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처음엔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목표로 뭉쳤지만, 지금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동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흔채나’ 교사 동아리.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동아리는 올해 그동안 연구해 온 융합주제를 활용하여 수업에 적용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한 책도 발행할 예정이다. 연극이 좋아 무대에 오르는 끼 많은 선생님. 학생 연극반 지도를 맡은, 부족함을 열정으로 채울 줄 아는 멋쟁이 선생님. 제자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역할극으로 치료하는 심리기법을 배우기 위해 연극을 배우는 선생님 등등. 이들 선생님들이 초록칠판의 문을 두드린 이유도, 무대에 오른 이유도 모두 제각각이지만 무대에 올라 열이션뿐 아니라 학급경영 등에 필요한 시청각 자료, 5~10분 동영상 강의 등을 다운받을 수 있어 교사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전국 교사들이 e-mail로 보내오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웹툰으로 연재하는 ‘교사동감’은 교사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에 대해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경남 사천고 본관에 들어서면 현관의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할 정도로 독도 사진이 크게 걸려있다.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푸르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독도가 인상적인 이 사진은 강영철(59) 교장이 수년간 독도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것이다. “독도가 우리에게 왜 중요할까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군사적으로, 그리고 자원의 보고로서 독도는 경제적 가치로 따져도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임은 분명합니다. 여기에 독도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질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교육적 가치도 충분하지요.” 올해로 19년째. 매년 학생들과 독도를 방문하고, 경남 독도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일조한 그는 전국에서도 열혈 ‘독도지킴이’로 통한다. 이제는 독도교육에서 더 나아가 ‘우리 역사 바로알기’로 관심 영역을 확대한 강 교장은 “과거 만주까지 호령했던 민족의 진취적 기상과 얼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도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강 교장의 눈은 열기를 띤다. 한 손으로 쥐기 힘들 정도의 두꺼운 앨범을 펼치자 그간 독도와 관련된 활동사진 수십 장이 빼곡히 정리돼 있다. 교사 시절부터 학생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고 전시회를 했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집이다. “처음 독도교육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반대가 심했어요. 승합차를 사서 아이들을 태우고 독도 관련 체험활동을 할 때도 괜한 곳에 힘쓰지 말라는 말을 들었었지요. 지금이야 독도교재도 있고, 학생동아리도 많이 생겨났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생소했어요.” 강 교장과 독도와의 인연은 1996년 경남신문 50주년 행사기념 ‘독도와 거북선전’에서 발해 뗏목탐사대 고(故) 장수철 대장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창원경일고 철학교사이던 그는 장수철 대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학생들에게 막연하게 애국심이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기보다는 실체가 있는 독도 문제를 통해서 나라사랑 마음을 가르치기로 결심한 것. 그해 6월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경일독도연구부’ 동아리를 만든 것이 지금의 독도지킴이부 시초가 됐다. “전국 유일한 독도 관련 학교 동아리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는 강 교장은 올해로 19년째 독도지킴이부의 맥을 잇고 있다.
그는 이 동아리를 주축으로 해마다 학기별로 독도자료 전시회를 열고 전교생을 상대로 독도 바로알기 수업을 진행했다. 현충일에는 일본에 단신으로 들어가 울릉도·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 받고 온 안용복 장군의 충혼탑을 참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한편, 격년으로 독도탐방도 다녀오고 있다. 아울러, 5월 31일 바다의 날 즈음에는 독도와 다관련 그림그리기 교내 대회를 실시하는 등 독도교육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발전시켰다. “독도를 처음 방문해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짓던 학생도 있었어요. 독도교육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도록 하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깨달은 아이들이 점차 바뀌는 것을 느꼈지요. 이를 통해 2005년과 2007년에는 창원경일고, 창원경일여고 전체 교직원이 독도 바로알기와 교과서에 ‘울릉도와 독도의 주변환경’ 단원 설정에 대한 서명을 벌이기도 했어요.”
