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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제사회조사 참여 및 국제비교연구 문화와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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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Y_201901240544423911
doc_id
PCY_201901240544423911_7
발행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발행연도
2018
KDC
33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그와 같은 베버적 관점은 때로는 정확하게 거꾸로 활용되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 어떻게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는가를 설명하는 논리로 쓰이기도 하였다. 유교로서 혹은 그와 관련된 아시아적 가치로서 동아시아의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s)’ 모델은 1990년대 말에 아시아 경제위기가 불어 닥쳤을 때,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이나 프란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가 그 근원을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s)에서 찾고자 했던 작업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관점은 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이후에 경제위기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했을 때조차, 어떻게 아시아적 가치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는지 설명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첫째, 유교문화권으로 묶인 국가/지역의 경우, 내부적으로 유의미한 편차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는 X축과 Y축 양자 모두와 관련해서 경제발전 정도와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1인당 GDP로 경제발전 정도를 측정한다고 하였을 때, 일본과 홍콩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세속-합리적이고 탈물질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경제발전의 정도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향도 있는데, 중국의 경우 한국에 비해서도 전통주의(traditionalism)보다는 세속-합리적 태도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간 이어졌던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에서의 종교와 전통적 구습에 대한 의식적 거부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 오히려 전통주의가 약간이나마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동아시아 국가들 내부에서도 경제 발전 정도에 따라, 그리고 역사적 궤적에 따라 가치관에 있어 어느 정도 편차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한편, 일본인들은 ‘신사에서 태어나고, 교회에서 결혼하며, 절에서 장례식을 치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종교와 민속신앙들이 혼합된 형태로 주요 의례와 행사들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와 같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들의 삶에 있어 종교는 생애과정에서 중요한 시점이나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들을 통해 그 믿음과 실천 양식이 재생산이 되는데, 그것을 ‘세츠(節)’, ‘코토노히(事の日)’ ‘오리메(折目)’ 또는 금지되었다는 뜻을 가진 ‘모노히(物日)’라고도 한다(우아미, 2011). 특히 일 년에 걸쳐 일어나는 많은 연중행사들은 그 핵심에 있는데, 그런 행사들을 통해 일본인들은 자기 자신의 삶 안에서 바라는 것들을 부적이나 토템, 신사에서의 기원 등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종교적 행위양식을 보인다. 신도에서의 신(神)은 뚜렷한 대상이 있거나 특정 존재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신도에는 팔백만개의 신이 있다고 비유적으로 말하는데, 그만큼 일본인들의 생활 속에 신은 다양한 형태로 규정될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한 존재/관념/대상이 숭배와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신도에서 신으로 취급되는 것은 대표적으로는 자연의 거대한 혹은 중요한 대상(e.g., 산, 들, 바다, 밭 등)에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애니미즘적 신이 있고, 이는 보통 예로부터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났던 일본의 자연환경 조건으로부터 연유하는 측면이 있다고 여겨진다. 그 밖에도 한국의 전통사회에서 나타났던 민간 신앙처럼, 조상신이나 일상적 경험(e.g., 사고, 여행, 죽음, 행운 등)을 관장하는 무수히 많은 신들도 신도의 영역 안에 들어가는데 이는 신도가 가지는 범신론적 속성을 보여주고, 그러한 신도의 의식에 활용되는 다양한 종교적 대상물들이나 부적들은 신성한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겨져 토테미즘적 요소들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신도의 특징은 일본인들의 일상에서 신사와 마츠리를 중심으로, 무당까지 중요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신사와 마츠리가 아직도 시기별로 치루는 중요한 의례의 요소들로 남아있고 지역 공동체의 핵심적인 행사로 남아있기 때문에 신도는 어떻게 보면 종교라기 보다는 반복되어 나타나고 일본인들의 몸과 의식에 체화되어 있는 문화적 행위양식(cultural practice)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민속 신앙들의 경우, 모든 것이 철저하게 자본주의의 영역으로 포섭되는 현대적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기 다른 변화를 겪고 있는 양상이 나타난다. 즉 자본주의화(상품화)와 세속화라는 큰 두 가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예를 들어 샤머니즘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무당의 역할과 존재 양상이 바뀌게 되었는데, 중국의 경우에는 모수족(摩梭族)의 사례처럼 무당이 관광 상품화가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고, 한국은 정부에 의존하여 무형문화재 지정을 활용하거나 아니면 전화 상담이나 온라인 타로점처럼 기복(祈福)의 상품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다른 한편 한국의 경우,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비교적 그동안 유교적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사회로 평가를 받았다. 중국이라는 대국의 사상을 숭앙하고 주자라는 개인 사상가가 산 속에서 남겼던 작은 주석들까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며 절대화했던 학문적 풍토가 일제강점기가 도래할 때까지도 크게 바뀌지 못했다. 그리고 일본의 메이지 유신이나 중국의 5.4운동, 사회주의 하에서의 국가무신론, 문화대혁명처럼 종교와 전근대적 풍습을 대대적으로 그리고 강제적으로 개혁하는 경험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과거 유교적 전통의 그림자가 더 짙게 남아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기술이나 실용보다는 인문(人文)을 중시해온 성향, 제사와 같은 조상숭배 의식이 아직도 상당히 잘 지켜지고 있는 경향 등이 그것들이다. 우선 일본의 경우 1945년 해방 이후, 1965년 한국과 일본 간의 국교는 수립되었으나 이후에도 일본의 대중문화는 “왜색문화”라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되어 오다 김대중 정부시절인 1998년부터 이후 2004년에 이르는 6년 동안 4차에 걸쳐 비로소 단계적으로 대중문화의 수입이 허용되었다. 1998년의 1차 개방에는 제한적으로 일본영화와 일본어판 만화의 수입이 허용되었으며, 1999년 2차 개방에서는 영화의 개방폭을 넓히고 대중가수 공연이 허용되었다. 2000년 3차에서는 미성년자 관람가 영화와 극장용 애니메이션 일부, 그리고 대중가수 공연, 음반 등의 수입이 허용되었고, 2003년에서 2004년에 걸친 4차 개방에서는 영화, 음반, 게임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까지 거의 모든 범위가 개방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중국이 한국에 비해 전통주의보다 세속-합리적 태도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중국이 한국보다 세속-합리적 태도가 강하게 나타나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중국의 가치관 경향성과 그 원인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중국의 경우 한국에 비해서도 전통주의(traditionalism)보다는 세속-합리적 태도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 이는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간 이어졌던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에서의 종교와 전통적 구습에 대한 의식적 거부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중국의 세속-합리적 태도를 유발한 구체적인 역사적 배경을 선택한다.

    •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간 이어졌던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에서의 종교와 전통적 구습에 대한 의식적 거부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이루어진 종교 및 전통 구습에 대한 의식적인 거부 행위가 중국의 세속-합리적 태도를 강화했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중국이 한국보다 전통주의가 약하고 세속-합리적 태도가 강한 이유는 사회주의 맥락에서의 의식적 거부 때문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원인을 바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중국의 경우 한국에 비해서도 전통주의(traditionalism)보다는 세속-합리적 태도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 이는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간 이어졌던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에서의 종교와 전통적 구습에 대한 의식적 거부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간 이어졌던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에서의 종교와 전통적 구습에 대한 의식적 거부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세기 중반부터 약 30년 동안 지속된 강력한 사회주의적 맥락 속에서 종교와 전통적인 구습에 대해 의식적으로 거부했던 것이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