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권혜자외(2018) 연구에 따르면 관광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사업체 수는 2014년 현재 78,339개, 종사자 수는 456,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 부정적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으나 여행수요의 지속적 확대, 한류에 대한 관심증가로 해외 여행객 유입이 꾸준하면서 사업체와 종사자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향후 관광분야의 종사자 수 증감을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15년~2020년 사이 관리자(숙박·여행·오락 및 스포츠관리자, 음식서비스관리자 등)에 해당되는 종사자 수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여행상품개발자, 행사기획가 등의 직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연평균1~2%내외의 종사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 향후 종사자 수가 정체되거나 증가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관광분야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관광분야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종사자의 만족도가 낮고 이는 이직으로 이어지는 등 일자리 창출이라는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직업의 질적제고를 위한 노력도 필요함을 의미한다.
직업은 사회의 변화와 유기적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지속적으로 생성, 소멸되는 과정을 거친다. 고성장으로 인해 대량의 인력을 채용하던 시대가 지나면서 전통적인 직업의 한계는 더욱 커져 이전과 다른 새로운 직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비용’보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변화, 남들과 다른 맞춤서비스와 제품을 구매하고픈 욕구,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뉴비즈니스 전략이 맞물리고, 더욱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종전과 다른 직업환경이 펼쳐지면서 다양한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파생되는 직업들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관광분야에도 반영된다. 고령인구와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는 ‘시니어여가생활매니저’, ‘시니어전문여행상품개발자’, ‘1인여행 전문 컨설턴트’등을 등장시켰고 해외에는 이미 활성화되어 있던 반려동물 관련직업들도 최근 레저나 여행바람과 함께 ‘반려동물동반여행전문가’같은 직업을 국내에 도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종전의 해외나 유명한 도시 중심의 ‘떠들석한 관광’에서 일상과 함께 나누고 느끼는 ‘참 여행’과 ‘소박한 체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트랜드가 바뀌면서 ‘길연구가’, ‘도시민박운영자’, ‘전통시장해설사’, ‘커뮤니티디자이너’, ‘농촌체험상품기획자’, ‘K-컬쳐체험여행가이드’같은 직업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관찰자로서의 여행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문화로 향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공정여행기획자’, ‘하우스테이너’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너머 지역관련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상품화하고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직업들도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등도 문화와 결합한 직업으로 새롭게 등장한 직업이다.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문화로서 관광이 확장되는 의미에서의 관광트랜드 변화와 함께 정부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육성하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다.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루즈승무원’이나 ‘요트·레저보트 평가사’등 관련 법을 제정하여 인력을 양성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등도 보다 풍성한 직업을 만들고 추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장애인여행코디네이터’, ‘자기성장기간(갭이어)기획자’, ‘캠핑비즈니스전문가’, ‘무슬림친화관광코디네이터’같은 특정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여행, 레저 관련 산업과 직업도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직업들의 상당수는 직업인 스스로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개별 서비스가 하나의 직무와 직업을 생성하는 것까지 발전한 경우가 많다. 이는 곧 창직(創職)의 과정으로서, 창직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무(일거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창직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취업, 또는 프리랜서로 종사할 수 있다.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이나 사업아이템이 중요한 ‘창업’과 달리 ‘창직’은 창직자 개인의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 아이디어 등이 중요하다. 현재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비창직자교육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광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참여하여 본인의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창직을 기획하고 있다. 사실 창직활동이 모두 신직업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역량과 적성, 흥미, 사업성 등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직업으로 연결 시켜 보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청년층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여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중장년층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거나 활기찬 인생2막을 시작할 수도 있다. 특정기술에 의존하는 이공계분야와 달리 관광 등 서비스와 콘텐츠에 기반한 분야에서는 창직활동이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넘어 역량을 기르고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파생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개인 스스로의 역량을 배양하여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보다 넓고 깊은 고민과 시도가 필요하다. 우선,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직업을 창출하려는 시도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개인적 차원에서는 민감한 사회트랜드를 앞서서 읽는 노력이 필요하며 대학의 관련 학과를 비롯해 관광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에서도 데이터를 분석,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거나 도시재생 등 관광과 연계되는 큰 틀에서의 혜안과 지식을 쌓도록 지원해줘야 한다. 또한 문화예술, ICT기술 분야 등 여타의 전문가와 서로 협업하고 융합하여 보다 경쟁력있는 콘텐츠에 기반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도도 가속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소수의 뛰어난 전문가의 의사결정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산업과 직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혁신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직업들이 시장에 정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까지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사회 구성원의 직업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세대별로 처한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그들이 갖는 제약 역시 다르다. 예를 들어 은퇴한 노년층들은 시간보다는 경제적 문제가 더 큰 제약요인이다. EU에서 2009년 복지관광(social tourism)의 틀 속에서 관광수혜자들을 넓히고자 시행한 칼립소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제약요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EU국가의 노년층 관광객들에게 EU국가내 해안가 숙박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이를 통해 노년층의 경제적 제약요건을 완화시키고 동시에 비수기 관광활성화를 유도하는 사례이다. 30대에서 40대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제약요인이 경제적 제약요인보다 더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자녀를 둔 30대와 40대 가족들은 교육적인 문제로 휴가 불일치 현상이 많이 생기게 된다. 기본적으로 가족들의 여행은 학교나 학원 방학시기에 맞춰서 진행될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시간적인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일본의 ‘키즈위크(キッズウィーク)’ 정책사례가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일본의 '키즈위크(キッズウィーク)'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가족들의 시간적 제약 문제를 해결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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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일본의 '키즈위크' 정책이 가족의 시간적 제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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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일본의 '키즈위크' 정책과 관련된 언급을 추출한다.
- 일본의 ‘키즈위크(キッズウィーク)’ 정책사례가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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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키즈위크'가 30~40대 가족의 시간적 제약(휴가 불일치 현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는 사실만 명시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운영 방식이나 해결 방법은 누락되어 있다.
- 30대에서 40대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제약요인이 경제적 제약요인보다 더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 일본의 ‘키즈위크(キッズウィーク)’ 정책사례가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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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의 흐름상 '키즈위크'가 시간적 제약 문제를 다루는 정책임은 알 수 있으나, 해당 정책이 방학 기간을 조정하는지, 특정 기간에 혜택을 주는지 등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결합하여 추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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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에 대한 정보는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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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근거 (evidence)
- 일본의 ‘키즈위크(キッズウィーク)’ 정책사례가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 30대에서 40대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제약요인이 경제적 제약요인보다 더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일본의 '키즈위크' 정책이 30~40대 가족의 시간적 제약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만을 전달한다.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나 메커니즘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으므로 외부 지식 없이는 답을 도출할 수 없다.