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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나라사랑 제8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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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999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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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국가보훈처
발행연도
2016
KDC
19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2002년 월드컵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큰 아픔을 남겼다. 우리 국민들은 태극전사들이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지켜보며 감격스러워했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축제에 들떠있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는 순식간에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으로 세계에 각인됐으며 우리는 사랑하는 여섯 장병을 잃었고 열아홉 명의 장병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2010년 3월 26일에는 서해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경계임무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의 천안함이 피격됐다.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조국을 지키던 46명의 호국용사가 차디찬 바다 속에서 숨졌으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은 침몰 원인을 놓고 양측으로 나뉘어 갈등하고 분열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같은 해 11월 23일에는 북한이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를 직접 포격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당시는 세계가 우리의 성공적인 G20 정상회담에 찬사를 보내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이 높았던 시기였다. 북한은 민간인과 군을 가리지 않고 연평도를 무차별 공격해 우리 해병 장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 도발에 분노하기 보다는 정부의 대응 문제를 놓고 또다시 갈등과 분열을 이어갔다. 북한은 6·25전쟁 이후 정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 청와대 기습, KAL기 폭파, 강릉 잠수함 침투 등 수천 건의 도발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끊임없이 도발하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며 우리나라와 미국을 위협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북한은 6·25전쟁의 실패 원인이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참전이라고 보고 유사시에 다시는 이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유엔군 사령관이 서명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한·미동맹을 해체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 도발 상기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지난 달 22일 공포한 바 있다. 박 대통령도 “정부는 북한의 서해 도발을 잊지 않고, 더 이상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뜻을 모아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했다”며 “앞으로 서해 수호의 날은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단합된 의지를 모아서 북한이 우리나라에 무모한 도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금년에도 4차 핵 실험에 이어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했고, 최근에는 핵탄두 모형을 공개하면서 우리와 미국에 대한 핵공격까지 공언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비롯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일 뿐”이라며 “국제사회도 역대 가장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이어, 많은 나라들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현충일이나 6·25전쟁일과 같은 정부기념일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현충일’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라면, ‘6·25전쟁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발생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는 날이며, ‘7·27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과 유엔참전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날이다. 이들 기념식과 대비해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기념일이다. 올해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는데, 기념식 장소에도 깊은 의미가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전사자가 모두 합동묘역에 잠들어 있는 곳이다. 그들은 조국수호의 대의 앞에 개인의 행복을 내려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북한이 끊임없이 불안과 위기감을 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갈등하고 국론이 분열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될 수 없다”고 말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는 길에는 이념도, 정파도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국민의 하나된 마음과 애국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가 오늘의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3대 서해도발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 장병을 비롯해 1968년의 1·21 청와대 기습,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강릉잠수함 침투 등 6·25전쟁 이후 북한의 침투, 국지도발 희생자 유족과 시민 학생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고 있는 지금이 북한 정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며, 여기서 우리가 또 다시 물러선다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로 한반도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치고 경제는 마비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북한이 핵 무장의 망상에서 벗어나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변화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군장병에 대해서도 “우리 군의 애국심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일선 지휘관의 판단과 장병들의 대응을 전적으로 믿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와 군은 단 한사람의 국민도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북한의 도발에 철두철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처음 맞은 ‘서해수호의 날’이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결집하는 다짐과 각오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에 감행된 중공군의 제1차 춘계 공세 시 사창리 지역으로 침공한 중공 제20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때, 영연방 제27여단이 가평천 일대에 저지 진지를 편성해 이들의 침공을 저지한 방어 전투다. 이 전투에서 영연방 제27여단은 뉴질랜드 포병대대 지원 아래 호주군 대대와 캐나다군 대대, 영국군 미들섹스 대대 등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해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하는 한편, 제 6사단의 철수를 엄호하고 서울-춘천 간의 주보급로를 확보했다. 이 전투로 중공 제20군은 제1차 춘계 공세 시 가평지역 남쪽의 북한강을 넘어서지 못했으며 국군과 유엔군은 한강 하류-본원리-인제-대포리 북방을 연결하는 노네임선에 새로운 방어 진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됐다. 이 전투와 관련해서는 영연방 제27여단의 일원으로 참전한 캐나다군 대대의 지휘관 제임스 R.스톤 중령이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스톤 중령은 전쟁이 발발하자 캐나다군 최초로 한국에 파병된 경보병연대2대대 지휘관으로 참전, 철저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캐나다군을 최정예 용사로 육성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가평전투는 영연방 제27여단이 중공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거쳐 진지를 고수함으로써 유엔군의 대표적 전투사례로 기록됐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서해수호의 날’이 현충일이나 6·25전쟁일과 같은 기존의 정부기념일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의미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서해수호의 날’의 고유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기존 정부기념일(현충일, 6·25전쟁일)의 정의와 비교 분석해야 함을 이해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현충일, 6·25전쟁일, 그리고 서해수호의 날에 대한 각각의 정의를 추출한다.

    • ‘현충일’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라면
    • ‘6·25전쟁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발생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는 날이며
    •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기념일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비교의 핵심이 되는 각 기념일의 목적과 성격을 나타내는 문구를 선택한다.

    •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
    •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뜻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현충일은 추모, 6·25전쟁일은 역사적 교훈 상기에 중점을 두는 반면,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응하여 국민적 호국정신을 결집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통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구히 차단하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 호국정신을 다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현충일’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라면
  • ‘6·25전쟁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발생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는 날이며
  •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기념일이다.
  •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
  •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뜻
최종 답변 (final_answer)
현충일이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고 6·25전쟁일이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는 날인 것과 달리,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모든 국지적 도발을 상기하고 이를 영원히 끊기 위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호국정신을 다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