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처럼 최근에 2-3년제 대학에서 외부장학금 수혜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기준으로 지방정부와 사설 및 기타 장학금을 받는 학생 비율은 각각 0.2%와 1.0%로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에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 비율은 2010년에 8.7%까지 높아졌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에 정부가 장학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특히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늘린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4년제 대학에 비해 2-3년제 대학 학생들의 가정형편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정부가 도입한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의 혜택을 2-3년제 대학 학생들이 상당 부분 받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2-3년제 대학 학생들만을 위한 장학사업도 별도로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연유로 최근 2-3년 사이에 2-3년제 대학 학생 중에서 정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장학금 수혜율은 2004년까지 1% 수준에 머물다가 2006년 2.0%를 나타낸 후, 2010년 5.7%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다. 그로 인해 전반적으로 외부장학금 수혜율도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최근 수 년 사이에 정부가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며 수혜인원을 크게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 가운데 외부장학금을 수령하는 학생 비중은 여전히 7.4%에 불과해, 전체 장학금 수혜자의 21.3%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4년제 대학 재적생 가운데 내부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2004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1990년대에는 18-19%에 머물던 내부장학금 수혜율이 2008년에는 21.8%, 2010년에는 2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에 관찰되는 이 같은 외부·내부장학금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적인 수혜율 역시 2010년 현재 약 35%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4년제 대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어떠한 형태로든 학교 안팎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시한 자료와 앞서 살펴본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 수준을 함께 고려해보면, 장학금 지급액의 규모가 등록금을 충당하기에는 대단히 부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인 데 비해,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으로 평균 등록금 액수의 16.4%에 불과하다. 이처럼 장학금 액수가 등록금에 크게 못 미치는 이유는 장학금 수혜자의 대부분이 학비면제와 같은 내부장학금을 지급받는데, 여기에는 입학금, 기성회비, 수업료의 일부를 면제받는 학생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입학금이나 기성회비, 또는 수업료의 일부를 면제받는 것으로는 등록금을 충당하는 데 크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여기에 제시된 장학금 액수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장학지원을 받는 수혜자 1인당 수혜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혜액은 등록금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좀 더 진지한 고민과 관심이 요구된다 하겠다.
한국인의 삶의 질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다른 이들과의 소통의 질이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들로는 주로 돈, 육체적 건강 등이 중요한 요인들이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이들과의 신뢰관계, 소통의 질 등이 중요한 요인들로 떠오르고 있다. 이 요인들은 한 개인의 정신적 건강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주위에 얼마나 친구들이 있는가가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육체적으로 건강해도, 주위에 친한 이들이 없고 고립되어 있다면 그 사람의 삶의 질은 높다고 말할 수가 없다. 한국 사회의 경우 경제성장으로 인해 객관적인 삶의 질 지표는 높아지고 있지만, 자살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친 개인주의의 확산 등을 통해 개인들의 고립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개인들의 고립감을 극복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였다. 특히 인맥을 중시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이 서비스는 사회성원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었다. 최근에 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인터넷과 이동전화가 결합되는 스마트폰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SNS 이용의 확산속도와 그 폭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2010년 이후 정보사회의 변화는 스마트폰과 같이 방송과 통신, 인터넷과 전화기의 결합매체와 같은 소위 컨버젼스 기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기들이 가져올 변화는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가져왔던 변화에 버금갈 정도의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SNS에 기반한 사회문화적 변화이다. 사회자본의 수준에서, 기업의 경우에는 소비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정부에게는 국민과의 소통에 있어서, 모든 영역에서 SNS가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국민생활조사에 있어서는 주로 이동전화 사용과 인터넷 사용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를 했지만, 이제는 SNS와 관련된 문항들이 만들어져 국민들의 생활변화를 보다 밀착적으로 포착해야 할 것이다. SNS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이 새로운 기술이 한국 사회 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마이크로블로그이용실태』(2010) 조사에 따르면, 만 12-49세 인터넷이용자의 76.4%가 SNS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커뮤니티, 블로그, 미니홈피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등 마이크로 블로그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0년 9월까지의 자료를 보면 한국의 트위터 이용자수는 137만 명으로 파악되었는데, 2011년 12월 현재 그 수는 약 4배 가량인 54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스마트폰 등 SNS 이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미디어기기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된다. 트위터에 비해 사회적 이슈는 덜 다루면서 개인의 친근한 인맥 중심의 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의 국내 이용자수는 2010년 6월에는 100만 명이었으나 2011년 1월에는 340만 명으로 3배가 넘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후 약간의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1년 12월 현재 536만 명까지 증가하였다(소셜베이커스닷컴). 반면 기존 SNS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의 경우에는 회원수 2,000만 명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으면서 최근 1-2년간은 그 방문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코리안클릭, 2010).
SNS의 확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이다. 집이나 사무실과 같이 고정된 데스크탑에서만 이루어지던 SNS 이용은 실시간 소통에 있어서 한계를 지녔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인해 SNS 이용이 이동 중에도 WiFi나 3G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졌기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2010)의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에서 87.1%가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커뮤니티(72.7%), 마이크로블로그(66.4%)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곧 SNS 이용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새로운 미디어 기기의 도입이 새로운 소통방식, 관계형성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유선으로 이루어지는 SNS 이용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무선으로 이루어지는 SNS 이용은 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이 보다 실시간적이고, 보다 관계지향적인 새로운 SNS의 경우에는 유선과 무선 모두 증가하고 있다. 두 서비스가 2010년 말부터 한국에 소개되면서 인터넷 유저들이 이 두 서비스 사용에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과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각각 얼마이며, 수혜액이 등록금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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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0년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 1인당 장학금 수혜액, 그리고 두 금액 간의 비율을 추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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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등록금과 장학금 수혜액에 관한 수치를 찾는다.
-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인 데
-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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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 정보(등록금, 수혜액, 비율)가 포함된 문장을 선택한다.
-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인 데 비해,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으로 평균 등록금 액수의 16.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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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정리하여 질문의 형식에 맞게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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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이며, 비율은 16.4%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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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인 데
-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
-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인 데 비해,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으로 평균 등록금 액수의 16.4%에 불과하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10년 기준 2-3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585만 2,000원이며,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95만 9,600원이다. 이는 평균 등록금 액수의 16.4%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