동 공급 측면에서 고졸 이하, 초대졸 이상 20대 청년층 모두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전자는 인구증가분이 거의 그대로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후자는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실업상태로 남는 비중도 상당하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고졸 이하 20대 청년들의 경우 제조업 취업자도 늘었지만, 음식숙박업으로의 유입이 커 상대적으로 저임금 노동시장으로의 유입이 두드러진 특징인 것으로 추론된다.
실업의 증가는 장기실업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1∼10월 장기실업자는 130천 명에 이르고 이 중 55천 명(43.1%)이 청년(15∼29세) 장기실업자에 해당한다. 또한 전체 장기실업자 증가의 57.6%(19천 명)가 청년층의 장기실업자 증가였다. 이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으로의 신규진입이나 재진입 측면에서 더욱 어려워져 오랫동안 구직활동만을 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청년층 내에서는 장기실업자 구성비가 가장 높은 20대 후반(2016년 1∼10월 평균 38천 명, 67.9%) 연령층에서 증가폭(15천 명, 2016년 증가분의 72.5%) 또한 가장 컸으며, 학력별로는 20대 초대졸 이상 집단에서 전년동기대비 14천 명의 장기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20대 청년층을 재학․휴학자와 졸업․중퇴자로 구분하여 이들의 노동시장 특징을 살펴보았다. 재학․휴학 상태에 놓인 20대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 감소 이외에 별다른 특징이 관찰되지 않았다. 애초에 재학․휴학 중 취업자가 20대 청년층 취업자의 16.4%(2016년 1∼10월 평균, 614천 명) 수준으로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인구 급감이라는 추세적인 충격에 크게 좌우되어 별다른 특징이 없는 모습이다. 반면, 졸업․중퇴자의 경우 인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비경제활동인구가 26천 명 감소(3/4분기 -70천 명)하며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사유별 증감에서 3/4분기 취업관련 비경활이 28천 명 감소하였고, ‘쉬었음’ 또한 25천 명 감소하였다. 즉 졸업생의 노동공급은 2016년 들어 더욱 활발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대 청년층을 고졸 이하, 초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여 해당 학력별 노동시장 주요특징을 살펴보았는데 몇 가지 차이가 발견되었다. 우선 고졸 이하 청년층은 인구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노동시장의 진입 증가 대부분이 취업자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년층 고졸 이하 인구는 2016년 1∼10월 평균 104천 명 증가하였다. 이는 20대 초반(20∼24세)에서 고졸 이하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전년동기대비 105천 명 증가를 보였고 그 중에서도 특성화고 졸업자가 64천 명(구성비로는 2.1%p 증가) 증가하였다. 고졸자에 대한 취업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 이후 고졸자들이 현재 20대 초반 연령대에 다수 분포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 정책의 영향도 일부 반영되어 최근 고졸인구 증가가 나타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대학졸업장의 효용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 영향이나 경기적인 요소의 반영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2016년 1∼10월 평균 20대 고졸 이하 취업자가 83천 명 늘면서 20대 고졸 인구 증가의 대부분이 취업자로 흡수되었으며 이에 따라 고용률도 전년동기대비 1.4%p 증가하였다. 이들 취업자 중 42천 명이 음식숙박업에서 증가했으며, 제조업으로도 일부 흡수되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23천 명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상용직(2016년 1∼10월 평균 19천 명)이면서 생산직(20천 명)이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최근 업황이 나쁘지 않았던 반도체 혹은 전자부품 조립과 관련한 생산직 수요가 고졸 이하 청년층 쪽으로 집중된 것이라 추측된다. 즉 2016년 20대 고졸 이하 청년층 노동시장을 요약하면 고졸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한 노동시장 유입의 증가가 음식숙박업, 제조업 등으로 흡수되어 상당수 취업자로 연결되면서 고용성과 측면에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이들은 실업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선택하는 구직의 경로를 변경하는 모습도 보였다. 과거 주된 구직경로가 대중매체를 통한 것이었다면, 최근으로 올수록 공공․민간 직업알선기관을 통한 구직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공 직업알선기관을 구직의 경로로 이용하는 20대 청년 실업자가 2008년 1∼10월 평균 29천 명(9.8%)에서 2016년 동 기간 평균 118천 명(28.0%)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대중매체를 통한 구직은 180천 명(61.0%)에서 163천 명(38.5%)으로 여전히 많은 청년 실업자가 구직의 경로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빈도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학력별로 다소 상이한 형태로 확인되는데, 먼저 고졸 이하 20대 청년 실업자의 경우 공공․민간 취업알선기관을 통한 구직 비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 직업알선기관의 구직경로 구성비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초대졸 이상 20대의 경우, 공공․민간 취업알선기관의 전체 구직경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20대 청년 실업자 중 공공 및 민간 직업알선기관을 구직 경로로 활용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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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6년 1~10월 평균 20대 청년 실업자가 공공 및 민간 직업알선기관을 구직 경로로 사용하는 비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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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초대졸 이상 20대의 구직 경로와 관련된 수치를 추출한다.
- 초대졸 이상 20대의 경우, 공공․민간 취업알선기관의 전체 구직경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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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2016년 1~10월 평균 수치와 일치하는 문장을 선택한다.
-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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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데이터가 초대졸 이상 20대에 국한된 정보인지 확인하고, 문맥상 전체적인 경향성을 파악한다.
- 초대졸 이상 20대의 경우, 공공․민간 취업알선기관의 전체 구직경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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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초대졸 이상 20대의 경우 해당 비중이 60%를 넘는다는 사실을 도출한다.
-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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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60%가 넘는 비율
근거 (evidence)
- 초대졸 이상 20대의 경우, 공공․민간 취업알선기관의 전체 구직경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 2016년 1∼10월 평균 기준으로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 전체 합이 60%가 넘는 비율로 직업알선을 구직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었다.
- 60%가 넘는 비율
최종 답변 (final_answer)
60%가 넘는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