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존 오브레이 더글라스는 UC버클리 산하고등교육 연구소(CSHE)의 공공정책과 고등교육 분야 선임 연구교수이다. 그는 세계화 및 고등교육, 경제발전과 사회경제적 이동에서의 대학의 역할, 고등교육의 역사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신민족주의와와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 출간 예정), 새로운 플래그십 대학: 글로벌 순위중심에서 국가적 관련성으로 패러다임의 변화(2016) 및 그 후속작 새로운 아시아 플래그십 대학의 상상)( 2017), 입학의 조건 (2007), 캘리포니아 이상과 미국의 고등교육 (2000), 세계화에 대한 묵상: 변화하는 세계의 대학 및 고등교육 (2009)의 저자이다. 최근에는 티핑포인트로의 접근?: 캘리포니아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역사 및 계획과 캘리포니아지역 경제적 경쟁력 향상에서의 대학의 역할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그는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연구대학 컨소시엄에서의 학생경험 연구가 그 중 하나이다.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남아프리카, 네덜란드, 독일, 영국, 러시아의 주요대학들이 함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숙은 1999년 4월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재직중이며, 2019년 현재 미래교육정책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진숙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재직하기 이전에, 1989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교육개발원 컴퓨터교육연구센터연구원,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의 경력을 쌓았다. 1990년대는 한국의 컴퓨터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시기로서, 컴퓨터교육 활성화 제도 수립, 멀티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수행했다. 이후 교육정보화 전담 기관으로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만들어지면서, 국가 교육정보서비스 에듀넷 운영,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현장 적용, 스마트교육 촉진 시행 계획 수립 등 한국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3년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디지털전환시대의 인재양성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전략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김진숙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 국가교육통계위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연구 지원, 한국교육공학회, 스마트교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붸 퓌제(Uwe Puhse)는 스위스 바젤대학교 스포츠 과학 전임교수 겸 스포츠·운동·건강학과의 학과장이다. 스포츠·운동·건강학과는 약학부 산하이며 신체활동 및 건강에 주안점을 두고있다. 우붸 퓌제 교수의 연구팀은 특히 체육교육, 신체활동, 인지, 활동친화적 학교의 개념, 발달을 위한 스포츠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운동과 건강의 사회심리적 측면을 연구하고 있다. 그의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대학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DASH 프로젝트, KaziBantu 프로젝트(역자 주: 학교 체육수업을 통해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프로젝트)). 우붸 퓌제 교수는 300권 이상의 과학서적을 저술하였으며 전세계의 여러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였다. 그는국제스포츠교육학회(AIESEP) 이사회 및 세계스포츠과학체육교육위원회(ICSSPE)의 위원이며 프랑스스포츠연구소(CEREPS), 유럽체육교육협회(EUPEA) 및 국제체육교육협회(FIEP)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는 OECD 교육국장(Director for Education and Skills)이며, OECD 사무총장의 교육정책특별자문관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를 비롯한 국제적인 평가 도구들을 창설하고 관장함으로써 정책입안자, 연구자, 교육자들이 교육정책 및 관행을 혁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이와 더불어 그는 지난 20년 간 각국의 교육부장관 및 교육계 지도자들과 함께 교육의 질과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안 던컨(Arne Duncan) 미국 교육부장관은 디 아틀랜틱(Thr Atlantic, 2011년 7월호)지를 통해 “슐라이허는 내가 만나본 그 누구보다 국제적 이슈와 도전 과제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며 나에게 진실을 말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고브(Michael Gove) 영국 국무장관은 그가 프랑스에 살고 있는 독일인 인 것과 상관없이 그를 “영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인물”이라 칭했다.
근대사상의 선구자인 파스칼이 생각한 우주의 모습은 창조자인 신이 사라졌지만, 신이 창조할 때의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주였다. 그래서 근대과학이란 신으로부터 특별한 권능을 부여받은 인간이, 신과 같이 초월적인 위치에서 우주를 내려다보며 그 법칙을 탐구하고, 그 법칙에 따라 조작하는 기술을 의미했다. 이러한 과학적 세계관은 인간을 신과 같은 초월적 위치에 놓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인간이 모든 인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 성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매우 권력적인 세계관이었다. 이 권력적 세계관은 근대 서양화에서 원근법으로 나타난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의 시선이 작동하는 원근법에서 휘아새 등의 멸종한 동식물들은 권력적 의미가 없는 ‘소실점’ 밖의 존재였고, 유색인종과 여성은 멀리 떨어진 ‘점’에 가까운 존재였으며, 백인 여성과 아동 역시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작은 존재였다.
현대 역사와 사상의 흐름은 이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해체해 가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데거는 인간은 관계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세계를 내려다 볼 수 없다는 의미로, 인간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라 규정하여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또한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과학기술의 진전은 파스칼이 말한 신이 창조할 때 부여한 질서대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우주의 개념을 부정함으로써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이 세계를 관찰하고 조작하는 인간의 위상을 부정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디지털 기술의 진전, 특히 인공지능의 등장이다. 인터넷은 이제까지 근대권력의 원근법 속에서 멀리 가까이, 작고 크게 위계 지워졌던 존재들을 수평적 가상공간으로 초대하고 있다. 가상공간 속에서 만나는 네티즌들은 더 이상 위계관계가 없는 수평적 관계 속에 놓인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결정적으로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과 그에 입각한 수직적 관계들을 해체한다. 최첨단의 과학적 산물인 인공지능이 관계에 대한 사유를 시작하여, 관계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인지고고학자들의 연구 에서 제시한 현생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의 두뇌에서 일어난 변화는 매우 흥미롭다. 현생인류가 출현하기 전 대뇌 구조는 비유컨대 커다란 방에 여러 컴퓨터가 제각기 방 안에 분리된 채 작동을 하고, 각 방 사이에는 칸막이가 있어 다른 방에 있는 컴퓨터와 연결되지 않는 구조였다. 그런데 현생인류의 두뇌에는 그 칸막이가 무너졌다.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유동적인 지성의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생인류는 가히 혁명적인 대뇌 구조의 변화와 함께 출현한 것이다. 이러한 두뇌혁명으로 현생인류는 어떠한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그것은 이전까지 무관했던 이질적인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연결과 관계맺음은 무한히 확장될 수 있어, 새로운 발상, 새로운 의미가 무한하게 생성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지와 감정의 영역이 연결되어 타인과 공감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감은 인간 사이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물이나 무생물까지도 확장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하이데거가 근대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며 규정한 인간의 존재 방식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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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하이데거가 근대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며 제시한 인간의 존재 개념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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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하이데거의 비판 내용과 관련된 용어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하이데거는 인간은 관계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세계를 내려다 볼 수 없다는 의미로, 인간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라 규정하여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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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하이데거가 인간을 규정한 핵심 용어인 '세계-내-존재'를 근거로 선택한다.
-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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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하이데거는 인간이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세계-내-존재'라고 명명했음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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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하이데거가 규정한 인간의 존재 방식은 '세계-내-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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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안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하이데거는 인간은 관계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세계를 내려다 볼 수 없다는 의미로, 인간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라 규정하여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하이데거는 인간을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라고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