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노동시장 성과와 관련해서 분석에 이용한 4년제 대졸자의 첫 직장 진입에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8.698개월(대학졸업 이전에 취업한 경우는 구직기간을 0으로 처리함)로 나타났으며 58.5%는 대학졸업 후 첫 직장을 2년 동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에 따라 본 연구에서도 ‘괜찮은 일자리’라고 지칭한 공공기관 또는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갖게 된 경우는 19.3%였다. 개인 및 가구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58.2%, 여성이 41.8%로 남성의 비중이 다소 높았으며 교육연한으로 환산한 모(母)의 학력은 11.990년으로 평균적으로 고졸 정도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 당시 가구소득은 300∼4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좌변사행하는 형태로 분포되어 있었다.
2009 GOMS는 첫 조사 이후 2년이 경과한 시점에 추적조사(1회)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를 활용하여 대학졸업 후에 구한 첫 직장을 2년 후에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추적조사에 실패한 표본과 첫 직장 입직이 늦어 추적조사 시점에 2년이 경과하지 않은 표본을 제외하고 추적조사에 성공한 표본(6,175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첫 직장을 유지한 경우(=1)와 그렇지 않은 경우(=0)로 나누어 앞선 고교 계열에 따른 동일 전공 선택 의향에 대한 분석과 동일한 방식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직장에서의 2년 유지에 대한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2년 직장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값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으로 입학당시 가구소득이 낮은 경우 대학졸업 후 첫 직장에서의 2년 유지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의 영향을 보이고 있었다. 대학특성 및 대학생활과 관련한 변수를 살펴보면 국공립 대학 졸업자의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이 사립대학 졸업자에 비해 높았으며 야간대학 출신의 경우 주간대학 출신에 비해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 낮게 나타났다.
졸업 후 빨리 취업을 한다고 해서 노동시장에서의 성과가 전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일자리의 질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빨리 취업을 했다고 해서 그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졸업 후 이행하는 노동시장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대리변수로 첫 직장 임금을 이용하였고, 첫 직장 임금에 대해 문과/이과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졸업 후 첫 직장 임금을 분석하기 위해 앞선 분석에서 이용한 설명변수들을 동일하게 이용하여 로그를 취한 첫 직장에서의 임금(월기준)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직장 임금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에 비해 남성이 첫 직장에서 높은 임금을 받을 확률이 높았고 재수를 경험한 자들의 첫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입학당시의 가구소득이 낮은 경우 첫 직장에서의 임금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특성에 따라서는 국공립대 출신의 첫 직장임금이 사립대 졸업생의 첫 직장임금 수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위세가 높은 4년제 대학일 가능성이 높은 서울지역대학 졸업생들의 첫 직장 임금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교 계열별로 대학졸업 후 취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또다른 분석으로 황여정 백병부(2008), 백병부 유백산(2011), 이필남 김경년(2012) 등의 연구에서와 같이 괜찮은 일자리를 정의한 후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1)와 그렇지 않은 경우(미취업 또는 괜찮은 일자리 이외의 일자리에 취업(=0))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는 변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남성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이 여성에 비해 높았으며 입학당시 가구소득이 낮은 경우 전반적으로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이 낮았다. 국공립대학 및 서울소재 대학 출신의 경우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이 높았으며, 야간대학 출신의 경우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이 낮았다. 대학재학 중 경험과 관련해서는 어학연수 경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재학 중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은 낮았다. 고교 계열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이과에 비해 문과를 선택했던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의 4년제 대학졸업자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이 이과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우선 대학입학과정에서 재수를 경험하고 대학에 입학한 비율을 비교해보면 이과 출신의 경우 24.9%가 재수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고 문과 출신의 경우 24.7%가 재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대학재학 중의 경험과 관련해서 어학연수를 경험한 비율은 이과출신과 문과출신에서 각각 21.3%와 22.2%로 나타나 문과출신의 해외어학연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이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복수전공(부전공, 연계전공 포함)을 이수한 비율은 이과출신이 14.0%, 문과출신이 22.9%로 문과출신의 복수전공(부전공, 연계전공 포함) 비율이 통계적으로도 1%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재학 중 공무원 또는 공단(사), 교원임용 시험 또는 전문자격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에 대해서는 이과출신에서 15.1%, 문과출신의 경우 21.7%가 그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문과출신 학생들의 공무원 또는 전문자격 시험준비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격증 취득과 관련해서는 이과의 경우 63.8%, 문과는 61.9%의 졸업생이 재학 중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동일한 전공할 것인지에 대해 이과출신의 경우 55.5%가 ‘예(동일전공 재선택)’라고 응답한 반면 문과출신의 경우 해당 비율이 59.8%에 달해 문과 출신의 경우 현재의 전공에 대한 재선택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살펴본 대학재학 중의 경험 이외에 대학 재학기간을 살펴보는 것도 두 집단의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비교해보는 중요한 분석이 될 수 있다. 대학 재학기간은 앞서 살펴본 대학재학 중 경험들(재학 중 근로, 어학연수, 전문자격시험 준비, 자격증 취득)의 차이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으며 취업과정에서 기업체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선별기제로,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대학 재학기간 동안 투입한 노력에 따라 선호하는 일자리에 대한 기대치가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는 변수들을 위주로 살펴보면 재수 경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동일 전공 재선택 의향이 높았으며 모(母)의 학력이 높을수록 동일 전공 재선택 의향이 높았다. 대학의 특성에 따라서는 국공립대학 졸업생인 경우와 상위권 대학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서울소재 대학졸업자의 경우 동일 전공 재선택 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전공(부전공, 연계전공 포함)을 이수한 자들의 동일 전공 선택 의향이 낮았는데 전공이 맞지 않는 경우 상당수가 복수전공을 선택하여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공부를 하고자 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외에 어학연수 자격증취득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집단이 동일 전공 재선택 의향이 낮았는데 본인이 선택한 전공공부만을 통해서는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요건을 갖추거나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을 갖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재학 중에 전공공부 외에 다른 방향을 통해 인적자본 축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의 주된 관심사인 고교 계열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고교에서 문과를 선택한 4년제 대졸자들의 동일 전공 선택 의향이 이과를 선택한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학 재학 중 어학연수 경험이나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경우와 전문자격 또는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경우 중 어느 쪽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더 높은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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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대학 재학 중의 특정 경험(어학연수, 자격증 취득 vs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이 '괜찮은 일자리' 취업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답을 도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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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대학 재학 중 경험과 괜찮은 일자리 취업 확률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을 추출한다.
- 대학재학 중 경험과 관련해서는 어학연수 경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재학 중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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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어학연수 및 자격증 취득 경험은 확률을 높인다는 근거와 전문자격 및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은 확률을 낮춘다는 근거를 선택한다.
- 어학연수 경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 재학 중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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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두 집단의 취업 확률 방향성이 서로 반대임을 확인한다. 어학연수/자격증 취득 집단은 확률이 높고, 전문자격/공무원 시험 준비 집단은 확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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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따라서 어학연수 경험이나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집단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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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비교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대학재학 중 경험과 관련해서는 어학연수 경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재학 중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은 낮았다.
- 어학연수 경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 재학 중 전문자격,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이들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확률은 낮았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어학연수 경험이나 재학 중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전문자격 또는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는 경우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