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한편, 이해관계자 간의 상호관계에 따라 제휴 유형 및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다. 첫째, 경쟁 친화적(Pro-competitive) 제휴는 주로 한 산업의 가치사슬 상에서 수직적 관계인 기업들 간의 제휴 형태로 나타난다. 둘째, 비경쟁적(Non-competitive) 제휴는 동일산업 내에 존재하지만 주력 생산 차종의 수준 및 타겟 시장 등의 차이로 서로를 주 경쟁자로 여기지 않는 업체 간의 제휴 형태로 나타난다. 셋째, 선제적 경쟁(Pre-competitive) 제휴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이종산업 간의 제휴 사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넷째, 경쟁적(Competitive) 제휴는 최종 제품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 간의 제휴를 체결하는 형태이다. 경쟁 친화적 제휴는 가치증대와 유연성 확보에서, 비경쟁적 제휴는 지식습득과 가치증대에서, 선제적 경쟁 제휴는 유연성 확 보와 핵심 역량 보호에서, 경쟁적 제휴는 핵심역량 보호와 지식습득에서 그 효과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개별 기업들은 시장변화에 대응할 가치사슬(value chain) 상의 부족한 역량과 기능을 보완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가치사슬 보완을 위한 전략적 제휴의 목적은 ⅰ) 재무 및 리스크 관리, ⅱ) 연구 및 개발, ⅲ) 구매 및 전달, ⅳ) 생산관리, ⅴ) 판매 및 마켓팅을 추구한다. 설계가 잘 된 기업 협업체계는 원거리 및 글로벌 업무환경, 사업운영의 가속화, 엄청난 자료 증가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의 구성원에게 보다 많은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의사소통 과정을 단순화시킨다. 협업체계에서 사업운영자는 지식을 거래하고 파일을 저장 전환하며, 협업적 업무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협업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선별된 수단이 사용자에게 쉽게 사용되고 접근되어야 한다. “기업이 협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편익은 새로운 기술에 라이센스를 얻을 수 있어 혁신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다른 분야의 자원을 통한 협업으로 인해 새로운 추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조직 구성원이 보다 몰입하고 만족할 수 있게 해준다”.
Williams(2007: 24-25)은 협업의 연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째, 교환 시각은 목적 달성에 필수적으로 간주되는 재정, 지위, 정당성과 자산을 포함한 조직 내 자원교환에 있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조직을 언급한다. 교환은 목적, 기능, 이데올로기, 문화 그리고 고객에 관한 조직 중에서 합의의 정도에 좌우된다. 그리고 교환에 대한 동기는 상호작용을 선택에 기반을 둔 각 조직의 내부에 있으며, 조직들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상호편익이나 이득을 인지한다.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기능, 재정, 지위와 같은 희소 자원을 두고 조직들이 경쟁을 한다는 보다 현실적인 가정을 한다. 그러므로 이 시각에서 권력은 중요하며, 상호작용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한 두 조직은 다른 조직에게 상호작용을 유인하거나 강요하는 비대칭적이다. 그 과정은 거래와 갈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셋째, 정치경제 접근(Benson, 1975; Williams, 2007: 24에서 재인용)은 앞선 두 모형보다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앞 두 접근은 합리성을 틀리게 가정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사회의 사회-경제적 구조에서 맥락이 고려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정치경제 접근은 조직간 활동은 서비스의 사용자, 서비스의 공급자, 관리자, 전문가 집단과 정치인 등 특수한 정책 영역에 다양하게 구조화된 이해관계 간 권력관계의 기능이라는 것이다. Hardy et al(1998)은 “권력의 세 가지 측면을 언급하면서, 권력의 역동성이 조직간 영역의 구성에서 핵심”이라는 것이다. Hardy et al(1998)은 상이한 패턴에서 밝혀지고 특수 영역의 형성에 기여하는 권력 원천으로서 공식적 권위, 결정적 자원의 통제, 담론 정당성을 식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한 및 자원 그리고 담론적 정당성에 상당한 접근성을 가진 행위자들은 그 영역에 성공적으로 영향을 미칠 최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사회 현실에서 벌어지는 협업을 설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접근은 협업의 맥락, 협업의 제도, 협업의 행위자 수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첫째, 맥락 수준에서 협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협업의 맥락이란 협업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나 동인이라 할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발전 등에 따라 협업이 대두된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회는 크게 보면, 제도와 행위의 양대 축으로 작동하는 데, 제도와 행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도와 행위에 영향을 주는 맥락의 변화는 우리가 협업을 추진하는 주요한 계기나 동인이 될 것이다. 둘째, 제도 수준에서 협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국 협업이 체계적이고 일관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제도란 행위자에게 제약이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는데,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이것이 어떠한 제약과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회가 보다 복잡하고 전문화되어감에 따라 네트워크 사회가 보편화되고 있다. 