2011년 사천고 교장으로 부임해서도 그는 독도지킴이부를 만드는 등 독도교육에 여전히 열정을 쏟고 있다. 취임 이듬해에는 전 교직원이 강 교장과 뜻을 함께 하며 사천고 독도탐방을 다녀왔을 정도. 특히, 독도교육과 함께 나라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봄에는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사천해전 기념행군을, 가을에는 전교생 명산 순례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거북선이 첫 출전해 승리를 거둔 해전이 사천해전이에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교에서 선진리성까지 왕복 20km를 걷는 행군에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고 있지요. 아울러 가을에는 1~3학년까지 학년별로 지역 명산부터 지리산까지 단계적 순례를 떠나면서 나라사랑뿐 아니라 학문과 인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강 교장은 더 나아가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경남남도교육청에 건의, 2012년부터 독도교육이 경남교육 특색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이끄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연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십 차례 독도 강의를 진행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천이 고향인 강 교장은 2000년에 아예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1번지’로 옮기면서 독도주민이 됐다. 이로 인해 재미난 일화도 생겨났다. 의무경찰로 훈련소에 입소한 아들이 본적을 옮긴 사실을 깜박하고 사천시 곤명면으로 적어내 곤란을 겪었던 것. “훈련소 중대장이 본적도 모르냐며 아들을 다그쳤다고 해요. 나중에 중대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아이에게 본적을 안 알려줬냐며 따져 묻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말투가 싹 달라지더군요. 전화를 끊은 뒤에 중대장이 아들에게 커피를 타주면서 훌륭한 아버지를 뒀다고 말했다고 해요.” 그의 아내도 독도사랑을 적극적으로 돕는 지지자다. 처음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말리기도 했었지만, 안용복 사당에 참배를 할 때 아내가 함께 나서 차(茶)를 헌다(獻茶)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강 교장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그는 독도교육이 사천고의 변화를 이끈 하나의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두고 있다. 나라사랑의 일환인 독도교육도 큰 틀에서 보면 인성교육이라는 것. 인성이 바탕이 된 학생들이 학력 향상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강 교장의 생각이다.
아동 상담소는 3~4월이 되면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많은 아동들이 찾아온다. 학교 수업태도가 산만하여 돌아다니거나 수업시간에 자리에는 앉아 있는데 친구들과 장난치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멍하게 앉아있는 등 유치원에서는 괜찮았는데 학교 입학 후 점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유들이다. 2~3학년이 되어도 이런 행동은 여전하며 점차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고 친구관계에서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자기주장만하여 외톨이가 되기도 하고 학업과정에도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동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므로 부모는 아동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올바르게 지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부모들은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이 산만한 이유, 지시에 따르지 못하는 이유,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못하는 이유 등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동의 정서, 인지, 행동, 사회성에 대한 평가는 아동의 심리적스트레스, 불안, 불만 등과 인지적 상태, 사회적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강영철 교장이 독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년간 독도를 방문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장비와 카메라를 사용했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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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강영철 교장이 독도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한 구체적인 사진 촬영 장비와 카메라의 종류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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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강영철 교장이 독도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는 사실과 그 사진이 현관 벽면에 걸려 있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있다.
- 강영철(59) 교장이 수년간 독도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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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강 교장이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는 근거는 있으나,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 모델명이나 장비에 대한 정보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 강영철(59) 교장이 수년간 독도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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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에는 강 교장의 독도 교육 활동, 사진 촬영 사실, 독도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은 풍부하지만, 사진 촬영의 기술적 방법이나 도구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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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촬영 장비'와 '카메라 종류'는 문맥 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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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근거 (evidence)
- 강영철(59) 교장이 수년간 독도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것이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강영철 교장이 직접 독도 사진을 촬영했다는 사실은 명시되어 있으나, 사용된 카메라의 종류나 구체적인 촬영 장비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이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