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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국가교육회의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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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887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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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S-00118871368_28
발행기관
국가교육회의
발행연도
2019
KDC
370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특성화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등학교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교사 양성, 임용, 배치 제도를 혁신해야 할 것이다. 현장의 유능한 인력이 일정 기간 실습 교사가 될 수 있고, 교사도 일정 기간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현장의 필요, 미래 전망 등을 고려하여 기능 숙련은 물론 사회, 인지 역량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 단계 이후의 기술 숙련에 대한 요구가 전망되는 만큼 고등학교에 전문심화과정을 설치하여 자격이나 학위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유니테크, 피테크 정책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중첩 탈피, 고등학교 졸업 이후 숙련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데, 전문심화과정은 유니테크나 피테크에 비해 더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다. 전문학사 과정을 연계할 수도 있지만 더 높은 자격 취득을 위해 기간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도 있다. 학습수당이나 학습소득은 창업이나 창직 과정에서도 필요하다. 지역의 크고 작은 학습공동체가 전직, 창업, 창직이 필요할 때 그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학습공동체는 관심사를 탐구하는 주제 중심 학습공동체이면서 동시에 학습과 실천이 결합된 실행공동체가 된다. 배움을 통해서 고안한 것을 시도해보면서 역량을 쌓아 감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확신이 들 때 학습의 결과는 창직, 창업 등으로 연계될 수 있다. 학습의 결과로 시민들은 학습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활용하여 지역에서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 즉, 지역 안에서의 학습공동체를 통한 적극적 평생학습-고용복지 연계 정책이 되는 것이다. 새로운 사회적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학습공동체에서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 없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삶에서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대는 과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를 삶에 적용하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과정 안에 시민성이 녹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습은 곧 생활정치의 과정이 된다. 이러한 자율적 학습모임을 통해서 개인이 가진 ‘사회적 창의성’이 집단적 공유를 통해서 ‘사회적 가치’로 승화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개인들이 이전과 다른 사회를 위한 ‘새로운 주체’로 변화하면서 동시에 이전과 다른 문화와 역동을 가진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급자 위주의 정책 입안과 추진으로 학습자가 소극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타개할 수 있다. 지역에서, 마을에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이루어지는 풀뿌리 운동 체계가 만들어진다면 여기에서 논의된 문제의식이 상위 체제로 모이면서 결국에는 국가 수준에서도 국민들의 뜻에 맞는 사회적 의제를 설정하고 정책적 결정을 할 수 있다. 현대 역사와 사상의 흐름은 이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해체해 가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데거는 인간은 관계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세계를 내려다볼 수 없다는 의미로, 인간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세계-안에-있음)라 규정하여 권력적인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또한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과학기술의 진전은 파스칼이 말한 신이 창조할 때 부여한 질서대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우주의 개념을 부정함으로써 신처럼 초월적 위치에서 이 세계를 관찰하고 조작하는 인간의 위상을 부정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디지털 기술의 진전, 특히 인공지능의 등장이다. 인터넷은 이제까지 근대권력의 원근법 속에서 멀리 가까이, 작고 크게 위계 지워졌던 존재들을 수평적 가상 공간으로 초대하고 있다. 근대사상의 선구자인 파스칼이 생각한 우주의 모습은, 창조자인 신이 사라졌지만, 신이 창조할 때의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주였다. 그래서 근대과학이란 신으로부터 특별한 권능을 부여받은 인간이, 신과 같이 초월적인 위치에서 우주를 내려다보며 그 법칙을 탐구하고, 그 법칙에 따라 조작하는 기술을 의미했다. 이러한 과학적 세계관은 인간을 신과 같은 초월적 위치에 놓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인간이 모든 인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 성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매우 권력적인 세계관이었다. 이 권력적 세계관은 근대 서양화에서 원근법으로 나타난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의 시선이 작동하는 원근법에서 휘아새 등의 멸종한 동식물들은 권력적 의미가 없는 ‘소실점’ 밖의 존재였고, 유색인종과 여성은 멀리 떨어진 ‘점’에 가까운 존재였으며, 백인 여성과 아동 역시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작은 존재였다. 인지고고학자들의 연구에서 제시한 현생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의 두뇌에서 일어난 변화는 매우 흥미롭다. 현생인류가 출현하기 전 대뇌 구조는 비유컨대 커다란 방에 여러 컴퓨터가 제각기 방 안에 분리된 채 작동을 하고, 각 방 사이에는 칸막이가 있어 다른 방에 있는 컴퓨터와 연결되지 않는 구조였다. 그런데 현생인류의 두뇌에는 그 칸막이가 무너졌다.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유동적인 지성의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생인류는 가히 혁명적인 대뇌 구조의 변화와 함께 출현한 것이다. 이러한 두뇌혁명으로 현생인류는 어떠한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그것은 이전까지 무관했던 이질적인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연결과 관계맺음은 무한히 확장될 수 있어, 새로운 발상, 새로운 의미가 무한하게 생성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두뇌혁명이 현생인류를 진화시킨 것과 유사한 변화를 사회에 가져오고 있다. 인공지능 수준의 디지털 기술은 이제까지 무관해 보이던 데이터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인간은 인간 두뇌의 외연 확장으로 인공지능 수준의 지식정보망을 활용하여 “관계에 대한 사유”를 무한히 넓혀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초연결 스마트 사회에서 인간의 고유한 역할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뇌혁명으로 현생인류의 본질이 된 관계에 대한 사유의 주체적 측면과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한 관계 맺기와 가치판단일 것이다. 관계에 대한 사유의 주체적 측면이란 삶의 질 요구에 기초하여 질문을 설정하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설계하여 필요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필요한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서는 태도,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통찰하며 윤리의식을 키우는 것 등을 말한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사유”와 관련한 주체적 능력 일체를 “역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현생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의 두뇌 구조 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뉴런의 이동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크로마뇽인 두뇌의 변화 과정에서 발생한 뉴런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방식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는 현생인류 출현 전 대뇌 구조가 분리된 방 형태였다가, 현생인류의 두뇌에서는 칸막이가 무너지고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영역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사실을 제공한다.

    •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유동적인 지성의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뉴런이 이동했다는 사실은 명시되어 있으나, 어떤 종류의 뉴런이 어느 영역에서 어느 영역으로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누락되어 있다.

    •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제공된 정보를 종합하면 '뉴런이 이동하여 영역 간 관계를 맺었다'는 결과적 현상은 알 수 있지만, 이동의 구체적인 경로, 대상 뉴런의 특성, 이동 방식에 대한 세부 정보는 결합할 수 없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이동 방식'에 대한 정보는 문맥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답을 확정할 수 없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외부 지식을 동원하지 않고 주어진 문맥만으로 판단할 때 답변이 불가능함을 명시한다.

근거 (evidence)
  •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유동적인 지성의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 이전에 각 방 안에 들어있던 뉴런이 이동하여 다른 방(영역)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며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뉴런이 이동하여 영역 간의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현상만을 설명할 뿐, 뉴런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 나 방식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생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