네트워크 사회는 협업을 가능케 하는 매우 중요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종전 단일 행위자가 수행하던 일을 이제 네트워크로 구성된 다양한 행위자들이 서로 연계와 관계를 통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협업을 추구하는 유리한 계기를 제공해 주고 있다. 공공부문 역시 정책집행 과정에서 공공기관과 비영리 서비스 전달자간에 협업이 더욱 요청되고 있다. 공식화된 네트워크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서비스 제공자 간에 협업을 촉진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조직간 관계 형성에 대한 네트워크 접근은 상당수 분야의 문헌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준다. 두 개의 선도적 학술에서 이론적 지위가 양극화 되어 있다. 즉, 네트워크의 구조적 속성을 주목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시각과 특수한 제도적 맥락에서 네트워크 행위자들과 그들의 관계 내용 모두의 속성에 초점을 두는 거버넌스 시각이다.
협업과정에서 신뢰는 단순히 개인적 친분이나 인간적으로 믿는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다. 협업의 목적과 가치 그리고 과정에 대한 합의에서부터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협업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공유하고, 협업에 동원하는 행정자원(조직, 인력, 예산, 법령, ICT 기술 등)의 투입과 기여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준수해야만 협업에서 신뢰가 존속될 것이다. 협업 전반에서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공동목적실현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정보 비대칭이나 정보 독점이 지속되면, 불신이 팽배해질 수밖에 없으며, 협업에 대한 몰입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협업 관련 정보의 공유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발하고 투명성을 높여 결국 협업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다. 즉, 신뢰는 단순히 믿는다고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협업에서 신뢰는 협업 참여자간 공동목적, 공동가치, 공동전략, 공동자원 투입, 공동몰입에 대한 믿음과 자격을 내포한다. 그리고 협업에서 신뢰는 자격, 역할 그리고 주어진 책임에 대한 이행을 통해서 유지되고 견고해질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Williams(2007)가 제시한 협업의 세 가지 이론적 시각 중, 조직 간의 상호작용이 거래와 갈등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권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는 시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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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Williams(2007)가 제시한 협업의 세 가지 시각 중 특정 특징(거래와 갈등, 권력의 중요성)을 가진 시각의 명칭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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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Williams(2007)가 제시한 협업의 시각들을 추출한다.
- 첫째, 교환 시각은
-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 셋째, 정치경제 접근(Benson, 1975; Williams, 2007: 24에서 재인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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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언급한 '권력의 중요성'과 '거래와 갈등'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문장을 선택한다.
-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기능, 재정, 지위와 같은 희소 자원을 두고 조직들이 경쟁을 한다는 보다 현실적인 가정을 한다.
- 그러므로 이 시각에서 권력은 중요하며, 상호작용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한 두 조직은 다른 조직에게 상호작용을 유인하거나 강요하는 비대칭적이다.
- 그 과정은 거래와 갈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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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선택된 근거를 바탕으로 해당 특징들이 '권력/자원의존 시각'에 대한 설명임을 확인한다.
-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 그 과정은 거래와 갈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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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시각의 명칭은 권력/자원의존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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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근거 (evidence)
- 첫째, 교환 시각은
-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 셋째, 정치경제 접근(Benson, 1975; Williams, 2007: 24에서 재인용)은
- 둘째, 대조적으로 권력/자원의존 시각은 기능, 재정, 지위와 같은 희소 자원을 두고 조직들이 경쟁을 한다는 보다 현실적인 가정을 한다.
- 그러므로 이 시각에서 권력은 중요하며, 상호작용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한 두 조직은 다른 조직에게 상호작용을 유인하거나 강요하는 비대칭적이다.
- 그 과정은 거래와 갈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권력/자원의존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